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엄마와 함께하는 숲놀이 이후 오랜만에 매미선생님을 만났어요~ 늘 도착 전부터 밝게 맞이해 주시고 갈 때도 손 흔들어 주시는 숲의 요정같은 매미선생님😊
다음 숲놀이 땐 곤충들이 없지 않을까 싶어 기억나는 친구들만 잠자리채랑 곤충채집통 가지고 오라고 말로만 얘기했는데 꽤 많은 똑똑이들이 시억하고 준비해 왔어요! (곤충채집에 진심인 행복악당들) 하지만 이미 추워서 몸을 숨긴지 오래라 달팽이들만 똑똑 떼어 잡고 왔지 뭐예요😅 오동통통한 귀뚜라미 한마리만 겨우 봤답니다ㅎㅎ
매미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어느 원보다 자유로운 영혼들인 Y어린이들이라 입구에서 공터까지 가는데 한참이 걸렸어요. 몇 발자국 못가서 쭈구려 앉아 모여들어 머리 맞대고 이거 뭐야, 저거 뭐다! 라고 말하기 바빠서 말이죠🤣 선생님이 만들어오신 견과류 껍데기 새총으로 여러가지 열매를 멀리 날려 보았어요~ 행복이들이 너무 사랑하는 놀이터에서도 실컷 뛰어놀았답니다. 덥지 않은 날씨에도 땀이 날 정도로 열심히 뛰어노는 건강한 행복이들이 오늘따라 더 예쁘고 사랑스러운 날이었습니다💕
분명 이렇게 힘을 잔뜩 빼고 왔는데 왜..?? 🤷🏻♀️🤦🏻♀️
첫댓글 이렇게들 아직도 귀야워서 내년에 학교는 갈 수 있는가...
야삐야삐야삐야삐 😉
@진우엄마 야삐야삐 귀에서 계속 맴맴거림 ㅋㅋㅋㅋㅋ
@최수아 엄마 아파트아파트를 밀어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