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박성환임이시여. 권력이란 고결한 것일 수 있음에도 탐욕의 끝이 없는 위정자들이 기복적인 소양을 갖추기 위한 성현들의 고사를 곱씹어야 할 花無十日紅. 家和萬事成. 修身齊家, 治國平天下.(화무십일홍, 가화만사성,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도 모른 채 영원하지 않은 권력 무상함을 깨우치라는 위정자들에게 따끔한 질책 위정자들이 보고 느껴야 할 참으로 시대에 알맞은 글에 적극 공감하여 부족하오나 답글을 올립니다.
영원하지 않은 꽃, 권력의 탐욕.
🙏🎋幸福한 삶🎋🎎🎋梁南石印🎋🙏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이라.
예쁜 꽃도 열흘이면
꽃잎 떨어져 보잘것없고
열흘 붉은 꽃도 시들면 그만이나니
한 번 성한 것도 영원하지 못하니라.
권력이란 마치 그 꽃과 같은 것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낼지언정
반드시 그 끝은 시들어 떨어지는 것.
세계만방에 오늘날의 위정자들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자신의 권세가
영원할 것이란 욕심에 옭아매어져
탐욕과 오만에서 영속적인 권력욕에
탈법과 불법의 유혹을 덥석 쥐고서
온갖 패악질을 일삼다 국민의 분노에
천 길 나락으로 떨어지는 어리석음이여.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이라 했음이라.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곧
국민은 국가의 기본인 가족과도 같은 존재임에도.
탐욕에 찌든 위정자는
국민을 돌보기는커녕
자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분열과 갈등을 조장 선동하며
공동체의 뿌리를 흔들고 있나니.
修身齊家, 治國平天下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
자신부터 다스려야 큰 일을 도모한다.
몸을 닦고 집안을 바로잡고 나서야 비로소
나라를 다스리고 세상을 평화롭게 한다고 했나니
자신을 돌아보지 못한 자가
권력욕에 권모술수에 능한 자가
어찌 국민을 위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권력욕은 자신을 다스리기는커녕
자신의 권력을 영속하기 위해
국민의 삶과 미래를 저당 잡고
파괴하며 갉아먹는 파렴치한이여.
권력의 무상함을 모르는 위정자야
권력은 결코 당신의 것이 아니나니.
그것은 잠시 국민이 맡긴 도구나니
함부로 사용했을 시 국민의 철퇴는
망설임도 용서도 없이 위정자를 향해
내리쳐 천 길 나락으로 떨궈버리나니
언제든 다시 거둬들일 수 있노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자신의 소유물처럼 휘두르며
영원히 누릴 것처럼 착각하는 자야말로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의 진리를 모르는 자의 오만의 극치로세,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의 교훈을 외면한 자의 탐욕은 역사에 정답이 있노라. 권력자도 국민도 역사를 등한시한 민족은 미래가 없나니. 영욕으로 점철된 부끄러운 역사도 자랑스러운 역사도 선조들이 남긴 유훈을 깊이 되새김질하여 반면교사로 삼아야만 두 번 다시 부끄러운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음이라.
첫댓글 좋은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