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야 시대의 시험하는 진리는;
하나님의 백성을 개혁하고 거룩하게 변화되도록 촉구하였다
엘리야 시대에 주어진 시험하는 진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택하느냐 우상을 택하느냐 선택하게 하는 복음이었다. 또한, 그 복음은 개혁을 촉구하는 복음이었다. 하나님께로부터 엘리야에게 하달된 시험하는 진리는,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잘못 알고 있던 신에 대한 개념과 지식, 예배방식, 신을 섬기는 방법 등 모든 종교에 대한 개념과 잘못 교육받은 지식과 가르침, 또 당시 그들이 찌들어 있었던 이교의 생활방식과 사고방식을 다 버리고,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지식, 올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참된 예배의 방식으로 개혁하고 돌아오기를 요구하였다. 그 복음은 온 가족이 신앙의 개혁과 부흥 속으로 들어오라는 도전이었다. 각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회개하고 우상을 버리면, 이스라엘에는 국가적으로 큰 신앙의 부흥이 도래할 것이었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진리의 빛을 전하는 대사로서의 국가적인 사명을 완수하게 될 것이었다.
말라기 4장 5~6절에는 세상에 심판이 이르기 전에, 엘리야 시대에 있었던 개혁과 부흥의 복음이 다시 일어나야 할 것에 대해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엘리야가 행했던 일,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자녀의 마음을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한다는 의미는, 각 가정의 신앙 부흥을 가리킨다. 가정에 신앙 부흥이 일어나려면, 제사장인 아버지가 먼저 회개하고 거듭나는 경험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부모가 변하면 자녀가 변하게 되어 있다. 사회의 가장 작은 기본 단위인 가정이 영적으로 부흥할 때 세상은 변하게 될 것이다.
엘리야의 복음은 각 개인의 신앙 부흥과 개혁을 촉구하는 복음이었다. 그 당시에 주어졌던 시험하는 진리는, 그들이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와 부흥과 개혁을 이루어, 하나님께서 보내신 진리의 시험에 의해 의롭다는 판결을 받으라는 복음이었으며, 범국가적인 영적 개혁과 부흥을 이루어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라는 복음이었다. 엘리야의 복음은 누가 하나님을 선택하고 진리를 받아들여 그대로 순종하고 사는지 시험하였다. 그 복음의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을 신실하게 보존하고 교육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사명, 곧 이방에 하나님의 복음의 빛을 전하는 사명을 다하게 하는 데에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