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의범 권왕가 전체

<h3 style="text-align: left;"> 석문의범 권왕가</h3> <h3 style="text-align: left;"><img width="400" id="tx_entry_39696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20648596DE45B15"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00" data-filename="DSC_0446.jpg" exif="{}"> </h3>나무 불 나무 법 나무 승 정토 법문의 좋은 가르침이 있는석문의범에 실린 권왕가를며칠 동안에 걸쳐 컴퓨터에 싣고윤문과 교정과 윤색을 하였습니다. 염불하고 서방 정토 발원을 하는염불행자들에게는 아주 좋은 가르침이 될 듯 하여책자로 인쇄하여 우리 불자님들과함께 백중에는 나누려 합니다. 특별한 몇몇 단어만 제외하면그저 소리내어 읽으면서도서방정토 왕생 극락을 발원 하겠기에보다 널리 세간에 알려 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갖습니다. 나아가서는 제대로 된 책으로 나와길을 몰라 헤매는 세상 모든 이들에게 정토 왕생의 지남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한번 읽어 보시고좋은 의견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올 여름 무더위에 결실을 맺은좋은 법문이요 회통의 장이 될것입니다.  권왕가 동화 축전 (건봉사) 오호라 슬프도다  삼계가 화택이요 사생이 고해로다 어이하여 그러한가 천상세계 나는 사람 하늘궁전 몸을 받고의식이 따라 오고 즐거움이 무량하나하늘 복이 다하면은 오쇠고가 나타나서삼도윤회 못 면하니 그도 아니 화택인가  인간에 전륜왕은 이만 부인 일만 대신일천 태자 시위하고 칠보가 구족하여 사천하를 거느리고 위덕이 자재하나그 복이 다할 때는 업보를 못 면하여 고취에 떨어지니 그도 아니 화택인가  천상인간 제일 복도 오히려 저렇거든황어요마 사서인의 빈궁고독 무량고를다시 말 해 무엇할까  하물며 삼악도에 만사만생 하는 고통무량고를 지내가니 놀랍고도 두렵도다  이러한 화택속을 어이하여 벗어날꼬  우리세존 대법왕이 백천 방편 베풀어서 화택제자 구원할제 고구정령 이른 말씀 십만억토 서쪽으로 극락이라 하는 세계황금으로 땅이 되고 백천보배 무수하며산천강해 아주 없고 평탄광박 화려하여밝은 광명 영철함이 천억일월 화합한 듯  곳곳이 보배 나무 칠중으로 둘렀는데어떤 나무 순금이요 어떤 나무 순은이며 또 다시 어떤 나무 황금으로 뿌리 되고백은으로 줄기 되며 유리로 가지 벋고 진주 잎이 번성커든 자거 꽃이 만발하여마니 과실 열렸으며  또다시 어떤 나무근경지는 황금이요 꽃과 잎은 백은이며가지가지 보배나무 금은유리 칠보로써서로서로 섞였는데 칠중난순 둘러있고 칠중나망 덮였으되 무비상묘 보배로다  오백억천 묘화궁전 나뭇가지 사이마다상하에 벌려있고 오백억의 하늘 동자그 궁전에 유희하되 광명있는 마니주로 화만영락 장엄일세   팔종청풍 건듯 불어 보수보망 나는 소리미묘하고 청철하여 백천 풍악 진동하니그 소리 듣는 자는 탐진번뇌 소멸하고 염불심이 절로 나며   또 다시 그 나라에 백보색의 새가 있어 백학이며 공작이며 가릉빈가 공명조라 주야육시 우는 소리 화아하고 미묘하여 무상법을 연설커든 듣는 자가 감동하여염불심을 일으키며  또 다시 그 국토에 가지가지 하늘 꽃이 주야육시 비 내리면 중생들이 그 꽃으로 시방세계 제불전에 두루 가서 공양하고 순식간에 돌아오며죄보여인 실로 없고 칠보로 생긴 못에 팔공덕수 충만하고 사색 연화 