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어린 연령층 상대로 하는장사는 위험이 더 큰거 같아요..
울 가게 바로옆에 일본캐릭터전문점이 들어왔는데..
손님은 많아도 구경만하고 나가더군요..
가격이 비싸서...
이곳 거리에는 이런 악세사리와 스티커 사진전문점이나 팬시점들이 가게의 절반도 더되는 특이한 곳이여요..
그런데...저도 장사하는입장이라 가만히 살펴보니..하면 안되겠더라구요..
어린 연령층상대로 하는곳중에 잘되는건...여기의 경우..보세옷 전문점과 힙합매니아들을 상대로하는 운동화전문점(가격이 10만원~30만원대)과 네일아트점과 피씨방(그 많은 업체중 두세군데만 잘됨.)이더라구요..
여기도 노래방이 넘 많아서 내논 자리가 많아요..
아이스크림이나 간식용 체인졈의 경우...베스킨라빈스와 맥도널드 케이에프씨 같은 대형업체만 잘되고..분식집을 하쟈니...일이 너무 벅찰것 같고...
그리고 적립식 쿠폰제를 운영하는 보세옷가게는 특히 더 잘되더라구요..
제가 하고있는 테이크아웃도 괜챦은편입니다만...
무엇보다 주위에 경쟁업소가 많으면 절대 안되겠더라구요..
그리고 테이크아웃의 경우는 먼저 자리잡은쪽이 잘되는게 태반이구요..
제가 소개해줘서 오픈한 건대점의 경우...
2억넘게 투자해서 유동인구와 이것저것 다따져서 신경써서 오픈했지만..결국 재미못보구 있습니다..경쟁업체가 많은데도 자신만만하게 들어가더니만...
말릴때 얘기도 안듣더니..결국 하루20만원박에 팔지 못하구 있답니다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일꺼라 생각되네요...
음....존재하지않거나..있어도 몇안되는 그런 업종을 선택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뭐..신문과 뉴스에선 경제가 회복세라고 하는데 천만의말씀...
요즘은 장사해서 성공하는사람보다 망하는사람을 넘 많이봐서 질립니다..
특히 소자본규모일수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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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6살 주부에여^^
날씨가 정말 덥네요.
노래방을 하다가 지금 다른걸 하려고 준비중인데요,
가게 자리도 구하기 힘들고, 업종 선택도 망설여 집니다.
그다지 목이 좋지는 않았지만 노래방 운영을 손해 보지 않고,
기반을 잡아 놓고 나왔답니다.
정도 많이 들고 기반을 다 잡아 놓았는데, 매년 손님도
줄어들고 룸도 작고, 주변 목도 죽어버리고, 시설을 자꾸 투자해야해서
아는분에게 넘기고 나왔답니다.
그리고 남편이 아주버님들이 목좋은곳에서 장사잘되는 모습을 보니
의욕이 많이 없어지더라구요. 노래방을 한 5년을 했거든요.
그런데 문제가 다음번도 노래방을 차리고 싶은데 적당한 자리도
안나와 주고 노래방이 너무 많아서 문제랍니다. 섣불리 경험이 없는
업종을 선택하기도 두렵고 그렇거든요. 특히 음식업이나, 커피숍은
제가 사는 지방 같은곳에서는 망하기가 일수라서요.
제가 사는곳은 대전인데요, 은행동에 장사를 할 예정인데, 대부분의
소비층이 10대에서 20대초반입니다. 그래서 소위말하는 애들 장사를
해야 장사가 되는 특수한 곳입니다.
저희 대전이 노래방비가 5000원이라는 사실 다들 아시는지요...
다른곳도 그런곳이 있다지만 대전은 음식값,노래방비 특히 싸거든요.
그래서 먹고 살기가 참으로 그렇습죠.
도대체 애들 장사로 노래방 말고 좋은게 또 없을까요?
님들의 조언 간절히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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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요즘 고민 무얼 해서 먹고 살아야 하나....
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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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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