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6
마포집에서 닭발을 먹어주러 가자는 제의가 들어와서
내일 새벽시장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거절을 못하고 동의합니다.
오늘은 닭발에 막걸리를 먹어주자네요.
두산아파트를 지나 시흥대로 못미쳐 무봉리 순대국집에서
우회전하니 닭발집이 바로 나옵니다.
닭발천국 가산점.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밖에도 양철 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메뉴표.
뼈있는 닭발을 주문합니다.
뼈없는 닭발은 거의 수입산이라고 주워 들은건 있어서요^^
매워요.
떡복이 떡도 몇점 얹어 나옵니다.
라면사리 추가.
매워도 맛은 있어서 두판을 먹어줬습니다.
가끔 저희 부부를 유혹하는 마포소금구이집 부부입니다.
결국 7시에 일어나 아침시장을 다녀왔습니다.
휴대폰 밧데리가 방전되어서 알람이 울리지않았거든요.
그래 덕분에 전어를 좀 사오자 했더니
오늘따라 전어가 안보이네요ㅠㅜ.
전어가 곡 드시고 싶은분은 말씀하시면
근처 전어집에서 사다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면 오시는길에 포장해서 가져오셔서 드셔도 좋구요.
첫댓글 가리봉동 있을때 가끔 저희 회사 회식하러 다니던 곳 사장님이시네요...여기서 뵈니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알싸하고 칼칼한 매운닭발에 씨원한 쐬주 한잔!!! 꼴깍~~~ 음야음야~~~ 홍알홍알~~~@@ 죽음입니다요.ㅠㅠ
요근처에선 그래도 괜찮은 고기집이죠.
크으.....제가 이제 27살이지만 가산동에 22년살다가 경기도 시흥시로 이사오는바람에 친구들만 죄다 그동네에있는... 그래서 자주가지만 저기는 매일보기만하고 가보지는못한곳이네요; 친구들이 매운걸 잘못먹어서 ㅠ_-... 조만간 설봉님의 가계에 찾아뵙겠습니다^^ ps. 2주쯤 전인가에 전화로 몇시에영업끝나냐고물었더니 10시반이라고하시더군요ㅠ_- 너무 일러요~ 제친구들은 빨라야 9시부터 마시기시작하는데에 ㅠ_ㅠ
이궁~이제서야 답글을 답니다. 요즘 잘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