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영 부영.
벌써 3월도 끝자락을 헤매고 있습니다.
친구님들 잘들 계시지요 ?
근데,
자세히 보니 요즘 들어 카페 회원숫자가 어째 팍 줄었네요.
100 명 회원이었는데 요즘은 가입 회원이 87 명이니
이 무슨 변고인지.
자진 가출(탈퇴) 일까 ?
아님, 마담님의 용단에 의한 조치일까 ?
사실은 좀 궁금하기도 합니다 만.
그렇거나 말거나,
오늘도 그저 적적하고 심심한 마음도 달랠 겸 고성행.
사실은 고향 마을 들러 우리집도 한 번 둘러 보고,
부모님 산소에 대한 멧돼지의 횡포 여부도 확인하고,
집 뒷산의 산나물도 좀 뜯어 오고, 기타 등등....
목적은 있었건만.
가는 길에 월계 박샘 농장에 먼저 들렀더니,
어~허 !!!!! 아직은 철이 아니로세.
쑥캐기는 모를까 산나물 채취는 아직 시기 상조.
할 수 없이 일주일 연기하기로 하고 그냥 돌아 왔네요.
그래도 월계 농장에 갔던 덕분에,
언제 봐도 반가운 친구 박 샘. 이 동장. 진해 정 선생.
만나고 왔습니다.
박샘으로 부터 거한 점심 대접 받고,
반가운 친구님들 만나고....
또 한가지는 튼실하게 자라고 있는 "오골계" 확인 했고....
이래저래 나로서는 충분히 본전 뽑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이왕 시작한 김에,
우스개 소리 한 마디 하고 가실께요.(19 금)ㅎㅎㅎㅎㅎㅎㅎ
한때 걸쭉한 입담으로 잘 나가던 모 코메디언의 단골 메뉴중에
나이에 따라 다른 남자들의 거시기(?)에 대한 이바구 가 있었지요.
지면 관계상 10 대~50대 까지는 생략하고......ㅎㅎㅎㅎㅎ
그 양반 말에 의하면,
60대 남자들의 거시기는 "반딧불" 이라.......
어두우면 일단 켜(?) 지기는 잘 하는데 순간적으로 빤짝(?) 할 뿐,
오랫동안 밝게(?) 유지를 못해.
어떻게 글(?) 좀 읽어(?) 볼라하면 닳아 빠진 건전지 처럼
불이 깜빡거리다가 꺼지는(?) 통에
당최 글(?)을 읽을(?) 수가 없다네,ㅎㅎㅎㅎㅎㅎㅎ
뭔 말인지 아는 사람은 알끼라 보고 이만 할랍니다.
그러니,
모두들 우짜던지 잘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거시기 관리 잘해서 "반딧불" 소리 듣지 않도록 단디 합시다.
알것쥬 ?ㅎㅎㅎㅎㅎㅎ
좌우튼,
좋은 밤 되십시요 들.
첫댓글 반딧불이라! 우째 이런 일이! 비유가 딱 맞는 것 같소. 가는 세월 어찌 하겠소.
나는 연필심이라 쿠는데...하도 잘 뿔라져서...
거시기관리 잘하는 방법 좀 알카주소.
잘다녀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