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여행가로 알려진 문창고교 신순식 교사가 19일인 오늘 오후 5시45분 KBS 1TV ‘세상은 넓다’에 출연해 ‘문경 촌놈 배낭여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 교사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부터 14년 동안 언제나 혼자서 세계일주를 위한 배낭여행에 나섰는데, 특히 자신의 전공이 영어인지라 여행을 통해 스스로 어학 연수를 함께 해왔던 것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그의 ‘배낭여행-어학연수’마지막 여정인 남미의 아마존 정글과 호수위의 갈대 섬에서 살아가는 잉카 제국의 후예들의 삶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한다.
신 교사는 방송을 통해 자신의 앞으로의 배낭여행 교육 프로그램도 밝혀 지역 학생들은 물론, 전국의 교사 및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자신은 항상 문경 촌놈임을 자랑스러워하며, 촌놈이기 때문에 많은 세상공부를 할 수 있었다”는 신교사는 “내년부터는 문경시 등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우리 지역의 촌놈 청소년들을 데리고 넓은 세상을 보여 줄 계획을 하고 있다”고 했다.
신 교사는 새해 학생들과의‘배낭여행-어학연수’는 가장 큰 교육적 효과가 예상되는데, 청소년들과 서양문화와 영어 중심 국가인 영국 등 유럽을 10일정도 여행을 하면서, 서양문화와 백인들로부터 느끼는 막연한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꿔놓고 꿈을 심어줄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그는 최근, UN사무총장에 취임한충주 반기문 전 외무부장관도 ‘충주 촌놈’으로 충주고 재학시절 미국 땅을 밟고는 넓은 세상을 움직이는 외교관을 꿈 꾸었다”면서 “영어 등 외국어 공부는 동기유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딱딱한 교실에서의 주입식이 아닌, 여행을 통해 공항, 식당, 공원 등에서 자연스럽게 발품을 팔며 현지인과 나누는 어설픈 영어 대화 즉,‘서바이벌 잉글리쉬’차원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는 뭐고 왜 그토록 영어를 열심히 해야 되는가 하는 자극만을 느끼고 받는다면, 이들은 귀국후 아무도 강요를 않아도 스스로 영어와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지역 출신 신순식 교사의 여행기와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털어놓는 오늘 저녁 KBS1 방송에 많은 시청이 요구된다.
장영화 편집국장
첫댓글 너무 늦게 봐서 못봤군요..ㅎㅎ/ 좋은학교 좋은 선생님 같습니다./ 대입시에 대한 부담만 없다면 고교시절 해외여행은 황금보다 귀한 재산이 되지 않을까...
축하드립니다
햐~! 신 선생님 멋지시다. 양복 입은 모습보다 더 멋있는데....낮 익은 사회자. 오늘 점촌 시장님이 점촌 고등학교 학생이 대구 경북 통틀어 고3 수능 1등을 했다고.. 500점 만점에 496점을 받았다나... 깡촌에서 숨은 인재들 박수 마구 쏟아지고...
파란나비,옐로우님, 새희망님, 격려감사합니다. 시골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있게 헤엄치는 방법을 배워올 수 있는 교육여행을 꼭 실천하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 행복하세요 -
축하 드립니다..
선생님 어제 뵈어서 반가웠습니다.선생님 아자 아자 홧~~~팅 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