피었다네 시방세계 염불중생 임명종시 당하면은 아미타불 대성존이 그 중생을 데려다가연화대에 화생하니 신색이 진금이요 대인상호 구족하여 칠보궁전 상묘의식생각조차 절로 생겨 임의자재 수용하네 수량이 무궁하여 생로병사 우비고뇌삼고 팔고 모두 없고 불생불멸 불기불포무량쾌락 누리면서 다시 생사 받지않고미타성존 수기입어 무생법을 증득하며지혜신통 자재하고 공덕선근 만족하여보살도를 성취하며 상선인이 취회하여과거본행 의논할제  나는 과거 본행시에 염불삼매 성취하며대승경전 독송하고 이 극락에 나왔노라  나는 과거 본행시에 삼보전에 공양하고 국왕부모 충효하며 빈병걸인 보시하고 이 극락에 나왔노라  나는 과거 본행시에 욕되는 일 능히 참고지혜를 수습하여 일체 사람 권화하여염불시킨 공덕으로 이 극락에 나왔노라  나는 과거 본행시에 탑과 절을 이룩하고 불도량을 소쇄하며 죽는 목숨 살려주고 청정계행 수지하여 삼귀 오계 팔관재와 십선업을 수행하고 이 극락에 나왔노라  나는 과거 본행시에 십재일에 목욕하고 재일성호 염송하며 비밀진언 지송하고이 극락에 나왔노라  나는 과거 본행시에 우물 파서 보시하고험한 도로 수축하며 무거운 짐 대신 지며 새벽마다 서향하여 4성존께 예배하고이 극락에 나왔노라  나는 과거 본행시에 평원광야 정자 심어왕래인을 쉬게하고 6월염천 더운 때에참외 심어 보시하며 큰 강위에 배 띄우고적은 냇물 다리 놓아 왕래인을 통섭하며산고곡심 험한 길에 길 잃은자 인도하며그믐 칠야 밤길 가는 행인에게 횃불 주며앞 어두운 저 맹인이 개천구렁 건너거든 손 붙들어 인도하고  객사타향 거리송장 선심으로 묻어주며 사고무친 병든 사람 지성으로 구원하며 이런 공덕 갖춰 닦아이 극락에 나왔노라  나는 과거 본행시에 십악오역 두루 짓고무간지옥 가려할 때 임종시에 선우 만나겨우 십년 염불하고 이 극락에 나왔노라  나는 과거 본행시에 삼악도에 가려할 때우리 효순 권속들이 나를 위해 공덕 닦아이 극락에 나왔노라  천차만별 본행사를 이와같이 논설할때극락세계 공덕장엄 무량겁을 헤아려도불가사의 경계로다  어이하여 그러한가 과거 구원 무량겁에 세상에 나오시니부처님을 이름하여 세자재왕 여래시네 그 때에 전륜왕은 이름이 교시가라국왕위를 버리시고 발심출가 비구되니승명은 법장으로   세자재왕 여래전에48원 세우실 때 하늘에서 꽃비 오고 대지 세계 진동했네   그 후로 무량겁을 난행고행 수행하여48원 성취하사 극락세계 장엄하고그 가운데 성도하니 우리 도사 아미타라 삼계화택 동무들아   오욕락만 탐착말고생사장야 꿈을 깨어 이 말씀을 굳게 믿고아미타불 대성호를 일심으로 외우시되과거사도 분별말고 미래사도 사량말고삼계 만법 온갖 것이 몽환인줄 관찰하고12시중 주야없이 어린 아이 젖 찾듯이역경계도 아미타불 순경계도 아미타불 행주좌와 어묵동정 일체 시와 일체 처에일념 미타 놓지 말라  일구월심 오래하면 많은 잡념 없어지고염불삼매 성취하면 전후 삼제 끊어지고인아사상 무너지면 십만억토 극락세계 자심 중에 나타나고 만덕존상 아미타불 방촌 중에 뵈오리니 자성외에 극락 없고 극락 외에 자성없네  내 마음이 아미타요 아미타가 자성일세시방세계 한 없지만 불심도 두루 하고내지 6도 중생심도 낱낱 각각 변만하니하나로되 1아니요 다른 곳도 다름 없네  한 방안에 일천등불 광명 각각 변만하되서로서로 걸림없네  이 경계에 다다르면 사바극락 둘 아니요범부 성인 따로 없어 처처극락 현전하고념념미타 출세로다  이와같은 수행인이 임명종시 당하면은팔만상호 장엄하신 보신미타 영접하사실보토와 상적광토 상품연화 왕생하니바야흐로 이르기를 대장부라 할만하다  정토왕생 하는 법이 한가지로 정함 없네  근기조차 무량하니 우리 극락 상선인의 본행 말씀 하신 중에 내 근기에 맞는대로 수분하여 수행하소  천파만류 흐르는 물 한바다로 들어 가고만행중선 모든 공덕 동귀극락 정토일세  진실심이 