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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예전처럼 각 코스의 시작, 중간, 종점 스탬프를 패스포트에 찍어 인증하면 되는데요, 걸은 총길이가 100㎞ 이상이면 이제 누구나 완주 증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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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증서를 받으려면 스탬프가 찍힌 패스포트를 가지고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방문하면 되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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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블루를 떨쳐내려고 제주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데요,
올레길이 생긴 이후 현재까지 425㎞ 완주 인증을 받은 도보 여행자는 총 9,557명 ! 6월이면 완주자가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철따라 멋진 코스 혹은 특정 주제를 정한 후 걸어도 좋은 제주도. 그런데, 꼭 올레길이 아니더라도 맘내키는 대로 걷다가 그냥 할망 숙소에서 잔다던가 한라산 둘레길 혹은 잘 안알려진 숲속길만을 걷는다던가 하면 어떨까요?
관광 풍속도가 도보여행으로 바뀜에 따라 제주도의 길들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 도약을 꾀하는 서귀포시가 그 첫 걸음으로 5월 29일에 원도심 도보투어인 '하영올레'를 개장합니다.
그런데 서귀포에 뭐가 많아서 '하영'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요? "공원, 물, 먹거리들이 많아서"라고 합니다 ^^
'하영올레'는 걸매생태공원 등 원도심 공원 6곳와 이중섭거리 등 특화거리 3곳을 순회하는 도보투어 코스인데요, 도심과 골목길의 풍경은 물론 도심 속 물이 있는 공원, 바다와 폭포, 돌담길 등 다양한 곳을 통과하는 코스로 이뤄졌다는군요.
조명시설이 잘 정비된 까닭에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
총 3개로 이뤄진 이 길은 2시간 30분 내외의 5~6km로 이어집니다. 1코스가 5월 29일에 개장하는 데 이어 2코스, 3코스가 각각 6월말, 7월말에 개장한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제주도의 허파"라고 하는 원시림인 곶자왈을 제대로 느껴보는 행사도 6월 5일 (토)에 무료로 열립니다.
선착순 60명에게 무료 참가의 기회도 주어지니 그때쯤에 제주도에 가시는 분들은 신청해보세요. 전화 문의는 064 783 6047로 하시면 됩니다.
곶자왈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제주도의 힐링 음식점도 추천합니다. 제철 제주도 식재료만으로 구성된 식단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점심때만 운영합니다.
예약을 안하면 드실수 없는, 아주 도도한 곳인데 가격은 착하게도 15,000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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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주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