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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1 (일) '금메달 3개' 안산, 포상금은 얼마나?… '억! 소리나네'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종목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선수 첫 역대 하계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안산(20·광주여대)은 '억' 소리 나는 금전적인 보상도 받는다. 안산은 7월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부 개인전에서 우승하면서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 이어 자신의 세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그동안 훈련에서 쏟아낸 '땀의 결실'로 금메달을 3개나 따낸 안산은 정부 포상금이 기다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6천300만원, 은메달리스트에게 3천500만원, 동메달리스트에게 2천500만원을 주기로 했다. 단체전 선수들은 개인전 선수들이 받는 금액의 75%를 받는다. 이에 따라 안산은 금메달 3개를 따내 문체부로부터 개인전 금메달 6천300만원에 단체전 금메달 2개에 따른 9천450만원을 합쳐 1억5천75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문체부뿐만 아니라 국민체육진흥공단도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경기력 향상연금'을 지급한다. 선수들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이상 장애인 대회 포함) 등에서 우승하면 메달 색깔에 따라 평가점수를 받는다. 올림픽(장애인올림픽·농아인올림픽 포함)이 가장 배점(금메달 90점·은메달 70점·동메달 40점)이 높다.안산은 금메달 3개로 단숨에 평가점수 270점을 확보했다. 여기에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내면 가산점(상이 올림픽 50%·단일 올림픽 20%)이 붙는데, 안산은 도쿄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를 따내 총 306점(270점+가산점 36점)의 평가점수를 얻었다.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은 평가점수가 20점 이상인 선수에게 국제대회 종료일 다음 달부터 사망할 때까지 월정금 형태로 매달 지급된다. 올림픽 금메달은 매달 100만원, 은메달은 75만원, 동메달은 52만5천원이 지급된다. 다만 월정금은 100만원(110점)을 넘을 수 없어 나머지 점수는 일시금(올림픽 금메달 10점당 500만원)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산은 매달 100만원에 2개의 금메달에 따른 나머지 평가점수(196점·10점당 500만원)를 산정해 일시금으로 9천500만원(초과점수 10점당 500만원)을 챙길 수 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정부 포상금 이외에 대한양궁협회도 두둑한 포상금을 줄 예정이다. 양궁협회는 2016 리우 올림픽 때 양궁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진에게 총 2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당시 양궁협회는 개인전 우승 2억원, 단체전 우승 1억5천만원의 포상금을 줬다. 당시 기준을 적용하면 안산은 5억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산은 평생 매달 100만원의 월정금에 일시금으로 최소 7억5천여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가슴으로 낳은 안산'… 뭐라도 얹으려 같은 이름들 난리
최초의 ‘양궁 3관왕’ 타이틀을 생애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얻어낸 안산. 이름으로는 꽤 독특하지만, 이름 외 똑같은 명칭으로 쓰임이 많기 때문에 관련한 에피소드도 쏟아지고 있다. 특히 안산과 전혀 관련 없는 동명의 지자체, 단체, 대학이 안산의 승리를 재치있게 축하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대문구청은 7월 30일 트위터에 안산의올림픽 3관왕을 축하하며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鞍山)을 소개했다. “기막힌 우연”이라며 웃은 서대문구청은 멋쩍은 듯 “안산 선수의 금메달 3관왕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트위터 한국어 계정에 올라온 안산의 개인 결승 진출 게시글을 공유하면서 “우리 장르 최고”라고 극찬을 남겼다. 선수의 한자 이름인 ‘安山’의 산이라는 공통점을 굳이 끄집어내 서로를 엮은 것이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안산대학교도 3관왕이 확정된 것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안산이 등장하는 배너를 메인 화면에 띄웠다. “안산대학교가 안산 선수를 응원한다”라며 “도쿄올림픽은 안산 선수, 대학교는 안산대학교”라는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경기 안산시는 지난 7월 26일 안산의 집에 꽃다발을 보내며 동명으로서 축하한 것이 화제가 됐다. 이는 안산의 언니인 안솔씨의 인스타그램 인증으로 알려졌는데, 언니는 “안산시에 안 사는 안산 선수, 축하한다”며 재밌어했다. 안산시는 “안산 선수의 금빛 과녁 명중이 안산 시민과 우리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74만 안산 시민의 마음을 모아 안산 선수의 아름다운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안산 선수의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은 안산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귀감이 될 것이다. 안산 선수의 귀국까지 안전과 건강을 기원한다”는 편지도 보냈다.
