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3대 천왕에선 담양 멸치국수, 옥천 어탕 국수, 제주 돼지고기 국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밀국수가 있었으나 밀이 귀해 잔치날만 해먹는 칼국수가 주류였습니다.
안동에선 제사상에 칼국수 사리를 올리기도 합니다.
메밀이 더 구하기 쉬운 재료라서 국수라 함은 일반적으로 막국수입니다.
1945년 미군정이 대량의 밀가루를 원조하면서 밥 대신 국수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아지고 1963년엔 삼양라면이 출시되어 70년대부터는 가난한 서민들의
한끼로 자리잡았습니다. 삼성그룹 이병철도 처음엔 밀가루로 국수를 만든게
CJ 제일제당의 효시입니다.
국수의 가장 저렴한 제품은 건면 소면인데 이것이 잔치국수로 이름이 변하게 됩니다.
광명시장에는 1천원 멸치 국수, 2500원 칼국수도 있습니다.
첫댓글 맛좋은 국수를 의사들은 먹지 말라고 하니...참
과거엔 국수를 많이 먹지 못하였는데 요즘은 영양 과잉이라 지방간, 비만, 당뇨의 원인이 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