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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돌이는 2004년에 국립국어원 신어로 등록된 단어로 잘난척, 아는척, 있는척, 예쁜척 따위를 잘하는 남자의 의미로 사용된다.
이번 산행은 독도를 할 줄 아는 척하다가 일행과 떨어져 고생을 한 척돌이 산행이었다.
2015-10(13) 백두대간(은티마을-시루봉-백화산-이화령, 2015. 5. 9.)
산행별칭(척돌이 산행)
■ 산행일시 : 2015년 5월 9일(토), 맑음
■ 산행인원 : 13명( 버들, 자연, 영희언니, 스틸영, 악수, 대간거사총대장, 한계령, 챔프, 온내, 해마, 승연, 무불, 메아리대장)
■ 산행시간 : 8시간 37분(이동시간 6시간 53분, 휴식시간 1시간 44분)
■ 산행거리 : 도상 16.98㎞
■ 교 통 편 : 두메 님 25인승 버스
■ 구간별 시간
06 : 34 - 동서울터미널 출발
07 : 53 - 괴산 휴게소 도착
08 : 35 -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은티마을, 산행시작
10 : 10 - 1차 휴식, 347 m , 1차휴식(43 분)
12 : 04 - 441 m, 2 차휴식 점심(30분)
13 : 47 - 566 m, 3차 휴식(8분)
15 : 05 - 황학산(912 m), 4차휴식 및 전망(16분)
16 : 06 - 685 m봉, 5차휴식(8분)
17 : 13 - 산행종료, 이화령 고개
(백화산 지난 지점에서 바라본 오늘 걸어온 백두대간 능선)
이번 산행에서 구경한 꽃들이다. 엉겅퀴, 노루삼, 둥글레, 산앵초, 우산나물, 산작약, 병꽃나무, 홀아비꽃대, 벌깨덩굴, 쥐오줌풀, 사초, 천남성, 미나리 냉이
오지산행을 다녀와 일요일은 좀 쉬고 산행기를 화요일 넘기지 않고 완성하려면 월요일 화요일 바쁘다.
그러니 악수님의 산행기 준비하시고 쓰셔서 완성하는 필력은 가히 경이적이다.
이번 5월 9일 산행기는 11일에 산행 별칭을 정해놓고, 이것 저것 12일 화요일 재롱잔치 등을 포함해 미루어 지다가,
20일이 지난 5월 29일 여기부터 이어서 쓴다.
20일이나 지난 산행을 잊혀져 가는 기억들을 꺼내서 더듬어 가며 다씨 쓰니 회원님들 넓은 아량으로 제 게으름과 여러가지 부족함이 많은 이번 산행기를 덮어 주시기 바랍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그 동안 오지를 한번도 못가서 여러 산행들이 겹쳐서 뒤죽 박죽 되지는 않을 것 같다.
5월로 접어 드니 4월과 달리 동서울 터미널로 가는 6시 전에 잠실 운동장 너머로 해가 떠 올라 밖이 훤하다.
지난 번에는 어두울 때 갔었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버스 운이 매우 좋은 날이다 집에서 육교를 내리니 바로 앞에 102번 버스가 다가와 정류장 까지 베낭을 맨채 뛰어 가니 운전기사가 나를 본 모양이다.
정류장에서 조금 기다려 준다. 덕분에 6시 되기 전에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 했다.
뒤를 이어 자연님이 씩씩하게 나타나시고, 3착으로 총대장님이 양손으로 V자를 그리고 나타나신다.
그런데 매번 5, 6명씩 떼거리로 몰려 오던 강서파들 오늘 전멸인가 보다.
이번 산행에는 신청자가 매우 많았었다. 또 맨 뒷자리까지 꽉차서 이동해야 하나 했는데, 무단 결석자가 많다.
도자가 안온다고 도솔님도 안오신 단다.
해피가 갑자기 못온다고 한단다. 덤으로 청해도 안나온다.
소백님도 못 나온다고 아침에 챔프님에게 연락이 있었단다.
가이버님도 못 나온단다.
갑자기 버스가 널널하다.
무불님이 지하철 연결로 조금 늦게와 6:34에 동서울 터미널을 출발한다.
출발전에 메대장님이 지도를 나눠 주며 " 에이 내가 이거 복사하느랴 얼나나 고생을 했느데..."
좌석이 여유가 생겨서 2, 3열에 앉은 강철녀들이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긴다.
호법에서 영동고속도로를 들어서니 차들이 서행을 한다.
해가 빨리 뜨니 놀러가는 시간도 빨라졌나 보다.
1시간 20분 정도 달려 충주 휴계소에 도착한다.
휴계소에서 잠시쉬고 연풍 IC를 내려 산행 시작점인 은티마을 까지는 금방이다.
