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501일 되는 날인
8월 29일 토요일.
리멤버 0416은 길위에서
501일의 행동을 하였습니다.
•1시-3시 / 노원역 롯데백화점 앞을 노랗게 물들이기
---------------------------------
그간 리멤버 0416 노원멤버님들이신 채유미 김미아 멤버님들의
후기를 보며 언젠가는 노원역앞에서도 두멤버님의 외롭고 선한 싸움의 단단한 뒷배경(배후? 빽? ㅎㅎ)
이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었고, 그리하여 앞으로도 굳건하게 지킬 노원 멤버님들에게 힘 되어 드리고자 노원역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인양의 당위성 시급성을 알리고 진상규명의 길에 동참을 호소 하는 것이지요.
이후 서울역으로 지하철이동은 우리에게 교통수단이 아닌 선전의 또 다른 장소 였습니다.
•5시-6시서울역부터 광화문 광장
가두 피켓 선전전 행진
-----------------------------------
그간의 행진 대오에서와 마찬가지로 리멤버 0416은 맨 끝대열에서 행진만이 아닌 사람사이로 사이로 피켓을 높이 들어 오가는 차량과 거리의 사람들에게 이 행진 대오의 목적과 우리의 강인한 의지를 피력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6'30-7'30 /집회견인 마무리 피케팅
-----------------------------------
광화문 광장안은 여러분들이 지켜 주시기에 낮은 자리, 험한 길, 외진 곳을 선택하는 리멤버0416은 광화문 광장 건너편 긴 섬에서 아홉분의 이름 피켓을 들고 큰 울림의 침묵으로 집회견인 마무리 피케팅으로 우리의 자리를 만들고 지켜냈습니다.
리멤버 0416에게는 500일,501일은 행동의 날입니다.
아직 아무 것도 밝혀진 바 없고 ,
특조위조차 무력화시키는 저 들,
인양작업도 유가족 참여를 철저히 배제시키는 저 들에게 500일,501일은 그저 더욱 가열찬 행동의 날임을 보여주고 알려줘야 합니다.
첫댓글 동영상 잘 보았고 수고,고생이 많으셨읍니다^^.
에구~동영상이 시커먼거만 뜨네요~그래두 뭐~울 리멤버의 활동이야 눈 앞에 훤히 보이는 듯~장하고 수고하셨고 짠하고 자랑스럽고~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지인님 얼굴뵙고 그간 고생의 흔적을 낱낱히 보았어요.. 여지껏 어떻게 버티셨는지..ㅜㅜ
공연연습이 겹쳐 그런그야요 ^^
지인 대표님의 기획력과 리멤버님들의 투지로 두 마리 토끼 다 잡았습니다!!
노원에 노랑 물결로 확실히 물들였고
세월호의 진상규명과 9분의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함께 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않음을 알렸지요
또 우리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우리의 싸움이 왜 정당한 지도 전달했고 시민들은 전단지와 리본을 받으시고 또 흔쾌히 서명도 하며 동참의 의지를 보여주었으니까여~~!!
앞으로도 지역의 곳곳에서 통 큰 피켓팅 기대합니다~~!!
많은 리멤버님들이 그러셨듯이 저도 무조건 달려갈끄야♡♡♡
최고!!!
새월호 싸움의 정답을 아는 사람들
리멤버 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