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욜날 숙박했구요
남친이랑 장거리 커플이므로..저흰 만나면 1박2일간 데이트를 하는셈이거든요..전에두 첨단을 왔었는데 좋아서 다시 찾게돼었습니다.
낮엔 시내에서 겜방에서 놀다가 영화 한프로 보구 첨단으로 갔어요
첨단내 쌍암공원(호수공원)이라고 있습니다. 호수를 끼고 있는 공원이라서 운치도 좋고 밤엔 특히 첨단단지내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나와서 여가를 즐기곤 해요..저희두 신문깔고 앉아서 준비해온 김밥과 샌드위치로 저녁을 해결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서..킴스모텔로 향했습니다.예전에 그리스모텔은 외관이 눈에 뜨여 찾아서 들어갔었는데..룸도 상당히 분위기 있었고 좋았습니다..단지 PC가 있다는 킴스텔이 못내 아쉽게 느껴지곤 해서..이번엔 킴스텔을 꼭 가보기로 했어요
가서 PC있는 방으로 달라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제가 그리스모텔과 굳이 비교를 하자면..둘다 일류입니다..하지만 전 조명과 인테리어가 더 멋스러웠떤 그리스모텔을 추천하고 싶네요..제 애인은 킴스텔에 점수를 더 주던데..^^:;
암튼 공원과의 거리도 딱 적당합니다..공원 한바퀴 산책하고서 킴스텔까지 가면 무리없고 좋아요..그리스는 좀 많이 걸어야 해요..^^:;
그리스에선 다음날 12시 정도에 "안녕히 주무셨습니까?"하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킴스텔은..저희가 숙박하기 전에 "퇴실이 언제입니까?" 하고 물었을때.."예..12시정도에 나가시면 될꺼에요^^" 하더라구요..
근데 다음날 제가 늑장 부리는 바람에 12시가 넘었었는데..전화 올 생각을 안하더라구요..키 반납할때도 기분좋게 인사해주구요..
제 애인이 킴스텔 점수를 높이 산게 아무래도 전화가 안온다는 점이었는지..ㅡ.ㅡ;;
첨단내에 수많은 모텔이 많죠..어딜 가던 친절하고 좋을 듯 싶어요..경쟁의식이 투철하니깐..모두 이제 생긴 모텔들이라서 시설도 비슷하고 서비스도 비슷할거에요
공원에서의 산책, 애인과 같이 자전거 타는 것(2인용 탔었습니다 - 40분에 3000원 애교부리면 1시간도 가능)등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숙박하시면 좋을듯 싶어요.
또 공원근처에 식당이 많아요..근데 흠이라면 고깃집이 많다는것이죠..고깃집 해물탕 횟집 감자탕 등등..그리고 또 한가지 편의점이 상당히 많아요..첨단 지구내..한 10개 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