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유로존 우려감 및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로 1,900선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상승했으나, S&P가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는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낙폭을 좁히며 상승 전환을 시도하기도했으나, 외국인이 매도세가 출회되자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지수는 한때 1,900선 아래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막판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낙폭을 축소, 간신히 1,900선은 지켜내며 장을 마감함.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유럽 신용 우려감에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4원 상승한 1131.2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도세로 7거래일만에 조정을 보임. 밤사이 미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는듯 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된 탓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임. S&P의 유로존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검토소식도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65억, 1,286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2,682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5계약, 2,93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이 2,801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KB금융, 신한지주 등 은행주들도 하락 마감. 그 외 POSCO, LG화학, 현대중공업, S-Oil, SK텔레콤, KT&G, 호남석유 등이 내림세를 나타냄.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대표주들과 삼성생명, 한국전력이 상승했으며, SK이노베이션, NHN, LG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마감. 운수창고, 전기전자, 화학, 금융, 비금속광물, 유통, 섬유의복, 기계, 제조, 철강금속, 종이목재, 의료정밀, 서비스, 건설, 의약품, 보험, 통신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은행, 증권업종은 2% 이상 하락률을 기록함. 반면, 전기가스, 운수장비업종만이 오름세를 나타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다음, 포스코 ICT, CJ E&M, 메디포스트, 에스에프에이,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젬백스, OCI머티리얼즈, 씨젠, 덕산하이메탈 등이 하락 마감. 반면, 3S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안철수연구소도 11% 이상 급등 마감.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동서, 성우하이텍, 에스엠도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902.82P(-20.08P/-1.04%) KOSDAQ 502.59P(-3.23P/-0.64%)
[특징 테마]
LED 관련주 : 전국 270만개 가로등이 절전형 LED로 교체된다는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에너지관리공단은 전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270만여개에 달하는 가로등이 금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정부 관계부처와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될 계획이라고 밝혔음. 또한,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3월 국가승인을 얻은 “가로등에 대한 LED 조명 도입 및 교체 사업”이 UN의 심의를 거쳐 지난 11월30일 UN에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최종 등록되었다고 설명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유양디앤유, 루미마이크로, 우리이티아이, 동부라이텍, 한솔테크닉스, 아이엠 등의 일부 LED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삼화콘덴서(001820) : 전기차 핵심부품 해외 특허 취득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국내 최초로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전기차 및 신재생에너지 인버터용 DC 링크 커패시터(전력변환콘덴서)의 개발에 성공해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특허를 완료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에 따르면 세라믹 소재 콘덴서는 필름 콘덴서보다 내열성이 50% 이상 뛰어나고 부피를 5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세라믹 소재가 충격에 약한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완충물질로 콘덴서를 감싸는 패키징 방식을 적용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그룹 계열사인 삼화전자(011230), 삼화전기(009470)의 주가 역시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임.
웅진케미칼(008000) : 2012년 큰 폭의 이익 개선 기대로 급등. 동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 제거로 2012년 큰 폭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00원을 신규로 제시하였음. 1) 광학소재 적자 사업부문 정리, 2) 원재료가격 하락 안정, 3)수처리필터 증설을 통해 동사의 턴어라운드가 임박했으며, 현재 주가는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하였음.
성지건설(005980) : 최대주주 변경으로 소폭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변경 회생계획 인가에 의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기존 ㈜국민은행에서 ㈜대원, ㈜아이비클럽으로 변경됐다고 밝혔음.
삼성SDI(006400) :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모멘텀이 낮다는 분석에 급락. 한화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4분기 매출액이 LIB사업 및 태양광사업 매출부진 지속 등으로 3분기 대비 4.8% 감소한 1조3,7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영업이익도 3분기 대비 27.8% 감소한 3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또한, 2012년 1분기까지도 동사의 실적모멘텀이 낮을 것으로 전망하였음. 다만, 동사는 2012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PBR 1.0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90,000원을 유지하였음.
- 코스닥시장 -
시노펙스(025320) : 시노펙스그린테크 등 계열사 흡수합병 결정으로 상한가. 우회상장 미해당으로 금일부터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 동사의 주가가 강세를 기록중임. 동사는 전일 공시를 통해 시노펙스그린테크, 시노펙스에코, 시노펙스프린텍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시노펙스와 시노펙스그린테크의 합병 비율은 1대0.1978892로 정해졌고, 시노펙스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시노펙스에코와 시노펙스프린텍은 무증자 방식의 1대0의 합병방식임. 합병기일은 2012년 2월18일이고, 신주상장예정일은 2012년 3월9일임. 한편, 시노펙스그린테크(037320)의 주가 역시 급등 마감함.
