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 vs 캔자스시티 - 뉴욕양키스 승
오늘 더블헤더 2경기를 치른 양키스와 캔자스시티, 1승 1패를 사이좋게 기록했는데요.
2경기에서 모두 안타와 홈런이 빵빵 터지는 날이었습니다.
양키스로 이적한 J.A.하프가 내일 양키스데뷔등판을 치르게 됩니다.
7월한달동안 연패의 수렁에 빠져있었는데, 팀을 옮기면서 패배악령에게 풀려났으려나요.
캔자스시티의 버치 스미스는 이번시즌에 총 3차례 선발로 등판했는데,
가장 최근에 등판했던 디트로이트전에서 6.1이닝동안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디트로이트 vs 클리블랜드 - 클리블랜드 승
오늘은 양쪽 투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가 2:1로 아슬아슬하게 이겼습니다.
1차전에서 홈런 4개를 휘둘렀더 클리블랜드 타선은 오늘 5안타 1득점에 그쳤네요.
올스타브레이크 전후로 성적이 다소 하락세를 타고 있는 디트로이트의 짐머맨이
이번 클블과의 경기에서 다시 자존심회복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역시 최근 2경기에서 11.1이닝동안 방어율 7점대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그나마 올시즌 디트로이트 타자들에게는 16이닝동안 삼진 21개, 2실점으로 잘 막아낸 전적이 있어서
클루버에게도 이번 경기가 슬럼프탈출의 기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신시내티 vs 필라델피아 - 신시내티 승
신시내티가 2,3차전을 쓸어담으며 다시 시리즈를 유리하게 가져왔습니다.
필라델피아는 1차전을 시원스럽게 이겼는데, 그 뒤론 조금 분위기가 주춤하고 있네요.
6월말에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둔 이후 거의 한달동안 나름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6승도전에 실패해오던 카스티요가 내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6승에 다시한번 도전합니다.
최근 세인트루이스전에서처럼만 던진다면 가능성이 전혀 없지도 않습니다.
필라델피아의 잭 에플린은 최근 다저스전에서 경기초반에 홈런 3개를 두들겨맞으며 멘붕이었죠.
전반기동안 적은 경기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승수도 제법 많이 쌓았고,
방어율 기록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던 터라, 빨리 앞선 경기의 멘붕을 털어내고
다시 예전의 감각을 되찾는 것이 에플린에게도, 팀에게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이애미 vs 워싱턴 - 워싱턴 승
워싱턴이 1,2차전에서 큰 점수차로 이길때만 하더라도 좋았는데,
오늘 3차전에서는 마이애미의 반격에 가로막혀 1:2로 패했습니다.
6월중순이후로 최근까지 5경기에서 유레나는 6회를 넘겨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 2경기에서도 각각 4이닝씩밖에 던지지 못했는데, 총 10실점이나 내줬습니다.
이닝은 갈수록 짧아지고, 실점은 많아지니 방어율이 수직상승하는 급행열차를 탄 것 같네요.
워싱턴의 제레미 헬릭슨은 이번에 등판한 11경기에서 팀이 8승 3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만,
지난번 마이애미를 상대로 나왔을 때는 4이닝만에 9실점이나 내주는 등 전적이 안좋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워싱턴이 이길 것 같긴 하지만, 점수가 많이 쏟아질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애틀란타 vs LA다저스 - LA다저스 승
애틀란타가 다저스에게 3연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다저스는 원정 3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면서 선전하고 있고
오늘 또 오랜만에 푸이그가 홈런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볼넷만 없어진다면 강력한 커브를 장학한 뉴콤은 넘사벽이 될텐데 말이죠.
항상 불리한 카운트까지 몰리며 위기를 자초한 덕에 뉴콤의 방어율이 좀처럼 떨어지질 않네요.
다저스의 로스 스트리플링은 올스타게임에서 백투백홈런을 쳐맞은 후,
체력적으로 피로감이 몰려오는 것인지, 최근 경기들에서도 공에 파워가 없어보입니다.
피츠버그 vs 뉴욕메츠 - 피츠버그 승
피츠버그가 어제,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 2승 1패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메츠는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둘때만 하더라도 좋았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0:5로 참패했죠.
피츠버그의 선발인 조 무스그로브는 크게 두각을 드러내진 않지만, 그래도 이번시즌에
팀에서 어느정도의 선발투수 역할을 해주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최근에 등판한 4경기에서도 꾸준하게 많은 이닝을 던져주고 있고, 최근 클블전에서도 7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쬬.
메츠의 잭 휠러는 논웨이버 데드라인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스스로의 존재감을 증명해보일 필요가 있죠.
최근 5경기에서 32.2이닝동안 30삼진, 방어율 3.03, 10볼넷을 기록하며 역투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vs 오클랜드 - 오클랜드 승
콜로라도가 최근 타자들의 활약도 좋지만, 투수들이 정말 열일하고 있습니다.
휴스턴에 3:2 승리, 오클랜드와 1,2차전에서 각각 3:1, 4:1로 승리를 거두고 있죠.
콜로라도의 선발인 마르케즈는 이번시즌 원정경기에서는 믿고쓰는 선발투수지만,
희한하게도 쿠어스필드 경기에서는 방어율이 7.31까지 치솟아오르는 등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역시나 이번 오클랜드와의 홈경기 역시 불안불안하죠.
오클랜드의 선발인 프랭키 몬타스는 피홈런이 적은 투수이기 때문에 쿠어스필드에서도
크게 염려되는 부분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샌프란시스코 vs 밀워키 - 밀워키 승
샌프란시스코가 1,2,3차전을 모두 내주면서 4연패에 빠졌습니다.
그것도 한창 슬럼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할때와 비슷하게 최근 2경기에서 1득점밖에 못하고 있죠.
샌프란시스코의 수아레즈는 AT&T파크에서의 방어율이 원정에서보다 월등히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도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만 하죠.
최근에도 크게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고, 꾸준히 많은 이닝을 던져주고 있기도 하고요.
밀워키의 게라는 지난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했는데, 초반에 스리런홈런을 맞으며 불안했으나
그 뒤로 4이닝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부상에서 어느정도 정상컨디션을 되찾은 것 같았습니다.
LA에인절스 vs 시애틀 - 시애틀 플핸
에인절스가 홈엥서 시카고화이트삭스, 시애틀을 상대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나 시애틀과는 2차례 연속 박빙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내일 에인절스의 선발은 펠릭스 페냐, 페냐는 지난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선발로테이션에 뒤늦게 합류한 후로, 지금까지 총 29.2이닝동안 방어율 2.73, 삼진 32개를 잡으며 호투중이죠.
시애틀의 선발인 마르코 곤잘레스 역시 최근 경기에서 6이닝동안 노히터경기를 치르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번시즌 팀의 부진에도 조용하게 11승이나 달성했고요.
샌디에고 vs 애리조나 - 애리조나 승
샌디에고가 4연패, 애리조나가 2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네요.
특히 주목할 점은 애리조나가 홈런 하나 없이 2경기에서 안타만 26개, 1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겁니다.
루키좌완 조이 루세치와 베테랑우완 클레이 벅홀츠의 선발맞대결입니다.
루세치는 오른쪽 골반부상에서 돌아온 후로 아직까지 6회를 넘기지 못하고 있는 심각한 약점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본인이 마운드를 지키는동안에는 방어율 2점대를 기록하며 호투하고 있고
특히 페스트볼/체인지업에 커브볼까지 섞어 던지면서 타자들을 노련하게 상대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의 벅홀츠 역시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최근 경기에서 6.2이닝동아 1실점으로 호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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