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빵카페의 은혜로운 당첨으로!!
오늘 레이디 맥베스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영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간단한 후기 입니다...ㅋ
《 19세기 영국, 늙은 지주에게 팔려간 열일곱 소녀 ‘캐서린’의 잔인한 운명을 그린 영화로써 <레이디 맥베스>의 감독은 “ 당시 문학에서 여성은 침묵 속에서 고통 받거나 사라지거나 자살했다. 반면 ‘캐서린’은 저항한다. <레이디 맥베스>는 자신의 독립을 위해 싸우고 살기 등등한 방법으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의 이야기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시피 한 여인의 잔혹한 삶을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잔잔하면서도 잔혹한 스토리 전개라 이 영화의 내용들을 미리 알지 못하고 영화를 감상하게 되면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지' 할 정도로 감상평들이 극과극 이겠네요..ㅋ
이 영화의 원작인 소설 한 부분이 이 영화를 잘 표현 해 주고 있네요..
깨어나면 또다시 권태가 찾아온다.
그걸 견디느니 차라리 목을 매고 죽는 게 낫다고 말할 정도이다.
- 소설 [러시아의 맥베스 부인] 中 -
한마디로 삶을 꿈꾸기 위해 악인이 되어야 했던 소녀 이야기.. <레이디 맥베스> 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