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꽤 멀드라고 시내버스인데 광역버스같은? 버스를 어플로 보고나서 얼마안됐는데 갑자기 나도 모르게 그 버스를 탐 뭐든간에 실습지 가야되니까 근데 처음에 익숙한 풍경 나오다가 좀 졸고일어나니까 산골짜기 같은곳으로 들어가는거
그거에 놀래서 네이버 지도 어플로 버스 위치를 보니까 버스 위치는 안뜨고 지나친듯한 느낌이 드는거 그러면서 주위 둘러보니까 같이 탔던 젊은 사람들은 1도 안보이고 다 어르신들만 타있는거
와중에 그거는 이상하게 생각안하고 나는 걍 아 이거 안내리면 나 실습지 늦는다 ㅈ됐다 생각해서 아저씨한테 가서 내린다고 저 여기서 내려야된다고 그랬어 근데 아저씨가 씅내면서 못내린다고 그러는겨
뭔개지랄이야 했지 그러면서 싸우다가 실습지 가는 시간 넘어갔고 나는 이 상황이 너무 화나는거 그 상황서 내가 이미 실습지 늦었다고 그냥 여기서 내려서 택시타고 집간더고 지랄하니까 아저씨가 갑자기 말바꾸면서 하는말이 그럴거면 카드 찍고 내리래
나는 알겠다하고 찍고 내리려고했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미터기를 쥰내만지더니 기본비용을 520원인가? 로 해가지고 여기가 들어오는데 얼마나 먼지 아냐면서 돈을 다 내고ㅠ내리래
근데 나는 그냥 환승하는것마냥 내리려는데 원래는 돈 안나가는거 돈을 더 내라하니까 그거에 갑자기 빡쳐서 아저씨랑 싸우다가 결국 안찍고 내렸거든
근데 내가 카드기 앞에서 카드 대고 머뭇하는 순간에 카드가 기계에 읽혔었나봐 어플켜서 보니까 버스비가 520만원이 찍혀있는거 아니 버스비로 누가 저 가격이 나가ㅜ ㅅㅂ
너무 빡쳐서 근처에 하소연 하려는데 아무도 없는거 아 시바 여기는 어디야 개빡치게ㅜ하면서 이건 무조건 신고해야한다 보고 나혼자 열불내면서 114센터어플?? 같은곳에 사유적고 지랄하고있는데 갑자기 근처 밝아짐서 택시가 지나가고 사람들이 점점 생기는거
그 상황서 나혼자만 너무 빡쳐하니까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고 그러는데 우리집가는 다른버스가 아까 그 버스간 방향에서 내려오는거 그래서 집가서 가족들한테 입 털어야지 하면서 그 버스탓는데 그버스는 사람들 짐은 있는데 아무도 없어
아무생각 안하고 우리집 동 말하면서 00동가죠? 하고 말했더니 좀 오래걸리지만 간대 그래서 내가 1시간이든2시간이든 상관없으니 집으로 간다고 여기서만 빨리나가게 해달라고 지랄햌ㅅ다
그러고 고개 올리니까 버스안에 젊은 학생들이 갑자기 타있는거 근데 걔네들은 선진초등학교 이미 갔다온거같드라 쟤네는 어디서 나타났나 싶어서 버스아저씨한테 뮬어봤지 저사람들은 왜 짐만놔뒀다가 갑자기 타기 시작하고 대체 선진초등학교는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아저씨는 나한테 왜 여기에있냐고 버스 더 올라가면 잌는덴데 이래
나는 갑자기 그 말듣고 또 어이가 없는거 그럼 내가 그 버스서 깽판치면서 선진학교 지랄해대고 했던거 사람들이 다 봤는데 모른척한거잖아
그것듀 빡치는데 520만원까지 낸거까지 겹쳐서 버스아저씨한케 내가 존나 하소연했는데 그사람 어케 만났냐면서 전부터 말 많은 사람이라고 갑자기 내얘기를 존나 잘들어주는거
그래서 내가 아저씨한테 속사포랩으로 이야기 하다가 혹시 아저씨 이 사람이랑 친한거 아니조? 했는데 자기도 그사람 진짜로 만난적은 없담서 그냥 그랬구나 하면서 위로해주는거
그럼서 하는말이 전에는 다른사람이 백만원 끊긴적도 있다구 근디 돈 못돌려받았는데 나는 5백이니까 신고하면 돈 돌려받을수있을거람서 그러고 자리로 가셨거든 그러고 버스 출발했고 어플에 열불내고 나니까 풍경 봤더니 시내 근처인거처럼 보이고 깼어
꿈 깨고나서 다시금 생각해보니까 전에 홍콩서 버스타는 꿈이 저승가는 버스라고 했던게 생각나는거
그리고 소름돋아서 혹시해서 인터넷에 선진초등학교 쳐보니까 폐교라떠..;; 스바 존나 소름돋아서 지금 급하게 글쓴다 ㅠㅠㅠ
난 꿈에서 엄마랑 어디 놀러갔다 집에 가려고 버스 정류장에 있는데 엄마가 이게 빨리 가는 버스라고 전혀 처음 보는 버스를 타려고 하는거야 일반 광역버스도 아니고 되게 밋밋하고 어두컴컴한 버스인데 엄마가 자꾸 이게 빨리 간다고 자기는 빨리 가고싶다고 이걸 타겠대.. ㅠㅠ 근데 난 전혀 모르는 버스라서 사람 많던 그 버스 정류장에서 엄마를 붙잡고 진짜 바보냐 멍청이냐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못타고가게 말리고 엄마는 계속 그 버스 타겠다고 우기고 말싸움 하는데 주변사람들이 이상하게 한명도 안말리고 우리를 쳐다보지도 않는거야 결국 그 버스 엄마 못타게 하고 엄마를 질질끌고 지하철을 세번이나 갈아타고 집에 왔거든
나도 친구 둘이랑 버스타는꿈꿨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갑자기 따라타더니 우리보고 돈 안냈다고 자꾸 내리라는거야... 기사아저씨는 괜찮다고 타라하고.. 근데 결국 그 할아버지 우리 셋 끌어내려서 쫓겨났거든? 근데 그 담날 내가 친구들한테 야 우리 버스타서 이런꿈꿨다고 말해주는데 꿈에 나온 친구 한명이 그 날 새벽에 자기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했어... 그친구가 자기 외할아버지가 우리 구하신거 아니냐는데 소름..
