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 인테리어의 모든 것

[*세라*]

가구나 커텐이 어울어져 적당하게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며 침대 커버링 또한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 것이면 좋겠다.

디자인의 기본적인 원칙을 바탕으로 조심스럽게 원단을 고른다면 멋진 자신의 공간을 만드는데 있어 그리 어
렵지 않을 것이다. 침대 커버링 또한 정해진 규칙대로 침대를 매일 세팅할 이유는 없지만 정돈되지 않은 침대
가 주는 무의식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침실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춰 세팅하도록 하자.

침대사이즈는 다음과 같다.

	침대표준치수	듀벳 커버 표준치수
싱 글	1백×1백90~2백	1백40×2백 (1백60×2백10/1백50×2백 /2백×2백)
더 블	1백35×1백90~2백	2백10×2백20
퀸	1백50×2백	2백10×2백30 (2백10×2백10/2백20×2백×30)
킹	1백80×2백	2백40×2백20
슈퍼킹	2백×2백	2백60×2백20

침실을 꾸미는 데 있어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을 알아보자.

침대에 사용할 패브릭을 고를 때는 침실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색상은 방안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거나 대비되는 것으로 고르는데 가령 체크 무늬와 무늬가 없는 것, 또는 꽃 무늬와 줄 무늬를 매
치하는 방법으로 꾸민다.
침구는 몸에 직접 닿는 것으로 촉감이 중요하다. 다양한 촉감을 가진 패브릭을 계절마다 바꿔주면 색다른 느
낌의 침실을 꾸밀 수 있다.
화이트 린넨 종류는 화려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구김이 많이 가므로 약간의 번거러움이 있다.

기본적인 쓰임새와 용도를 알고 침대를 꾸밀 수 있다면 보다 산뜻하고 안정된 침실을 꾸밀 수 있을 것이다.

침대를 꾸미는 커버링으로는 다양하게 구분된다.
침대를 커버할 수 있는 종류는 다음과 같다.
침대의 치수를 정확하게 재어 하나 하나의 아이템 크기를 정하고 필요한 원단의 양을 측정하자. 치수를 잴 때에는 쇠로 만든 줄자를 사용하는 것이 정확하다.

고정 베드스프레드 (Fitted Bedspreads)
고정 베드스프레드는 어느 타입의 침대나 방의 스타일에도 어울리며 침대를 한 장의 커버로 꾸밀 수 있는 방법
으로 마무리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준다. 스커트 주름은 원하는 모양이 가능하다.(프릴, 맞주름등)

피티드 커버 (Fitted Bedcover) 일반적으로 고무 시트라 불리우며 사용하기 편하게 네 모서리 부분을 고무줄 처리하여 세탁 용이하게 만들은 것이다. 병원이나 호텔등에서 침대를 세팅할 때 시트나 블랭킷을 매트리스 밑으로 접어 넣는 방식을 가리킨다. 침대 발치에서 시트를 매트리스 밑으로 먼저 집어 넣은 후 시트 모서리의 끝자락을 45도 각도로 잡아 매트리스 밑으로 45도 방향으로 접어 넣고 매트리스 옆면에 떨어진 시트를 모서리와 수직을 이루도록 집어 넣는다.

누빔 이불 (Quilted Bedcover) 누빔이란 원단의 패턴을 강조하는 방법으로 질감과 감촉을 풍부하게 만든다. 누빔 모양은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원단의 패턴 모양에 따라 알맞게 정하고 손 누빔과 기계 누빔이 있다. 속 재료와 커버가 분리되지 않으며 컴포터 (Comporter)라 불리기도 한다.

이불 (Duvet Cover)
원래는 겨울에 사용하도록 커버속에 솜등을 넣어 쓰는 이불이다. 자연적으로 이불은 침실의 중심적 칼라 느낌
을 만들어낸다. 앞,뒤를 다른 칼라나 패텐을 사용할수 있으며 베개나 쿳션으로 포인트를 준다. 속 이불의 길이
와 너비를 재고 각 치수에 5cm씩 더하면 이불의 기본 치수가 된다.

