위치 : 서울 종로구 부암동, 평창동, 성북구 정릉동
딸 아이를 종로구 부암동에 있는 직장에 내려주고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길을 올랐다. 20년전쯤 직장사람들과 한번 간 기억이 너무 환상적이어서 못잊어 했었는데 오늘은(2008.8.31) 홀로 가기는 했지만 그때 그 기억만큼은 멋져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엔 좋은 코스인 듯 하다. 북악스카이웨이는 1968년 9월 북악산의 능선을 따라 19km에 이르는 관광도로로 개통되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한쪽은 북한산 비봉과 문수봉이 이어지는 산세가 장관을 이루고 다른 한쪽은 남산을 바라보고 앉은 서울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굽어진 도로마다 반사경과 180여개의 수은등이 설치되어 안전한 드라이브도 할 수 있고 서울을 한눈에 볼수도 있어 관광코스로도 제격이다. 팔각정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음식점과 찻집 등이 있으며 작품도 설치되어 있어 머리를 식히고 내려오기에는 좋은 곳이다.
북악 팔각정
정상에서 내려다본 시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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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aesungform 원문보기 글쓴이: 엘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