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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메스 건네고 내시경 조작… 인간과 ‘원팀 수술’
삼성서울병원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은 의사의 음성 지시를 인식해 도구를 전달하고 내시경을 보조함. 기존 수술실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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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력해 음성 인식·AI 기반 휴머노이드 수술 보조 로봇을 개발, 모의 수술실에서 세계 최초로 협업 시연에 성공했다.
수술 간호 로봇은 음성 지시를 인식해 카메라로 수술 도구를 찾아 전달하고, 보조 의사 로봇은 내시경과 조직 당김을 수행하며 집도의와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수술 도구 5종 집기 성공률 100%, 전달 성공률 98.7%를 기록했으며, 내시경 자동 조정 기술 '비주얼 서보잉'을 적용해 시야 확보를 최적화했다.
의료계는 이 로봇이 수술실 인력난, 특히 야간 응급수술 보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용화까지는 조직 당김 강도 검증, AI 인식 정확도 향상, 법적 책임 소재 해결 등 과제가 남아 있으며, 2029년까지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한다.
연구진은 수술 영상·의료진 움직임 학습을 통해 의사 행동 예측 기술 개발 중이며, 한국이 수술 보조 로봇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