침대 스커트 (Bed Skirts) 직물로 덮여진 의자나 카우치(couch), 또는 침대의 하단에 두르는 직물로, 다리나 목재 구조를 감추기 위해, 주름잡아 만든 밸런스(valance) 매트리스와 침대 하단을 가리기 위해 사용되며 대개 매트리스 크기보다 작게 사각형으로 된 윗면은 무지 천으로 하고 연결된 스커트는 침구에 맞는 원단과 색깔을 사용한다. 스커트 주름의 종류는 다양하며 사용 부자재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를 줄 수 있다.

베개 (Pillow)
구 세트중 가장 장식적이며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베개의 사이즈는 70 X 40cm이나 70 X 50cm, 30 X 40cm 등으로 변형 가능하다. 베개의 디자인은 위와 같이 다양하므로 쓰는 용도나 쓰임에 따라 디자인을 꾸미면 된다.

베드 스프레드 (Bed Spread)
베드 스프레드는 침대를 덮어 장식하는 용도로 안에 세팅된 이불의 디자인과는 관계없이 침실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잠을 잘 때는 걷어 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즘은 여름엔 가볍고 얇은 소재로, 겨울에는 두꺼운 소재나 누
빔 소재로 이불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불보다 크게 침대 아래 까지 완전히 덮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침구와 베개를 모두 놓은 상태에서 침대 전체 치수를 잰다. 길이는 머리맡 모서리 끝에서 침대 바닥까지 재고
베개 밑의 단까지 여분 30cm를 더한다. 너비는 침대 한쪽 바닥에서 침대 위를 지나 다른쪽 바닥까지 재고 시접 여유분을 준다.

패드 (Pad)
대부분 누빔 처리된 패드는 피티드 커버를 쒸우기전 폭신한 쿠션을 더하기 위해 매트리스 바로 위에 깐다. 피티드 커버 위에 쒸우면 잠잘 때 밀려 불편 하거니와 두꺼운 패드보다는 얇은 시트를 자주 세탁하는 것이 편리하다.

샴 (Sham)
침대 헤드에 기대거나 베개를 높일 때 사용하는 것으로 사이즈는 65 X 65cm나 75 X75cm로 꾸밀 수 있다.

쿠션 (Cushion) 침대에 놓여지는 쿠션은 쇼파용과는 다르게 내구성보다 장식 기능이 주되며 침대위 절반까지 여러개의 쿳션을 놓아 풍성하게 연출하기도 한다. 베개와 비례를 맞추어 25 X 40cm 정도로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장식이 목적인 만큼 얼마든지 자유롭게 변형 가능하다.

* 일반적으로 침대를 세팅 하는 순서
스커트-패드-피티드 시트-이불 또는 베드 스프레드-샴-베개-쿠션

1. 더블 매트리스일 경우 두 개의 매트리스 사이에 밸런스를 덥는다.
2. 위쪽 매트리스 위로 패드를 펼쳐 놓는다.
3. 패드 위로 매트리스 커버를 펼쳐 네 모서리를 하스피틀(Hospital corner)코너로 잘 접어 넣는다.
피티드 시트의 경우 씌우기만 하면 된다.
4. 플랫 시트를 매트리스 머리 부분 끝자락에 맞춰 덮는다.
5. 블랭킷을 플랫 시트 윗부분 끝자락에서 6인치 정도 아래에 수평을 맞추 놓는다.
6. 플랫 시트의 윗부분을 블랭킷 위로 6인치 폭으로 접은 후 8인치 폭으로 한번 더 접어 준다.(컴포터나 듀벳
커버일 경우 한 번만 접는다.)
7. 침대의 아랫부분에서 플랫시트와 블랭킷을 하스피틀 코너로 만든다.
8. 헤드 부분의 기대어 삼과 베개, 쿠션 순으로 가지런히 놓는다.
9. 베드 스프레드를 침대 가운데를 맞춰 덮는다.

[올리비아]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nadia]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