안산은 언니 게시물을 공유하며 “안산 없는 안산 집에 안산시의 선물. 감사하다. 안산시 최고”라며 기뻐했다. 안산시는 같은 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산 선수는 우리 安山시와 한자까지 똑같은 기막힌 우연까지 가지고 있다”며 안산을 안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네티즌에게 묻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안산은 광주광역시에서 나고 자랐다. 현재 광주여대를 다닌다. 광주여대는 이날 홈페이지 메인에 ‘초등특수 2학년 재학 중’인 안산의 3관왕 달성을 축하하는 광고를 띄웠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트위터를 통해 ‘자랑스러운 시민’ 안산을 축하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예선을 치르기도 전 ‘안산 선수가 결승에 나간다’고 잘못 적은 트위터가 승리를 예감한 성지가 된 것을 언급하며 “서동요 작전이 통했다. 안산 선수가 도쿄 올림픽 3관왕에 올랐다. 어제 실수로 ‘결승전 일정’부터 올려서 혼쭐이 났는데, 정말 다행이다. 덕분에 제 트윗이 ‘성지’가 되었다. 안산 선수의 기운 받아 말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는 ‘광주’! 기대하시라”며 기뻐했다.
윤석열 '기습 입당'에… 이준석 웃고 김종인 씁쓸
'8월 버스 탑승 이준석이냐, 11월 단일화 김종인이냐.' 30대 제1야당 대표와 80대 킹메이커의 상반된 제안 사이에서 고심하던 '정치 초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결국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선택했다. 윤 전 총장이 이 대표가 제안한 8월 내 국민의힘 입당을 전격 결정한 것이다. 윤석열 전 총장은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처음부터 제1야당이 주축이 돼서 정권교체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초기 경선부터 참여하는 것이 가장 공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11월 단일화 시나리오는 폐기처분됐다.
이준석 대표도 자신의 손을 잡아준 윤석열 전 총장에게 "제가 주장한 8월 경선버스론에 대해 윤석열 전 총장이 화답해줬고, 심지어 버스 출발 한달 전에 먼저 앉아있겠다고 해서 의미가 상당하다"라며 윤 전 총장의 결단을 반겼다. 윤석열 전 총장이 국민의힘 경선버스 탑승을 결정한 데에는 이 대표의 압박과 회유 '양면전술'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다양하게 구사된 압박카드는 당 밖 주자의 한계를 자극하는데는 효과적이었다는 관측이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비슷해져가고 있다. 그런 모델은 성과가 안좋다.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제3지대로는 성공한 사례가 없어 '간보기 정치'을 그만하라는 메시지다. 또 안철수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번 후보를 거부하면서 야권 후보 단일후보가 될 기회를 놓치고 결국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양보한 사례를 거울 삼으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준석 대표의 '당근' 발언도 윤석열 전 총장에게는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이준석 대표는 "당외 주자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까지 추가돼서 이미 비빔밥이 거의 다 완성됐다. 지금 당근 정도 빠진 상황"이라며 윤석열 전 총장을 당근에 비유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원 오브 뎀'이라는 의미로,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추켜세우면서 지지율 하락세로 돌아선 윤석열 전 총장의 냉정한 현실을 자각하도록 했다.
이준석 대표는 그러면서 입당을 전제로 한 당근도 제시했다. 그는 당 대표 취임 전부터 윤석열 전 총장이 가족리스크에 처할때 방패막이 돼 줄 '비단주머니' 3개가 있다고 약속한 바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총장이 '계륵'이 될거라 평가절하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계륵이 아닐거다. 계륵은 닭갈비 인데 꼭 삼국지 고사에 닭갈비가 있는게 아니라 춘천 가시면 맛있는 닭갈비가 있다"고 하며 윤석열 전 총장을 감싸기도 했다.
