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 전철의 본격적인 시험운행이 지난 13일 돌입한 가운데 서울-천안 구간요금이 2300-2500원 사이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13일 철도청 수도권전철 개통준비단에 따르면 “천안은 수도권 밖의 지역으로 수도권 전철요금 방식과 다르게 적용된다”며 “운행 거리와 원인자 부담을 감안해 2300-2500원 사이의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천안-서울 구간의 수도권 전철 요금과 30일로 예정된 최종 개통시기는 시험운행에 따른 안전성 결과여부에 따라 이번 주중 결정된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요금은 철도청에서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전철 ‘거리비례제’ 요금 산출방식에 따른 1800원(교통카드 기준)보다 500원 이상 많은 것이어서 이 요금으로 시행될 경우 천안이 ‘수도권 외의 지역’으로 분류된 데 대한 이용객들의 적잖은 불만을 살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의 이같은 수도권 전철요금 책정은 2000원 이하의 요금으로 책정될 경우 버스업계로부터 승객감소와 수익률 하락에 따른 반발 등을 이유로 꼽고 있다.
그동안 버스업계는 수도권 전철요금이 당초 알려진 1800원대로 운행되면 하루 80회가 운행되고 있는 천안-서울간 고속버스의 승객 점유율이 70% 이하로 하락할 것을 우려해 왔다.
이에따라 철도청은 서울-천안간 일반철도 요금이 5400원(무궁화), 고속버스 4200원(우등 6100원), KTX 1만1400원으로 다른 대중교통과의 형평성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전철 요금을 수도권 전철 요금체계보다 높게 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철도청은 “천안-서울간 1인당 실질 원가가 4000-5000원으로 나타났다”며 “원가가 낮을 경우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서도 부득이 2300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철도청은 서울-천안간 80분 대로 운행되는 급행열차는 하루 왕복 30회로 1시간에 2대 꼴로 왕복 운행되고, 일반전철(1시간 52분)은 하루 140회가 14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쎄요.. 1800원 받거나, 2300원 받거나.. 버스 탈사람은 버스 타고 갈텐데요.. 예를 들어, 강남쪽으로 간다면 차라리 빠르고(항상은 아니지만;;)편한 버스를 타겠습니다.. 철도청이 버스를 내세워서 은근슬쩍 요금 올리려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럼 대화-천안은 정녕 얼마?ㅡ.ㅡ;
계속 이런식으로 되다간 나라 전체가 수도권이 된다는 웃지못할일이 생길지도 모르겟네요.세계 최초로..충남이 수도권으로 인정이되면 다른지방도 가만 안있죠..(지역별 이기주의에 의한 국가 전체의 수도권화)충남은 충남 수도권은 수도권.충남이 수도권되면 타지방도 수도권이 되지 않음 안된다?우리나라 한심합니다..
첫댓글 국민학교 (-_-) 사회시간에 배우기를. 서울을 기준점으로 반경 100km 내의 지역을 수도권이라고 한다고 배웠는데 [대략 개성도 수도권-_-;] 천안은 철도거리표로는 서울역기준 97.1km .. 어정쩡한 위치로군요..
억지...같군요 -_- 실상... 천안아산권도 거의 수도권이라 봐도 무방할거같은데... 구지 경기도권은 수도권이고 천안은 충청도기때문에 수도권이 아니다... 이런 이분법적 논리는 말이 안되는거지요 -_-
그리고... 강남행 고속버스나 서초동행 시외버스(동서울은 전혀 영향이 없을것으로...)도 그다지 영향받지 않을것 같습니다... 소요시간에 차이가 있으므로... 바쁘신분은 버스 타시고... 안급하신분들은 전철 타시겠죠 -_-; 급행열차가 좀 변수이기는 합니다만.
또 철도청 논리대로 하자면... 평택(평택-강남, 평택송탄-서초동), 오산(오산-서초동), 안성(안성-강남, 안성-서초동)등의 도시들도 타 교통수단과 형평성을 생각할때 거리비례제 산출방식을 따르면 안되겠죠... 구지 천안만 충남이라는 이유로 저런 핑계를 대는것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제가 천안시민이라서 이런논리가 나오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간에 납득이 가지는 않는군요... 이런식으로 하면 후에 온양온천까지 전철개통시에 시외버스, 시내버스(천안-온양 시계외를 받죠...)와 형평성을 고려, 천안-온양 전철은 1400원 안팎으로 책정되어야 한다. 이런말 나오지 않을려나 모르겠네요.
급행이 한시간에 2대라..... 기가 차군요.... 거리비례제외의 별도의 요금방식이라 알수없는 쇠길청이군요...
30분에 한대라면 그나마 괜찮은겁니다. 경인선 급행도 해봐야 10~20분에 한대인데다가 경부선에는 일반열차도 굴러다니는걸 생각하면....
수도권 전철 "특정요금" 이로군요.
글쎄요.. 1800원 받거나, 2300원 받거나.. 버스 탈사람은 버스 타고 갈텐데요.. 예를 들어, 강남쪽으로 간다면 차라리 빠르고(항상은 아니지만;;)편한 버스를 타겠습니다.. 철도청이 버스를 내세워서 은근슬쩍 요금 올리려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럼 대화-천안은 정녕 얼마?ㅡ.ㅡ;
'수도권' 전철이 들어오는 곳이면 '수도권' 아닌가요?
경인선과는 달리 경부선의 1선은 일반열차도 운행하기 때문에 선로용량을 감안하면 30분간격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0분.; 그나마 감지 덕지 군요
기사가.. 대다수 철도청에서 낸 보도자료에 따른 것이겠지만... 어느 곳에선가 약간 호도하는 면이 있군요... 뭐. 따지고 보면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통근 운임으로 따지자면 3000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2000원 내외라면 영락없는 특정요금이 되겠군요..
평택시외버스공용터미널 - 서초동남부터미널 가는데 학생이 2300원인가 그렇습니다.
음. 그럼 평택시만 벗어나면 거리비례제가 아닌 (경기)도외 요금을 징수하는건가요 -_-;
솔직히 주안보다 천안이 훨 먼데 30분간격이면 그래도 많이 배정해주는거죠..
계속 이런식으로 되다간 나라 전체가 수도권이 된다는 웃지못할일이 생길지도 모르겟네요.세계 최초로..충남이 수도권으로 인정이되면 다른지방도 가만 안있죠..(지역별 이기주의에 의한 국가 전체의 수도권화)충남은 충남 수도권은 수도권.충남이 수도권되면 타지방도 수도권이 되지 않음 안된다?우리나라 한심합니다..
수도권이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