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방학하믄서리 더 바쁘다.
학교에서 도서관개방 하면서리
20번출근도장에 50권 읽으면
상 준다고 했나보다.
울 아들 참고로<초딩2>
학교는 아이들 걸음으로 30분정도걸리고
오르막길이다,무지 더운날 울 아들 방학 했는데두
열심히 아침 아홉시면 가방들구 학교 갔다올께요.하구 나선다.
첫날 데려다주구 친구한명과 같이간다.
몇일가다보니 후회가 되는것같은데.....
자기가 한말이 있어서리 얼음물 들고 집을나선다.
하루는 선생님께서 읽은책을 줄거리를 말하라고해서 허거걱ㄱㄱㄱ
했다고한다.울 아들 학교 숙제가 독서감상문 75장쓰면 상준다고해서리
지금 한창 작업중이다.울아들 글쓰기에 약하다.넘 쓰기 싫어한다.
그 놈의 상이 무었이간디...엄니까증 도서관 책빌리러가기 바쁘다.
돈많으면 75권사줄텐디...그놈에 돈이 없어서리....
다리 품팔아서 이도서관 저도서관 헤매고 다닌다.
울 친정오빠 한석봉 엄마 났다구!폰 으로 놀린다.으~~~~~~~~
끊고나니,한석봉이 따로없다.그래도 울아들 자기가 한말에 책임질려구.
가방들고 나서는걸보면 한석봉엄마 노릇도 할만한것같다.
학교에서 걸어오느라.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는걸보면
기특하기도 하다.낼두 한석봉이 엄니처럼 떡대신 다리품팔러 가야지!
어쩜 아들이 얼마나 기특하세요. 정말 자기 말에 책임지기는 조금 어린것 같은데.... 정말로 남해님 말대로 크게될 인물 같아요. 도서관을 다닌다~~~~~ 아무리 생각해도 ~~~~~ 기특해~~~~~~~. 혹시 MBC느낌표 스텝인가요????????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첫댓글 2학년이 너무 기특하네요...한석봉 엄마든,신사임당이든 아님 맹모든,,, 열심히 아들 보필하소서,,, 난 그런 아들임 도서관까정 업구다니겠다,,흑흑,,부러버랑,,,
정말 기특한 아들이네요. 도서관 다녀옴 맛난 미숫가루 시원하게 타주세요... 이쁜넘
요즘애들 힘들면 안하려구 하는데...앞으로 크게 될 아드님이네요...ㅎㅎㅎ..
ㅎㅎㅎㅎㅎ 이거 자랑 맞져!!!...기범앗!! 쩜 배와라 이넘아~~~~!!!
아이고 이뽀라~~~~~~~~이제 초딩2학년인데..나도 한석봉 엄마 흉내좀 내봤음 좋겠다...ㅎㅎㅎ
내가 누군지 모르지 아들자랑을 여기서도 듣네 좋겠다...
울 딸 오살인데.... 이학년 되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그렇게 아들이 책임감 있게 잘자라는 비결이 뭘까요? 정말 부럽네요.
분이아들은 맨날 외가집에서 삽니다~~에거~~ 방학한지 일주일지났는데 일기도 안쓰고 있답니다~~~ㅠ..ㅠ..
어쩜 아들이 얼마나 기특하세요. 정말 자기 말에 책임지기는 조금 어린것 같은데.... 정말로 남해님 말대로 크게될 인물 같아요. 도서관을 다닌다~~~~~ 아무리 생각해도 ~~~~~ 기특해~~~~~~~. 혹시 MBC느낌표 스텝인가요????????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위에글보니 울아들 딥따 열심히 하는것 같지만...실은 지가 한말이있어서리...ㅋㅋㅋ 울아들 가끔 책보면 머리아프다네요.<쉬고싶단말이겠죠>그래서리 몇일있다가 수영장에 가기로 약속했슴다.님들도 아이들과 좋은시간 보내세요!
책 좋아하는 아이들 보믄 정말 부럽고 이쁩니다. 울찬호 민아도 그렇게 할런지.....기대를 해봐도 될런지...
부럽당...우리는 하나 아기띠로 안고 하나 걸려서 일주일에 한번오는 이동 도서관서 책 3권 빌리는게 단데....
엄마가 몇바퀴 돌아불믄 그 책쯤이야~~~~암튼 더운 여름 독서삼매경이 얼마나 시원한것인지 터득(?)한 아들이 기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