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신앙 23-31, 아름다운 마무리와 생각난 사람
‘선생님, 안녕하세요?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덕분에
지난주에 새로워진 성전에서 예배드렸어요.
감사해서 성도님들과 수건을 나누었는데요.
민정 씨 생각나서 보냈어요. 도착했을 거예요.
대수 씨랑 선생님께도 전해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한동희 사모님께 감사를 전하고, 김민정 씨에게도 얼른 소식하겠다고 답했다.
‘감사해요. 민정 씨랑 저랑은 다이어트해서 만나는 걸로!
민정 씨 한복 예쁘게 입으려면 다이어트 살짝 해야 더 예쁘다고 전해주세요.’
지난봄, 장수 들를 때 다음엔 전주에서 한복 여행하자고 하셨는데
여전히 기억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신다.
곧 택배사에서 문자가 왔다.
‘안녕하세요, **택배 배송원 000입니다.
송하인 : 한동희
수하인 : 민정, 대수 씨
주소 : 거창군 남상면 웃골길 79 월평빌라
상품명 : 수건
고객님의 소중한 상품을 찾아가 주세요. 감사합니다.’
택배 안에는 황원인 목사님과 한동희 사모님께서 준비한 편지와
성전 건축 완성 감사 기념 날짜가 박힌 수건이 있다.
편지는 ‘민정 씨께’로 시작된다.
성전 건축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 중에
김민정 씨 이름도 빼놓고 싶지 않았던 것이라고 짐작한다.
‘민정 씨께.
천천교회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성전 보수공사가 아름답게 마무리되어
이번 주에 새 성전에서 감사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작은 정성으로 준비했습니다.
가정에 항상 하나님의 기쁨이 가득하시기 기도드립니다.
천천교회 황원인 목사, 교인들 드림.’
2023년 6월 29일 월요일, 서지연
성전 보수공사 소식과 편지, 수건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편지와 수건을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천천교회 성전 보수공사와 새 성전 예배를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립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