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평온을 주소서!
해는 짧아지고 찬 바람에 낙엽은 떨어지고
황금들녘은 수확이 시작되면서 빈 들이 되어간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전.3:1-2).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지으실 때에 <시간 안에 사는 존재>로 지으셨다.
“심을 때”가 있으니 “뽑을 때”가 있다.
그래서 “범사에 기한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마지막을 준비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3:11).
하나님께서 나의 하루하루의 삶을 의미있게 살게 하셔야 <아름다운 인생>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한다.
미국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1892~1971)의
<평온함을 구하는 기도>로 삶의 평온을 이루며 살기를 바란다.
“하나님,
우리에게, 우리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은 그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을 주시고,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은 그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진지하게 보내게 하시고, 순간순간을 누리게 하옵소서.
여러 어려움들을 평안으로 가는 오솔길로 여기게 하시고,
죄 많은 세상, 내가 원하는 것만 받아들이지 말고,
주님께서 그랬던 것처럼 있는 그대로 끌어안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에 전적으로 맡기면 주께서 모든 것을 잘 되게 하신다는 것을 신뢰하게 하사,
이 세상 살아가면서 저희들 그런대로 행복하게 하시고,
다음 세상에서는 주님과 함께하는 최고의 행복을 영원히 누리게 하옵소서.”
이 땅에서 추구하는 것이 아무리 많아도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평온의 삶을 살게 하시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평온을 주는 부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묵상: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요한복음.14:23).
*적용: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삶이 평온하고
삶의 터전이 평안하도록 당신의 평온을 보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