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황제 "김 염'이라는 이름을 알고 있나요?
다음은 일제시대때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그래서 영화황제라고 불려졌던 조선인 배우 김 염이라는 사람의 간단한 라이프스토리 입니다.
[김염의 아버지 김필순은 세브란스 의학교 1회 졸업생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양의사였다. 1911년 105인 사건에 연류되어 중국으로 망명해 만주 통화에서 신흥무관학교를 지원하고 북만주에 조선인 이상촌을 건설하려 애쓰다 1919년 일본 밀정에게 독살당했다. 아버지의 모습은 훗날 영화배우로서 김염의 삶과 예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김필순의 죽음 뒤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고모와 고모부(김순애와 김규식)에게 맡겨진 김염은 1927년 친구들이 마련해준 뱃삯 7원을 가지고 상하이로 갔다. 이 화려한 도시에서 극장매표원 등으로 힘겹게 살아가던 그는 1929년 쑨유 감독에게 발탁됐고, 당시 최고의 여배우였던 롼링위(완령옥)와 주연한 <야초한화>(野草閑花·1932)의 성공으로 스타가 되었으며 이후 출연작마다 큰 인기를 얻었다.
이전의 영화들이 전통시대를 배경으로 귀족 남녀들의 사랑을 주로 보여줬다면 쑨유가 감독하고 김염이 주연한 영화들은 당시의 사회를 배경으로 하층민을 주인공으로 삼았으며 항일정신을 담은 새로운 영화들이었다. “국공 갈등이 심했던 당시 국민당은 국민들의 항일 열망을 무시하고 공산당 타도에 열을 올리고 있던 때라 사람들은 국민당 정부조차 감히 나서지 못하는 항일운동을 영화가 선봉에 섰다는 것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염은 국민당 정부의 예술정책에 항의하며 “배우는 부자들의 노리개가 아니다. 자신의 예술이 사회에 유용하도록 힘쓰고 항일 반제 투쟁의 힘이 되어야 한다”는 공개서한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조선인 학교를 후원했으며 만주사변이 일어나자 자신의 사진을 담은 브로마이드를 팔아 항일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사상이 있는 배우..
그러나 인기가 높아 황제 대우를받았던 배우..
우리 역사는 그런 인물도 가지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들이 줄기세포와 황우석 박사의 스토리를 가지고 뮤지컬을 만들어보겠다는 글을 보면서 살아있는 저들의 예술혼을 본것 같아서 마음 흐믓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오해로 말미암은 황우석 지지자들의 몰인격적인 공격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침울해 있던 저 분들을 저는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어졌습니다.
우리는 신비라는 줄기세포 가수를 얻었고 이제 연극인들까지 동지로 갖게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동지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황우석 살기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카펄팀은 전국을 누비며 차량으로 홍보하고 있고, 각 카페마다 길거리에서 서명을 받는다든가 남부군처럼 문화행사나 심지어는 바자회까지 하면서 이 저항운동을 계속 해나가고 있습니다.
얼마나 동지들이 자랑스럽습니까?
이제 배변호사님을 중심으로 애국 변호사들도 나섰고요..
특허도 지키고 하루빨리 황박사님이 연구를 재개하여 우리의 주장들이 진실이요, 사실이었다는 것이 온 국민들에게 알려져 다시 황박사님과 연구원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난치병환자와 우리민족의 미래를 희망차게 열어주시기를 소원해봅니다.
저는 그 일을 위해서 주저없이 광대가 되겠습니다.
그 연극 책임자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시간만 있으면 저라도 단역으로 돕고 싶습니다."
솔직히 "지나가는 사람 1" 혹은 2로라도 돕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모든 저항운동은 예술과 문화가 없이는 성공할수 없습니다.
사상은 예술에 담길때 가장 파급효과가 큽니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마라 녹두 꽂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이 간단한 노랫말소에 민중들의 한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노래를부르며 그들은 하나가 되어 전진해 나갔을 것입니다.
저 유명한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이 버어마 말로 번역되었답니다.
[‘에치흐니 공떼이카 엠미 뺘우꾸에뚜…’(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 ‘임을 위한 행진곡’ 등 민주화를 바라는 염원을 노래로 풀어냈던 한국의 민중운동 노래가 군사독재 아래서 신음하는 미얀마 사람의 입을 통해 불려진다.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벌이고 있는 ‘버마행동’ 한국지부는 6월19일 아웅산 수치의 60살 생일을 앞두고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에 힘을 실어줄 운동가요를 만들고 있다. 시디로 만들어져 세계 각지의 미얀마인들에게 보내질 음반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과 ‘바위처럼’이 미얀마어 가사로 번안돼 실린다.]
태백산맥 드라마에 보면 빨치산들이 산속에서 노래를 부르며 군무를 춥니다.
우리는 이제 문화인들이 참여하여 이 줄기세포 전쟁을 승리로 이끌도록 고차원 적인 투쟁을 해 나가야 합니다.
동지여러분 이제 우리가 해야할일은 배변호사 추적 60분 방영을 위한 투쟁, 특허수호, 끊임없는 길거리 홍보, 강연회 그리고 우리들 자신들의 전의를 북돋기 위하여서라도 뮤지컬을 만들어 공연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표좀 사주세요. 제가 표파는 장사꾼이 되렵니다.
정말 멋진 뮤지컬을 만들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뮤지컬 연극인들에게 부탁드립니다.
뮤지컬을 보고 나올 때 모두의 눈에 눈물이 흐르고 가슴 뻐근할 뮤지컬을 만들어 주세요.