바이넥스(053030), 이수앱지스(086890) : 삼성그룹의 바이오시밀러 합작사 설립 소식에 급등. 금일 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가면역질환 및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미국 바이오젠 아이덱과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전해짐. 내년 3월 설립 예정인 합작사의 초기 자본금은 3억 달러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젠 아이덱이 각각 85% 15%의 지분으로 참여할 예정임. 합작사는 양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세포주를 공동으로 활용해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FDA(미국 식품의약국), EMA(유럽 의약품청) 등 선진 규제기관의 승인을 얻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임. 이 같은 소식에 삼성그룹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관련주로 언급된 바 있는 바이넥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였고, 이수앱지스의 주가가 역시 상승 마감함.
3H(069110) : 고려아연과 잉곳 공급계약 체결로 강세.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고려아연과 10.80억원 규모의 TIN(주석) 잉곳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01%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 12월5일부터 2011년 12월19일까지임.
웹젠(069080) : C9의 중국 자유 비공개 테스트(Free CBT) 일정 공개로 상승. C9의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일부터 C9의 테스트 계정을 배포하고 오는 15일 C9의 중국 내 자유 비공개 테스트(Free CBT)를 시작한다고 공지하였음. 텐센트측은 오는 15일 테스트 시작 후 테스트 참가자의 규모에 따라 점차적으로 서버를 증설해 갈 예정임.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주말을 거치면서 예상보다 일찍 1백만명 모집을 마감해 테스트 일정 공개를 서두르게 됐다며, 공식 테스트 일정까지 기술적인 부분에 문제가 없도록 개발 및 서비스 준비에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인트론바이오(048530) : 황색포도상구균 특이적 사멸능을 갖는 박테리오파지 관련 특허권 취득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특이적 사멸능을 갖는 박테리오파지에 대한 美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음. 이번 특허는 현재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는 N-Rephasin SAL200에 관련된 특허 중 하나로서 N-Rephasin SAL200의 핵심물질이 유래한 근간이 되는 박테리오파지(SAP-1)에 대한 특허라고 설명하였음. 한편, 미국특허등록은 N-Rephasin SAL200에 대한 특허망 구축에 있어 실질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N-Rephasin SAL200의 핵심물질에 대한 모방 자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향후 미국시장에서 N-Rephasin SAL200의 보다 독점적인 권리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하였음.
YTN(040300) : 보도전문채널로서의 입지 강화 전망에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최근 종편 등장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뉴스경쟁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특히 보도 채널 경쟁사인 MBN이 종편 사업 개시와 함께 보도전문채널 사업권을 반납했다는 점에서향후 동사의 경쟁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음. 또한 종편과 함께 개국한 연합뉴스의 보도전문 채널인 뉴스Y는 하루 4~5시간 방송에 그치고 있어 동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음.
게임하이(041140) : 넥슨의 日증시 상장 공모가 결정 소식에 소폭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14일 일본 도쿄거래소 상장을 앞둔 넥슨의 공모가가 주당 1,300엔으로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려짐. 넥슨과 일본 도쿄거래소에 따르면 넥슨 일본법인은 주당 1,300엔으로 일반 청약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시가총액은 5,530억엔(한화 약 8조원) 규모 상장을 하게됨.. 이 같은 소식에 넥슨코리아가 지분 56.74%를 갖고 있는 동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함.
[특징 상한가]
유진기업(4) : 하이마트 지분 매각 결정 삼양식품(2) : 나가사끼 짬뽕 판매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시노펙스 : 시노펙스그린테크 등 계열사 흡수합병 결정 삼화콘덴서, 삼화전자, 삼화전기 : 삼화콘덴서의 전기차 핵심부품 해외 특허 취득 소식에 동반 상한가 바이넥스 : 삼성그룹의 바이오시밀러 합작사 설립 소식에 삼성그룹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관련주로 언급된 바 있는 동사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유양디앤유, 루미마이크로, 우리이티아이, 동부라이텍 : 전국 가로등이 단계적으로 LED 조명으로 교체될 것이란 소식에 LED관련주 상승 국동 : 액면분할과 자본감소로 인한 변경상장 첫날 상한가 아이리버 : 어린이 로봇 "키봇2" 예약판매 시작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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