8:35 은티마을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한다. 그런데 바로 앞에 산불조심이 선명한 빨간 삼각깃발을 단 차량이 버티고 있다.
어떻게 하나 하고 다들 머리를 굴리고 있는데, 그 아저씨 우리는 안중에도 없다.
은티마을이라는 이름이 원래는 의인촌리 였으나 일제 감정기에 한국의 민족 정기가 함유되어 있다하여 은티로 개명되었단다.
당진의 기지시 같이 "틀모시"라고 되돌리듯이 원래 이름으로 다시 사용했으면 좋을 것 같다.
마을 초입의 막걸리 집을 지나, 시루봉을 향해 전진한다.
좌측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시루봉 같아 보인다.
등로는 잘 닦여 있어서 탄탄 대로다.
길 옆으로 엉겅퀴와 애기똥풀, 병꽃 나무들이 피어 있었다.
등로가 외길이니 헤어질 것도 없고 하여 자기 페이스대로 전진한다.
앞에 악수님, 총대장님, 메아리님, 한계령님, 챔프님 중간에 승연과 온내, 그 뒤로 스틸, 영희언니, 버들, 무불, 맨뒤로 자연과 뒤를 보는 해마가 조를 이루어 진행하였다.
30 분정도 진행하니 앞 그룹과 거리가 조금 벌어져 후미가 안보인다.
승연과 나 온내는 지도도 있고 GPS도 있고 독도도 할줄 알고 앞이 안보여도 독도하며 나아간다.
중간에 시루봉을 오르려면 직등해 올라야 하는데 오른 쪽으로 휘어져 등산로가 잘 닦여 있다.
조금 오르다 OK를 호출하니 응답이 좌측에서 들린다. 우리 진행 방향과 조금 다르다.
바로 후미도 같은 지점에서 헤깔렸는지 OK를 소리높여 부른다.
우리 따라 오라고 응답을 했으나 후미는 선두 그룹진행방향으로 간 모양이다.
여기서 부터 척돌이 승연과 온내의 산행이 시작된다.
어느 정도 진행하다 GPS를 꺼내 보니 시루봉 옆길로 오늘 예정된 코스를 질러서 가는 길로 가고 있었다.
승연과 나는 우리는 독도를 잘하니까 먼저가서 기다리지뭐 하며 척돌이 산행을 했다.
노루삼 이 하얀 솜방망이처럼 예쁘게 피어 있다.
한시간 가량 오르니 희양산 사선봉 팻말이 보인다.
선두 조와는 우리는 시루봉을 들리지 않고 패스해 나간다고 연락하고 승연과 나는 조금 더 전진하여 예상 등로에서 자리를 펴고 휴식을 한다.
승연이 가져온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아~~~ 시원하다.....
막걸리 맛을 보니 오늘 점심때 나눠 마시려 가져 온 돌배주가 생각났다.
한잔씩만 하고 기다리려니 돌배주가 진짜 맛있다.
작년에 담근 것인데 이번에 처음 가져 왔다.
한참 기다리니 해마와 자연님이 나타난다.
사정 이야기를 하고 넷이서 일행을 기다리기로 한다.
그런데 돌배주가 참 맛있다. 한잔 더...
점심 반찬으로 준비한 닭고기 볶음을 꺼낸다. 안주 또한 기가 막히다.
이번주에는 집사람의 기분이 좋았는지 새벽에 일어나 볶아준 맛난 반찬이다.
돌배주 병이 바닥이 났다.
그런데 일행들이 너무 늦게 나타나는 것 같다.
이렇게 기다리며 휴식한 시간이 43분이다.
돌배주로 알딸딸 하다.
그런데 일행들은 우리 등로 앞에서 예정 등로로 들어서 이미 이만봉을 지나고 있다는 연락이 왔다.
그러면 그렇지 43분이면 2 km 이상 나아갈 시간인데 500 m 남짓한 거리를 43분 동안이나 기다렸으니....
척돌이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승연과 온내가 독도 아는 척 척돌이 산행을 하고 야 말았다.
온내는 상주에 이어 두번씩이나 척돌이가 되었다.
총대장님이 이만봉에서 기다리고 계신단다.
산도 못 타는 것들이 휴식만하고 꾸물 댄다고 호통을 들었다.
이만봉까지 질주해 나간다.
이만봉을 향해 가다가 조금 못미친 지점에서 전망이 틔여 사진기를 빼 들었다.
목에 걸지 않고 꺼내서 사진을 찍고 정리하려다 그만 5 m 정도 바위아래로 카메라를 떨어뜨렸다.
돌배주가 확 깬다.
작년에 거금들여 산 본체에 단렌즈도 사다 낀 것인데....