한 애국 과학자의 땀과 눈물 그리고 저 비열한 매국노들의 음모를 감동적으로 담아주세요.
동지들의 열렬한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화천농군님 그리고 김일태 교수님 벌써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청산
다음은 그 분들의 호소입니다.
현 상황에서 예산의 반이 모자라는 형편입니다. 그렇다 하여 3주 이상 연습이 진행되었고 극장 대관료가 지급된 상황에서 작품 제작을 여기서 포기한다는 것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만약 여기서 포기한다면 이미 지출된 예산은 모두 저 자신의 부채가 될 수 있겠지요.
황우석 박사님을 지지하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이 작품을 제작하려고 많은 애를 써보았습니다. 후원을 약속하셨던 몇 몇 분들이 약속을 못지켜 지금 제작에 참여한 스탭진들과 배우들은 실망감에 빠져 있습니다. 후원을 취소한 그 분들을 탓하거나 원망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 3주간 자신들의 생계와 예술 활동을 포기하고 참여했던 연극인들의 실망이 너무나 큰 상황입니다.
오는 6월 5일까지 500만원 이상의 예산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부득이 여러 지지자 분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아니 정당히 티켓을 판매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내어주시는 후원금만큼 티켓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만약 후원이 모자라 공연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전액 반환을 약속합니다.
저 또한 연극인이며,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고 “황우석팀 연구재계를 촉구하는 교수모임”의 회원으로서 어찌 보면 공인일 수 있습니다. 이 공연에 적어도 두 개 극단이 참여합니다. 저희 극단의 명예를 걸고 약속하는 바입니다. 작품의 질과 성의로 수준 있는 작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작품의 내용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사성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공연 전까지 대외적으로 비밀을 지키고자 하며, 후원을 하신 분들께 개별적으로 공연개요를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확실한 것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맥베드』라는 작품을 재구성하여, 시극 양식으로 공연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후 이 시극 양식에 음악을 가미하여 뮤지컬로 공연하고자 합니다.
셰익스피어의 『맥베드』는 너무도 잘 알려진 작품으로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듯이, 맥베드라는 인간의 음모가 불러오는 비극성을 그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작금의 황우석 박사님의 사태와 유사합니까? 맥베드는 마녀에게 “선택받은 자”이기도 합니다. 이 사건에서 선택받은 자가 누구입니까? 새튼인가요? 아님 그 이상의 조직인가요? 황박사님 사건에서 맥베드 부인 역은 누가 맡고 있는 것일까요?
무대장치, 의상, 소품 등의 제작과 음악 녹음 등으로 2006년 6월 5일까지 500만원 이상의 예산 확보가 절실합니다.
1. 티켓 가격은 15,000원으로 티켓 판매는 2매 단위로 하고 있지만, 카페운영진께서 100명 단위의 티켓을 구매해 주시면 업무의 수월함으로 인한 할인 적용으로 10,000원으로 하겠습니다.
2. 프로그램(팜플렛) 표지 앞 뒤 면에 광고를 실어 후원하실 스폰서를 원합니다. 후원금 단위는 100만원, 50만원, 20만원입니다. 또한 귀사의 사원들을 위한 관람티켓을 보내드리겠습니다.
3. 공연이 성사되지 않을 시 전액 반환을 하겠습니다. 덧붙여 저희 극단의 차기 공연에 무료 티켓 2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첨부하여 주십시오.)
끝으로 예술행위를 하는 저희 연극인들은 황우석 박사님을 “세기의 과학자”로 우상화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들 또한 연극을 위해 청춘을 불살라 학문적 전공을 했고, 공연물을 제작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기에, 황 박사님의 사태에 공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의학을 전공하고 수의학을 연구하는 황 박사님 본연의 자리로 되돌아가시도록 뜻을 같이 하고자 합니다. 저희 연극인들은 황 박사님의 연구재계를 촉구합니다.
공연안내:
추후 안내하겠습니다.
후원방법:
1. 팜플렛 앞표지 뒷면, 뒤표지와 그 안쪽 면에 광고를 게재하여 후원하는 방법.
후원금액: 앞표지 뒷면 - 100만원
뒤표지 - 100만원
뒤표지 안쪽 면 - 50만원
2. 티켓을 100매 단위로 단체 구입하는 방법.
티켓 가격은 15,000원에서 10,000원으로 할인 적용
3. 티켓을 50매 단위로 단체 구입하는 방법.
티켓 가격은 12,000원으로 할인 적용
3. 티켓을 10매 단위로 사전 구매하는 방법.
티켓 가격은 13,000원으로 할인 적용
4. 티켓을 2매 단위로 개별 구매하는 방법.
할인율 없음
후원자 혜택:
1. 팜플렛에 광고 게재를 하여 후원한 단체나 회사에는 티켓 10매 무상제공.
2. 티켓을 단체 구입할 경우는 할인 적용
3. 티켓 단체 구입 및 개별 구매자에게는 극단의 차후 공연에 초대권 또는 회원권 발부
4, 티켓 사전 구매 시 공연의 내용이 담겨있는 공연 계획서를 보내드림
5. 티켓 사전 구매 시 공연 관람일에 팜플렛 무상 제공
6. 차후 뮤지컬 공연 시 할인율 적용 (공연 예정으로 차후 공고)
후원금 입금 계좌:
SC 뮤지컬단
기업은행 277-029714-01-019
또는
다음 카페스토어 http://cafe.daum.net/nt101
문의처: 머털 (다음카페별명) 050-5469-5469, 010-2550-5469
이메일: nt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