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히브리서 9:23-28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1963년 11월 22일,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와 철학자이자 작가인 올더스 헉슬리, 기독교 변증가 C.S. 루이스가 모두 사망했습니다. 잘 알려진 세 남자는 완전히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신론자 헉슬리는 여전히 동양의 신비주의에 빠져 있었고, 케네디는 로마 가톨릭 신자였지만 인본주의 철학을 고수했습니다. 그리고 루이스는 예전에는 무신론자였지만 성공회 신자로서 예수님을 믿는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했습니다. 이 유명한 세 사람 모두 같은 날 정해진 죽음을 맞이한 것처럼 죽음은 누구도 차별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불순종했을 때 죽음이 인간에게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창세기 3장). 그 사건은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하나의 슬픈 현실이었습니다. 죽음은 모두에게 지극히 평등합니다. 혹은 어떤 사람이 말한 것처럼,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정해진 약속입니다. 이것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한 히브리서 9장 27절 말씀의 요점이기도 합니다.
정해진 죽음과 그 이후의 일에 대해 우리는 어디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로마서 6장 23절은 이 진리를 이렇게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이 하나님의 선물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망을 멸하기 위해 죽으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디모데후서 1:10).
피할 수 없는 예정된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서 어떤 느낌이 듭니까?
당신은 어떻게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제 죄값을 치르고 저를 대신하여 죽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영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2024년 1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