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입니다 아니 이 꽃을 준비한 것은 월요일 오후이지요 일요일에 온 식구가 강릉 아버지께 다녀오는데 뒷 자석에 있던 큰아이가 갑자기 저에게 이런 소리을 합니다 ' 엄마 나도 꽃 하나 떠주라 ' 그러마하고 선뜻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월요일 오전에 큰아이는 등교을 하고 작은 아이는 학교에서 하는 종합검사 때문에 바로 병원으로 간다며 등교을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병원에서 오는길에 다이소에 들려 저 꽃꽂이을 하나 사다 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비가 내리는데도 이쁘게 사 가지고 오네요 ^^ 고마워 ~~
그래서 초딩때 이후로 처음 만들어 보네요 ^^ 원형이라서 꽃 한송이면 되겠다 싶어 꽃도 크게 뜬다고 떴는데 작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이랑 뜨고 남은 꽃 두송이레 작은 꽃송이을 더 떠서 마구잡이로 꽂아 주었네요 이것도 솜씨가 있어야지 전 못해요 ㅜ
어제 학교에 들고 가더니 다른 반 학생들에 비해 종례 시간에 노래도 부르고 선물로 준비한 옷과 여러장의 카드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나 보더라구요 그리고는 선생님이 보시더니 어디서 났냐구 하시더래요 엄마가 직접 뜨신거라고 하시니 넘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고 하셨다며 좋아라 들어오네요
내년엔 이렇게 함 만들어 팔아볼까? ㅎㅎㅎ
역시 꽃을 크게 뜨니까 더 탐스러운 카네이션이 되어 이쁘네요 제가 봐도 ..... 아버지께는 하트로 된 것으로 준비해 가져다 드리고 왔어요 그것도 구경 시켜 드릴께요 ^^
이건 월요일에 큰아이가 수업 시간에 만들어 온 겁니다 넘 이쁘죠 지난번에 가지고 온 것보다 요게 더 이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
출처: 라일락이 피면 선희가 원문보기 글쓴이: 라일락이피면
첫댓글 참 정성입니다 라는것만 봐도 좋지만 좋은글가지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정성스럽게 만든꽃이라 참
예쁘네요 받는분은더욱더 기쁠거구요
올해 졸업반이라 요번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작은아이는 ...
대단하시네요 ~~ 이것 도안 없을까요?
요기 선생님께 여쭤 보세요
아마 도안 방에 있을꺼예요
검색란에 검색해도 나오구요
전 좀 다르게 했어요 그렇다고 완전히 다른건 아니구요 ^^
그래도 혹시 필요하시면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