이참에 악수님이나 상고대님 꺼 같이 좋은 카메라로 개비 할까?????
불행중 다행으로 카메라는 두꺼운 낙엽위로 떨어진 같다. 그리고 나무에 걸려 더 아래로 굴러 가지 않았다...
그때 찍은 사진이다
그때문인지 왼쪽 위에 반점이 하나 자꾸 생긴다....
앞에 이만봉이 보이고 이어서 뇌정산 삼거리 그리고 이어져서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백화산과 오른쪽으로 이화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호통을 듣고 이만봉을 지나치느랴 정상석 사진도 못 찍었다.
이때부터 내가 앞에 서고 총대장님이 뒤에 오신다.
잘 간다 잘간다 하며 말과 시선으로 똥침하는 것이 느껴진다.
똥침 안 당하려고 죽을 뚱 살뚱 열심히 걸어 나간다. 거의 내 최고 속도 였다.
그렇게 가는데도 앞팀 후미로 갔다는 스틸영이 나타나질 않는다.
이렇게 34분간 1.75 km를 열심히 걸어가 본진을 만났다.
뇌정산 조금 못 미친 사다리재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자리를 펼쳤다.
자리가 넓지 못해 길게 대형을 꾸리고 조금 있으려니 자연님과 해마님이 합류한다.
자연님이 가져온 시원한 물김치를 챔프님과 악수님이 돌려가며 맛있다고 드신다.
자연님이 아니 그만들 마시고, 내 뒤를 봐준 해마에게 점심으로 말아서 줄 물김치 남기라고 한마디한다.
이에 질 사람들인가....
맛있고 시원한 걸 어떻게.... 쭈쭈 쭈쭈우~쭈 ... 공연으로 답을 한다.
이렇게 30분간 간단히 점심을 끊내고 백화산을 향해 전진해 나간다.
점심을 먹고는 옆도 보고 싹도 보고 하며 챔프님과 자연님과 함께 구경하며 나아간다.
귀한 산작약도 구경했다.
정원에 가꾸어 놓은 목단이나 작약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마른 낙엽들 위로 핀 하얀 꽃이 간결하며 귀태가 난다.
산작약은 희귀 보호종이다. 다시 만날 것을 눈으로 약속하고 왔다.
백화산 정상을 향해 나아간다.
백화산 정상 못미쳐 평전치에서 쉬어 간다.
네이버 지도에는 봉우리 이름이 평전선이라고 나타나 있다.
아마 고려시대 왜구를 막기 위해 사용하던 평전선과 백화산 밑에 두개 나란히 봉긋한 봉우리가 평전선의 두개의 돗대와 닮아서 그렇게 붙여진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해 본다.
평전선에서 쉬어간다.
그런데 오래 되어 무슨 재미난 이야기들이 화제 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오르는 길에 족두리꽃이 많이 피어 있다.
사람들이 곰취로 오인하여 채취한단다.
해피는 영재이니 곰취와 구별 가능 하리라 믿는다.
드디어 오늘 산행의 최고봉 백화산에 올랐다.
유명한 산인 것은 각 산악회에서 달아놓은 표식띠를 보면 알 수있다.
이곳 저곳에 꽉 차있다.
정상석은 백두대간의 유명산정상석으로는 크기가 조금 격에 맞지 않았지만 자연그대로의 돌에 새긴 백두대간 백화산의 이름이 멋지다.
특히 뫼산의 획들을 사람으로 세운 글씨가 멋지다.
요즈음은 산 정상에 나무보다 사람들이 더 많으니 조만간 뫼산자가 저렇게 변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다들 모여 단체 사진을 찍는다.
이사진은 악수님 산행기에 올려져 있다.
백화산을 지나 우리가 진행한 등로다.
맨 왼쪽에 평전선이 보이고 뇌정산, 이만봉 그 뒤로 회양산이 보인다.
이제 백화산에서 이화령 까지는 내리막에 등로가 백두대간길로 잘 닦여 있다.
자연님이 백화산까지 오르는데 힘이 들었는지 중간으로 내려 문경으로 오겠단다.
환갑 나이에 오지를 다니는 철녀 자연님은 우리와 같이 갈 수 있다고 독려하여 같이 가기로 한다.
열심히 진행하여 황학산까지 도착했다.
잠시 쉬어 간다.
오르는 길에 둥글레 밭이 펼쳐져 있었는데 구석에서 총대장님이 큰 것들을 몇 개 건졌다.
버들님이 직접 요리 조리 만져가며 총대장님의 것이 대물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있다.
옆에서 보다 한 챔프님 한수 거든다.
고만 만져....
황학산 정상에 산토끼 한마리가 나타났다.
