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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소 잃고 외양간 고친 효과? 어쨌든 외양간을 고쳐야 다시 소를 키우지!
배달의 민족 추천 0 조회 294 22.06.22 01:31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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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6.22 01:44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특히 명의 기록과 대조하여 더 많은 일을 알아내는게 흥미롭네요.

    이런걸 보면 명종도 평가할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어머니인 문정왕후가 아들의 치세를 망친 것 같아 참 아쉽군요.

  • 작성자 22.06.22 01:55

    중종-명종년간에 외교적이던 전쟁사적이던 나름 의미있는 일이 많았는데 당시 조선 정치사 관련 문제가 대중적으로 너무 유명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많이 묻히는 것 같습니다

    문정왕후 사망이후 바로 윤원형을 내치는데 성공하고, 당시 활약했던 김수문 이윤경 등등을 발탁해서 잘 기용하기도 했고, 선조를 선택해서(대중적으로야 욕먹을 일이겠지만) 후계구도를 잘 안정시킨 걸 생각해보면 나름 사람보는 능력은 확실했던듯요 ㅎㅎ

  • 22.06.23 17:31

    여성에 대한 부채의식이 강렬한 586 박시백이 참 문정왕후 실드 많이도 쳐놨죠. 아니나다를까 민비에 대한 서술도 엉터리고요. 하여튼.....

  • 22.06.22 02:01

    대함주의자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판옥선이 건조된거보면 그 스노우볼이 엄청나게 잘 굴러갔죠

    그나저나 황당선은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들 기록할때 많이 봐서 여기에 왜 황당선이 나오는가 했는데
    후기왜구들하고 중국해적들 결탁때문이었네요

  • 작성자 22.06.22 02:14

    그 황당선도 역사가 매우 깊죠 ㅎㅎ 무려 16C부터 출현 ^^;;

    참고로 연려실기술에는 아예 황당선관련 기록만 다루는 챕터가 따로 있을 정도 ㅋㅋㅋ

  • 22.06.22 02:04

    다른 얘기긴 하지만 허블망원경도 소 잃고 외양간 잘 고친 케이스죠

    미국인들은 최초에 제작에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보다는 고쳤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더군요

    반면 한국에선 소를 잃으면 나라가 한심하다로 결론날 뿐이고 이미 결론났으면 아무리 잘 고쳐도 알아주지도 알아보지도 않는

  • 작성자 22.06.22 02:04

    확실히 한국에서 한번 잘못했으면 다시 잘해도 잘못된 거다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큰 것 같기도요 ㅜㅜ

  • 22.06.22 02:18

    @배달의 민족 어째 일본제국과 비슷하지만 반대로 따라가는 듯 ㅜ

    일본제국: 잘못되었다는 건 알지만 국뽕과 정신승리로 덮음
    한국: 잘못을 인지하면 지적질하고 같은 한국인으로 구성된 사회 전체에 대한 수준 비하로 나는 깨시민이라는 자기만족을 하고 걍 넘어감



    솔까 말해서 이런 사고방식이니 중일이 그네들 사고방식이 답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선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동아시아는 정신적인 발전 가능성은 기대할 수 없는 민족집단들만 모여사는듯

  • 22.06.23 16:49

    겐킨이 다 작살내놓은게... 경상우수영도 그렇고 칠천량도...

  • 작성자 22.06.24 01:13

    정말 만번양보해서 경상우수영때까지는 어떻게든 변명의 여지가 있다 손 쳐도 칠천량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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