나도 전에 버스타고 가는꿈 꿨는데 기사한테 내려달라고 하고 뒷문에 섰거든. 근데도 계속 달려. 빡쳐서 기사쳐다보니 그앞 거울에 기사 모습이 보이는데 입찢어져라 웃고있음. 근데 어디선가 돌아가신지 십년 넘은 엄마가 나타나서 버스 세우게 하고 나 내리라고 그래서 내리고 엄마는 그 버스타고 가셨다...
첫댓글 헐....그래도 다행이다 여샤...핵소름이야
버스 꿈에 노인분들 많은 거 진짜 국룰인가...
나도 여시랑 비슷한 꿈 꿨다가 내렸는데 그날 옆집 할머니 돌아가심
난 꿈에서 엄마랑 어디 놀러갔다 집에 가려고 버스 정류장에 있는데 엄마가 이게 빨리 가는 버스라고 전혀 처음 보는 버스를 타려고 하는거야
일반 광역버스도 아니고 되게 밋밋하고 어두컴컴한 버스인데 엄마가 자꾸 이게 빨리 간다고 자기는 빨리 가고싶다고 이걸 타겠대.. ㅠㅠ
근데 난 전혀 모르는 버스라서 사람 많던 그 버스 정류장에서 엄마를 붙잡고 진짜 바보냐 멍청이냐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못타고가게 말리고 엄마는 계속 그 버스 타겠다고 우기고 말싸움 하는데 주변사람들이 이상하게 한명도 안말리고 우리를 쳐다보지도 않는거야
결국 그 버스 엄마 못타게 하고 엄마를 질질끌고 지하철을 세번이나 갈아타고 집에 왔거든
꿈은 거기까지인데 얼마뒤에 존니 소름끼치는 일이 있었음
할아버지 성묘를 좀 일찍 가게 되서 납골당에 가는데 꿈에서 본 그 버스를 본거야 공원묘지에서
상조회사 버스였음 ㅜㅠㅠㅠㅠㅠㅜㅜ
자꾸 엄마가 빨리 가고싶다고 한거도 넘 맘에 걸려서 요즘 맨날 전화한다 ㅜㅜ
헐... 완전 소름이다 하필 상조회사 버스네....
헐 대박 소름돋아.....
@따봉너구리 헉 소름이다.... ㅠㅠㅠㅠㅠ
진짜 소름이야.. 그래도 꿈에서 안 탔으니 별일은 없을것같아ㅠㅜㅜㅜㅜ 다행...
여샤 부모님 건강검진시켜드려ㅠㅠ
나도 친구 둘이랑 버스타는꿈꿨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갑자기 따라타더니 우리보고 돈 안냈다고 자꾸 내리라는거야... 기사아저씨는 괜찮다고 타라하고.. 근데 결국 그 할아버지 우리 셋 끌어내려서 쫓겨났거든? 근데 그 담날 내가 친구들한테 야 우리 버스타서 이런꿈꿨다고 말해주는데 꿈에 나온 친구 한명이 그 날 새벽에 자기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했어... 그친구가 자기 외할아버지가 우리 구하신거 아니냐는데 소름..
헐 이거 너무 타이밍이 절묘하다해야할지 소름..
나도 전에 버스타고 가는꿈 꿨는데 기사한테 내려달라고 하고 뒷문에 섰거든. 근데도 계속 달려. 빡쳐서 기사쳐다보니 그앞 거울에 기사 모습이 보이는데 입찢어져라 웃고있음. 근데 어디선가 돌아가신지 십년 넘은 엄마가 나타나서 버스 세우게 하고 나 내리라고 그래서 내리고 엄마는 그 버스타고 가셨다...
헐 너무 슬퍼 ㅜㅜ
와존나소름...홍시는 선진초라는 데를 몰랐는데 꿈에는 나온 거잖어...와....몸에 소름 돋았어 으아아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