사람들을 무서워 하지 않고 한참 먹이를 먹다가 자리를 뜬다.
이렇게 진행을 하다 보니 사초가 깔린 참나무숯이 나타난다.
이국적인 분위기다.
말들을 방목해도 되겠다.
이화령으로 내리는 등로에서는 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었다.
산앵초
쥐오줌풀
병꽃나무
천남성
벌깨덩굴
홀아비꽃대
미나리 냉이
이화령이 가까워졌다.
조망이 트인 곳이 나와 보니 주흘산과 육형제봉이 보인다.
보이는 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이다.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이화령 쉼터에서 다들 등산화를 벗고 두메님 차를 기다린다.
총대장님이 무사산행 하이파이브 포즈를 취하고 계신다.
그 앞으로 자연님의 장단지가
20대 처녀와 같이 탄력에 뽀앟다.
그러니 아직 오지를 같이 다닐 것 이다.
이화령 터널을 젊은이 들이 자건거를 타고 지나간다.
참 좋아 보인다.
이렇게 건강하게들 커서 몸과 마음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
터널 입구에서 다른 젊은 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번 올린 새같이 나는 자유의 멋진 모습이 생각이 난다.
4대강 사업으로 얻은 최대의 산물이다.
자전거 도로.....
두메님의 차로 문경 온천탕으로 이동하여 목욕을 마치고
구들장 삼겹살 아줌마 집으로 가려 했으나 이번에도 잠겨 있다.
아마 폐업한 모양이다.
대신 그 옆에 옛날 집으로 장소를 정해 특산물로 저녁을 즐긴다.
오늘 수고한 해마가 포즈를 취하며 더덕주를 돌린다.
건데기가 가득한 진국 더덕주다.
오늘도 메대장님의 선창으로 "오지를~~" "위하여~~"
그런데 종업원 언니와 총대장님이 어디선가 많이 본 사람 같단다.
아니나 다를까 구들장집에 있던 언니다.
오래간만에 만나 총대장님이 사나이의 가슴을 한잔술에 그득 담아 권한다.
대장님의 언니에게 주는 거시기가 거시기 하다.
그마음을 알았는지, 언니 단숨에 총대장님이 권한 더덕주를 깨끗이 비우자.
깜놀하는 총대장님.........
이제 부터 특산물 요리가 시작된다.
요즈음 쉐프들의 인기가 짱이란다.
쉐프는 음식 맛도 좋게 만들어야 하지만, 만드는 과정의 퍼포먼스도 한 몫을 한다.
우리 악수님 가위와 집게로 퍼포먼스를 보여 주시며 특산물을 구으신다.
두 테이블은 특산물로 즐기고,
자연님과 챔프님과 영희언니 버들님 등은 순두부 전골로 저녁을 즐긴다.
곁들여 옷나무 순도 같이 즐기려 했으나 식당에 손님들 옷 옮는다고 꺼내지 못하게 하여 아쉬웠다.
이렇게 산행도 즐기고 특산물도 즐기고 스틸영님이 쏜 아이스크림도 즐기며 동서울 터미널로 무사히 돌아와 산행을 마쳤다.
오늘 산행한 산길샘 지도다.
7시간 동안 16.98 km의 산행을 즐겼다.
첫댓글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물김치 마시고 쭈쭈 하시는 두분표정 올해 오지 풀리쳐상 작품으로 추천 드립니다. 진짜 대~~~박!
무불님도 좋은 포즈 많이 잡아 주세요.
거참 신기하게도 잘도 기억하고 계셨네요. 그날의 경로가 화 ~ㄱ 떠오릅니다.
이거 기억하느랴 머리에 쥐나는 줄 알았습니다.
온사관님 실록 산행기 땜시 강의와 연구에 지장이 많겠습니다.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아직 재롱잔치가 밀려 있습니다.
5/12일 행사였는데 말입니다.
척돌이가 신어로 정식 등록된 단어군요, 승연이도 독도는 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돌배주와 사모님이 준비해 주신 닭볶음에 넋놓은 분들이군요, 척돌이가 아니구요....ㅎㅎ
감악산님의 말씀 위안으로 삼고 다음부터는 독도 잘 하겠습니다.
산작약, 수수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사초를 말이 먹을까요?
그냥 풀과는 달리 깔깔할 텐데^^
돌배주를 새삼스럽게 들먹이는 뜻은 다음 산행 때 가져오시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겠습니다.
사초가 그렇게 깔깔한가요?
만져볼 걸 그랬네요.
역시 악수님은 행간을 잘 읽으시네요. 다음에 갈때 돌배주 가져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늦게 봤네요^^ 죄송합니다...다음 지리때 돌배주 한잔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