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야기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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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압도하는 고온다습한 남풍이 제주도
서귀포 앞바다의 시원스런 바닷물과 만나서
빚어내는 여름철 특이한 해무 서귀포 거문여
해안에서 바라보는 앞바다에는 숲섬과 문섬과
범섬과 섶섬과 같은 섬들이 마치 부채를 활짝 펼친
것처럼 서귀포의 아늑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어쩌면 해무로 인하여 바다와
하늘의 경계선을 지워버리고 숲섬과
문섬을 구름 위에 두둥실 떠 있는 신선의
섬과도 같이 만들어 놓는 것만 같은 풍경이 됩니다.
숲섬은 한여름 구름을 이고
떠 있는 하나의 신비로운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배가 되고 문섬은 희미하게
신기루처럼 보이는 먹빛같은 모습으로 번져
아득히 먼 그 옛날에 신선이 머물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옛 시대에 꿈을 꾸고 있는 신기루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로움의
해무는 스치듯 다가오고 멀어져
가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들 마음까지도
마술처럼 어루만져주는 부드러운 어머니 손길
같기도 하고 신선이 다가오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어러한 해무는 제주도 여행길에
만나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 많은 한여름날의 아름다움이고
행복가득 넘치게 하는 신비롭고 마술같은 여름에
느껴보는 순식간에 아름다운 자연 현상을 바라보면서 제주도 서귀포에서 만 느낄 수 있는 여름의 광경이랍니다.
첫댓글 마치 하늘 구름 속에 떠 있는 것 같은 아름다운 사진과
고운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제 무더위도
백로가 지나가고 나니
한층 기분좋은 상쾌한 기온으로
변하고 피부로 느껴지는 행복한 순간이
스며들고 청노님과 너에게 펀지를 여러분
곁으로 다가오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 가득 넘치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