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듯 쉬운 얘기입니다.
며칠 전 조두순이 석방되 집으로 돌아 오는 길.
조두순이 입고 나온 패딩이 "아이더"여서 이 회사에서는 각종 언론에 상표를 모자이크 처리해 달라고
통 사정을 했다고 하네요.
정말 모자이크 처리가 되기를 원했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는 없는 일이지만...
이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들이 입고 나타나는 패션을 "블레임룩"이라고 합니다.
신창원 - 미쑈니 티.
최순실 - 프라다신발.
정유라 - 노비스 패딩.
조주빈 - 휠라 빅마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경우 거의 다 은근히 선전이 되면서 더 많이 알려지고 유행이 되기도 합니다.
재밋는 현상이 아닐 수없습니다,.
그러나 큰 돈을 들여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대대적인 CF홍보에 들어간 상황인데 시작한지 얼마 않되어
대단하시다는 모델이 음주운전 또는 연애스캔들 등으로 큰 사고를 치면서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일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그 비싸게 제작된 홍보물을 쓰지도 못하고 모든 미디어와 방송CF 등에서 내려야 하는 회사입장에서는 아주 고통스런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한번 크게 혼이난 업체들의 사례들 때문에 자기회사의 만화 캐릭터를 만들고 아예 모델로 이 캐릭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고 칠 일이 없으니 속편한 홍보활동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대부업체광고에 어떤 유명인이 출연하면서 대부업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구설수가 생기고 자기의 인지도가 낮아지자 두려워한 나머지 광고계약을 해지하는 사태도 발생했고 또다시 이런 상황이 생기는 걸 두려워 해 출연을 꺼리는 다른 연예인들 때문에 CG로 제작된 "사자"를 모델로 쓰던지 "통무"를 모델로 재밋게 사용하는 대부업체들도 있습니다.
암튼 직접적으로 자기들 회사와는 관계가 없으나 어떤 방향에서든 떠들썩한 일이 발생하고 그 떠들썩의 한 가운데에서 자기네들의 상품이 거론되면서 자연스럽게 선전이되고 홍보가 되는 일 그리고 자기들의 이익을 위하여 은근히 이런 일을 조장하는 것을 노이즈마케팅이라고 합니다.
특히 연예 기획사에서 자기네 소속 아이돌 들을 띄우는데 많이들 사용하는 홍보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허위 선전으로 고객을 속이는 뻔뻔스러운 짖들을 하는 업체들도 많아서 요즘처럼 세상이 시끄럽고 경기가 불안한 상황에서는 우리모두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물론 모두 다 아시는 이야기이겠습니다만 우리 업계의 경우에도 불경기가 계속되고 물건 구하기도 쉽지않은 상황이다 보니 어디선가 달콤한 얘기가 들리기라도 하면 달려가기 마련이고 깜빡 속기 쉬운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코벨리를 찾으시는 많은 분들로부터 늘상 듣고 있는 얘기이니 많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코로나확진가의 수가 1,000을 연일 넘어가고 있고 갑자기 날씨도 추워졌습니다.
무었보다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