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 시집을 보는 중에 우연히 짓다

[杲峴]

杜詩讀中偶作

傳來千四百篇中

自薦長詩數十同

典故難纏章佶屈

許多過讚膩諸公

두보 시집을 보는 중에 우연히 짓다

전해오는 천 사백여 편의 시 중에,

자천하는 장시 수십 편이 매 한가지이네.

전고는 까다롭고 문장이 길굴한데,

지나친 찬양 너무 많아 받아보는 제공들도 느끼했겠다.

2016, 05, 25 고 현

[돌지둥[宋錫周]]

길굴 !
어려운 단어도 공부합니다 !

[hs7361]

해설?설명좀해주셨으면,이해하고싶은데....

[杲峴]

관직에 나가는 길이 두가지인데, 과거 합격과 추천입니다.
과거를 통한다는 것도 실은 추천과 밀접히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두보는 젊은 시절 실력자들에게 자신을 추천해주기를 바라는 내용으로
수십편의 시를 써서 여기저기에 올렸는데, 대개 안사의 난 이전에 집중에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배율이나 고시 형태의 장편인데, 글을 보게 되는 당사자에 대한 찬양과 자신의 처지에 대한 설명,
그리고 추천해주기를 원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杲峴]

따라서 내용이 어렵고, 전고가 많으며, 장법 또한 다른 시들에 비해 어렵습니다.
이런 시가 수십편 쯤 되는데,

「赠特进汝阳王二十韵」
「奉寄河南韦尹丈人」
「赠韦左丞丈（济。天宝七年以韦济为河南尹迁尚书左丞）」
「奉赠韦左丞丈二十二韵」
「赠翰林张四学士」
「奉留赠集贤院崔、于二学士（国辅、休烈）」
「奉赠鲜于京兆二十韵（鲜于仲通，天宝末为京兆尹）」
「投赠哥舒开府二十韵」
「奉赠太常张卿二十韵（均）」
「上韦左相二十韵（见素）」
「魏将军歌」.............

등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시메온]

곰곰이 감상하고 갑니다만
남는 것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hs7361]

우작시? 이제 이해가 좀되네요.자상한 가르침,고맙습니다.

[美松]

잘 감상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