윤석열 전 총장이 이준석 대표와 입당 밀당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이준석 대표가 시의적절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윤석열 전 총장으로서는 제1야당 '조직의 힘'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 입당을 결심했을 수도 있다. 반면 윤석열 전 총장의 입당 시기가 늦어진 데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킹메이커인 김종인 전 위원장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어서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지율을 유지하고 확장하는 게 대선 고지에 오를 가장 효과적인 길"이라며 "그런 입장에 있는 사람이 굳이 지금 당에 들어가 다른 후보들과 옥신각신하는 상황을 만들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당을 미룰 수록 1초마다 손해'라고 한 이준석 대표에 대해 김종인 전 위원장은 "1초마다 손해 보는건 이준석 대표의 입장인 거고, 일방적으로 따라갈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이준석 대표와 대척점에 섰다.
김종인 전 위원장과 가까운 인사들이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면서 김종인 배후설까지 돌면서 정치권에서는 '윤-이 치맥회동' 이후에도 윤 전 총장이 김 전 위원장과 손잡고 제3지대를 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킹메이커가 깔아줄 제3지대 대신 이준석의 버스 탑승을 결정했다. 결국 윤석열 전 총장은 반문재인 세력을 모아 제1 야당과 단일화에서 승리,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초심'을 버리고 하락세로 전환된 지지율을 반등시키고 입당 불확실성을 걷어내겠다는 '실리'를 택한 것으로 읽힌다.
새벽부터 300명 줄… '롤렉스 오픈런' 단숨에 1000만원 번다
롤렉스 뉴 서브마리너 데이트 그린 커밋(일명 스타벅스 시계)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ROLEX)'의 인기가 폭발하면서 중고시장에서 롤렉스 시계에 붙는 웃돈이 1000만원을 넘어섰다. "롤렉스 매장에는 공기만 판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롤렉스 시계 품귀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수량이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리셀(resale·재판매) 가격 또한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7월 31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계'로도 불리는 롤렉스 서브마리너(전문 다이버를 위한 완벽한 방수 시계) 중 데이트 그린 커밋 제품은 매장 소비자가 1165만원이지만 당근마켓 등 중고 플랫폼에서 새상품 기준 2500만~2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미엄, 일명 피(Fee)라고 불리는 웃돈이 1000만~1500만원 넘게 형성된 것이다. 하지만 리셀 제품마저도 물량이 없어 구할 수도 없다. 서브마리너 데이트 그린 커밋은 롤렉스 시계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검은색과 초록색의 조합으로 한국에서 '스타벅스 시계'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롤렉스 매장에서 "공기만 판다"고 하는 말은 서브마리너와 같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모델이 늘 품절이라는 뜻이다.
♠ 성골, 피골, 진골… 대한민국 '롤렉스 계급사회'
롤렉스 시계는 샤넬백,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를 모두 제칠 만큼 놀라운 프리미엄을 자랑하며 중고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때문에 롤렉스 매장이 있는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본점 등지에서 매일 같이 롤렉스 오픈런(백화점 개장 시간에 맞춰 매장으로 질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롤렉스 측에서 시계의 공급 물량을 엄격하게 제한하기 때문에 새벽 5시부터 백화점 앞에 진을 치고 기다려도 시계를 구한다는 보장은 없다. 때문에 롤렉스 재판매를 위해 오픈런을 하는 전문 업자들은 거의 매일 롤렉스 오픈런을 시도하고 있다.
한 달 간 30일을 시도해서 시계 1점을 구매하는데 성공한다면 단박에 1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을 얻게 돼서다. 웃돈이 워낙 많이 붙기 때문에 롤렉스 리셀 시장은 이미 Z세대들의 용돈 벌이를 위한 재테크 시장이 된지 오래다. 백화점 롤렉스 매장에서 시계를 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매장에서 소비자가로 롤렉스 시계를 구매한 사람을 '성골', 당근마켓·중고나라 등 2차 시장에서 리셀로 피(Fee·웃돈)를 주고 구매한 사람을 '피골', 해외에서 직구 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사람을 '진골'이라고 부르는 용어까지 생겼다.
