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사업의 한 축인 현물시장 거래에 대해서 추이나 동향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개연성일 뿐이니 참고정도로 봐주시고요.
시장의 흐름을 분석할 뿐, 흔히 말하는 작전은 없습니다.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대기수요는 이번 상반기 접수 용량 미발표에서도 알 수 있는데요.
접수용량 외 물량도 많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개월 이내 사용전 검사가 어려운 경우와 선정 참여 자체를 미룬 발전소 물량이 있고요.
현재도 선로가 있는 곳을 찾아 사업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현물시장 거래가 비태양광 물량처럼 보편화 될 가능성이 많아진 셈인데요.
계약시장에 선정되기란 하늘의 별따기 정도에 해당할 만큼 치열해졌고요.
분포도상 선정되려면 단가를 떠나 10% 이내에 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달라지는 시장의 변화를 주시하며 현물시장 거래에 대해 학습했으면 합니다.
태양광발전사업의 현실은 바닥장세로 보여지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동안 가파르게 하락하던 계약시장 단가 역시 하반기 선정에는 평균단가의 상승이 점쳐지고 있는데요.
단가가 올라서라기보다 낮은 단가 제시 분포가 줄어든 결과일 것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달라지는 시장 상황을 예측해 볼 수 있는데요.
만일 달라진다면 기다리면서 현물시장 거래가 하나의 방안이기도 하겠죠.
물론 가격 상승되면 좋겠지만 오르는 데 초점이 있다기 보다 rec거래 기간을 늘리는 전략입니다.
지금까지의 현물시장 거래동향을 시기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2년 현물시장 개장 이후
12년 시작한 현물 시장 거래는 해를 거듭하며 판이하게 달라지기도 했는데요.
상반기 판매사업자 선정 이후 계약시장 단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거래되었습니다.
계약 시장 단가의 영향을 받았겠지만 rps제도 초기 시장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겠죠.
13년 현물시장 거래동향
상반기 판매사업자 선정 전후로는 12년 현물 시장 거래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했는데요.
판매사업자 선정 가격이 137,000원임에도 현물 시장은 높은 거래 가격대로 거래되었고요.
13년 하반기는 상상 초월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220,000원대를 훌쩍 넘겼습니다.
그럼에도 13년 하반기 판매사업자 선정 단가는 129,00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단가에서 천단위 위하 삭제-
14년 상반기 선정 전
상상초월이라는 시기도 잠시 14년 1월부터 조짐이 불안했는데요.
급격한 하락세와 더불어 3월 거래량 제로라는 충격적인 시장 상황이었습니다.
4월 현물시장 거래 평균가는 129,000원대였습니다.
당시 현물시장 거래 직후 판매사업자 선정 서류접수 마감이 있었는데요.
주의를 기울였다면 판매사업자 선정 단가를 120,000원대 이하로 낮춰었야 했었습니다.
그리고, 13년 하반기 평균 단가가 129,000원이었으니 최소 14%는 낮춰 제시했어야 했겠죠.
14년 상반기 판매사업자 선정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지나고서야 알게 된 셈입니다.
14년 상반기 선정 이후
현물시장 거래는 선정 평균 가격대인 116,000원 전후로 내려갔습니다.
5월의 경우 거래량이 적었고요.
6월 거래는 거래량이 많아 당시 팔아치운 이들은 선택을 잘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121,000원 전후가 최고 단가였고, 평균 단가는 118,0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7월부터는 거래 실종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였고요.
단가 하락도 꾸준히 내려가 9월 거래부터 100,000원이 무너졌습니다.
14년 11월 2차 거래부터 90,000원도 무너지고 적은 물량은 거래도 쉽지 않았습니다.
15년 상반기 접수 전후
15년 현물 시장의 추이는 14년과는 다른 동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13년의 경우와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13년의 경우 공급의무자인 발전사들과 정부와의 한 판 겨루기의 결과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15년의 경우 smp단가의 하락을 보전하기 위한 발전사들의 rec 거래 가격의 상승작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14년 거래 동향의 경우
암암리인지 정책적인지는 모르나 평균가격이 설정된 것으로 결과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90,000원 전후의 평균 가격을 유지하라는 것이었겠죠.
하지만 smp단가 하락은 발전사 수입에 영향-수의 계약과 자체 물량-을 끼치기에 rec단가로 보전할 필요가 생긴셈입니다.
어떤 전략으로 현물시장 거래에 참여할 것인가?
향후 어떻게 변해갈 것인지가 관심사일 것인데요.
변화보다도 얼마 단가 제시가 유리할 것인가가 중요한 싯점에 이르렀고요.
13년의 경우에 거래 양상을 보면 당시 평균가 160,000원 전후에서 매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요.
매수가가 정해진 경우 매수 싯점이라는 패턴이 있었다점입니다.
165,000원 전후가 최고 매수가에 근접했었습니다.
왜 그런 양상이 나타났을까요?
매수가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보여지고요.
매입할 물량과 매수 가격이 이미 정해져 있다면 물건만 고르는 방식이겠죠.
15년 2월부터 나타난 거래 결과로 보면 13년 8월 이후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시장은 살아서 움직이기에 언제 거둬들일지 모르는 방식입니다.
13년 12월의 경우를 보시면 내려갈 즈음을 알게 됩니다.
14년 1월부터 급강하 국면과 재고량 증가로 나타납니다.
만일 smp 단가가 조정 기미가 보이면 거래 가격을 낮추는 게 필요하겠죠.
14년 1월 이나 3월처럼 단가가 급격히 하락하거나 거래량 제로일 땐 빨리 팔아야 합니다.
14년 1월이후 6월까지의 거래 동향을 보시면 참고가 될 것입니다.
이제 전략입니다. (조금 이해가 어려우실 것입니다.)
현재 정부권장가격(?)을 87,000원 으로 본다면
87,000원대 매도 희망가 중 물량이 큰 경우 최고 매수가는 아니더라도 근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월 하반기 거래 예로 보면
매도가 매수가
87,000원->95,000원
88,000원->88,000원
89,000원->89,000원
93,000원->93,000원
96,000원->96,000원
그렇다면 어떤 매도 희망가가(87,000원:96,000원) 유리할 것인가?
커트라인이 어디서 형성될지 모르기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여하간 당분간
현물시장 거래는 smp단가 하락으로 인한 반대급부가 가능해진 셈인데요.
물론 100,000원에 올라설것인가는 정책과의 연관성이 있는 부분입니다.
시장에 보내는 신호가 긍정적일 경우 대기수요의 증가는 불보듯 뻔한 일이어서입니다.
현물 시장에 대한 정보들은 자유게시판 댓글이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됩니다.
13년 7월 이후부터 14년 4월까지의 거래 동향들을 살펴보시면 등락에 관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글을 수시로 수정될 예정입니다.
좀 더 정확한 정보와 예상을 위한 작업으로 봐주십시요.
* 5월 1차 일반 rec 현물시장 거래 현황입니다.
참고로 4월 거래는?
5월 초 태양광 현물 시장 매도 물량은 140,000rec 정도로 예상됩니다.
첫댓글 정말좋은 정보네요 도담채주택카페로 스크랩해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