롤렉스 오픈런과 웃돈이 과다하게 붙는 현상은 특히 코로나19(COVID-19) 확산 이후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코인(암호화폐), 스니커즈, 미술품, 샤넬백과 함께 롤렉스는 Z세대의 주요 현물 투자상품으로 부상했고 공급 수량이 제한적이다보니 리셀 가격도 떨어진 적이 없을 정도다. 매장 소비자가 대비 롤렉스 시계의 실거래가가 높다 보니 롤렉스 시계 여러 점을 묶은 집합투자상품까지 출현했다.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 4월부터 롤렉스 조각투자상품을 세 차례 출시했다. 1,2,3호는 모두 30분 안에 투자모집이 마감됐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약 6개월에 걸쳐 펀드에 속한 시계를 매각해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게 된다. 롤렉스의 프리미엄이 워낙 높게 형성돼 조각투자 상품의 예상 수익률은 20%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롤렉스는 현물 중 가장 환금성이 높고 보편타당한 가치를 지녔다고 판단된다"며 "1~3호까지는 가장 인기가 많은 롤렉스 시계로 구성된 상품을 출시하고 4호부터는 샤넬, 에르메스 같은 명품백 조각투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무나 못 산다"… 한국로렉스, 진짜로 매장에서 공기만 팔았나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는 '오직 기술로만 승부한다'는 철학으로 1908년 출시된 브랜드다. 최초의 방수 시계, 최초의 자동태엽 시계, 최초의 날짜·요일 표시 시계 등 다양한 최초의 시계 제작 기술을 선보였다. 모든 시계는 장인에 의해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전 세계적으로 물량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롤렉스 시계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롤렉스 측은 "모든 롤렉스 시계는 최고 품질을 보장하기 때문에 수작업으로 생산되며 엄격한 기준 때문에 롤렉스의 생산 수량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며 "때로는 시계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높은 경우도 발생하며 일부 모델의 구입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롤렉스는 공급 제한으로 실적이 훼손되는 것을 감수할 정도다. 한국로렉스의 2020년 매출은 2329억원으로 전년비 19.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83억원으로 49.2%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49.9% 감소한 219억원에 그쳤다. 롤렉스를 찾는 고객들은 넘쳐나지만 스위스 본사에서 공급되는 수량은 매우 제한되기에 엄청난 인기에도 실적이 되려 감소한 것이다. 한국로렉스의 연 매출은 2015년 이후 그다지 늘지도 않았다. 기업의 성장보다도 시계의 품질, 브랜드의 명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지난 2019년 4월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롤렉스 매장이 신규 오픈할 당시에 새로운 매장에는 시계 물량이 좀더 입고될 거란 소식에 개점 전날부터 밤샘 줄서기가 나타났다. 고객들이 침낭까지 준비해 전날부터 백화점 앞에서 노숙을 할 정도였다. 롤렉스 리셀 웃돈이 1000만원을 넘어서자 롤렉스 측은 고객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시작했다. 연간 구매 수량 제한은 물론 신혼 부부 등 롤렉스 시계를 사야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시계를 판매하는 등 샤넬보다 먼저 고객 관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8월을 맞은..... 원주 용화산
보름 넘게 이어지는 폭염 속에..... 어느덧 8월을 맞는다
05:36 용화산 가는 길의 대봉감.......
구기자
접시꽃.........
05:17 해발 260m의 용화산 정상에......
용화산 둘레길...... 풍경길
건너다 본..... 봉화산 & 원주시청
중앙공원 1교.....
11월 입주 예정의 더샵 1치......
06:10 중앙근린공원에.......
더샵 2차
한솔 솔파크
명륜 3차......
06:23 삼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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