판단하여 왕생하기 발원하면임명종시 죽을 때에 근기대로 왕생하되상근기는 상품 가고 중근하근 되는 이는장육팔척 화신 미타 각각 영접 하실때에방편토와 동거토에 중근인은 중품연화하근인은 하품연화 나의 생전 닦은 대로어김없이 왕생하네    아미타불 영접하되 미타 실로 온바 없고나의 심식 왕생하되 나도 실로 간바 없네 아니 가고 아니 와도 성인 범부 같이 보고감응함이 교차되어 영접하여 왕생하니이 무슨 도리인가  청천에 맑은 달이 천강수에 비쳐오나물도 실로 아니 가되 강수가 맑은 고로밝은 달이 나타나네  만일 물이 흐려지면 달 그림자 없어지니물의 청탁 문제일 뿐 달은 본래 거래 없네  공부 또한 이 같아서 내 마음이 흐린 고로 부처님 몸 못 보다가 임종일념 맑은 고로 부처님 달 나타나니 내 마음에 까닭없이 맑고 흐림 있는 거지 부처님은 애초부터 오고 감이 없으시네 두 사람이 달을 보되 한사람은 크게 보고 한사람은 적게 보니보는 눈이 다름 있지 달은 본래 대소 없네 염불 또한 이 같아서 팔만상호 보신불과장육팔척 화신불이 근기 따라 나타나니 중생 지견 차별일 뿐 불은 본래 대소 없네 하늘 사람 밥 먹을때 보배 그릇 한가진데과거 복덕 지은대로 음식 빛이 같지 않아이도 또한 이 같아서 극락세계 하나이나 4종정토 9품연화 근기 좆아 각각 보네 정토업을 수행할 때 의심을 품고 하면이 목숨 마친 후에 명부에서 상관 않고미타영접 아니하니 갈 곳 별로 없게 되네   의성이라 하는 곳에 연태중의 몸을 받아 오백세를 복락 받고 다시 정업 닦은 후에 극락으로 왕생하니 필경에는 가더라도5백세나 지체되어 아미타불 못 뵈오니정토 발원 하는 사람 결정신심 일으켜서의심일랑 부디 마오 만일 다시 분별하되 수행한지 오래잖고원결보채 많이 져서 벗어나기 어려우면임종시에 아미타불 영접하지 않을테니이 분별을 부디 마오 정진수행 하더라도 이 분별이 장애되어왕생길을 막게 되니 이것 저것 묻지 말고필경왕생 하올 줄로 결정 믿음 이룩한 후 아미타불 한 생각을 단단적적 잡드려서산란심이 동하거든 더욱 정신 가다 듬소 맑은 구슬 흐린 물에 첨벙하고 들어가면흐린 물이 한순간에 청수처럼 맑아지고 산란할 때 정신 차려 아미타를 염불하면어지러움 그 즉시로 부처님의 마음되리 나의 화살 바로 가면 저 과녁을 못 맞출까보름달이 둥글기는 초승달로 시작이요천리 먼 길  도달함은 첫걸음이 시작이라극락이 멀다하나 나의 일념 진실하면닦은 결과 나타날 때 미타성존 아니 뵐까 인생 일생 믿음 없이 백년광음 몽중이라달팽이 뿔 가관이나 그 무엇에 써 보리요부귀영화 좋다하나 달팽이 뿔 다름 없네 새벽이슬 구슬 된들 얼마 오래 보존할까인간 70 고래희라 새벽 이슬 다름 없네 칼끝에 묻은 꿀을 어린 아이 핥아 먹다혀를 필경 상하거니 지혜인이 돌아볼까 맛은 좋고 죽는 음식 미련한 자 먹고 죽지 지혜인이 그러할까 여보 오욕 즐기는 이 죽는 음식 그만 먹소생노병사 무서운 불 사면으로 불어오니그 가운데 있지 말고 이 문으로 벗어 나소 삼계화택 내닫기는 정토문이 제일이니고해 중에 빠진 사람 이 배를 어서 타소생사바다 건너기는 미타선이 제일이라 바다 보배 천 가지나 여의주가 으뜸이요의약방문 만 가지나 무우산이 으뜸이네 팔만사천 방편 문이  문문마다 들어가나생사윤회 빨리 벗고 불법성에 바로 감은 정토문이 으뜸 일세 제불보살 출세하사 천경 만론 이른 말씀미타정토 칭찬하사 고구정령 권하시니성인 말씀 아니 듣고 누구 말을 신청하며극락정토 아니 가고 다시 어디 갈 곳 있나 오탁악세 나온 사람 과거 죄업 깊은 고로이런 말씀 불신하여 비방하고 물러가니불에 든 저 나비와 고치 짓는 저 누에를그 누가 구제할까 정토수행 하는 사람 신구의를 조섭하여선악업을 짓지 마소 과거생사 무량겁에 육도사생 순환하니예서 죽고 저기 날때 부모 없이 나왔는가 이를 좆아 생각컨대 혈기 있는 준동함령다겁생의 부모님이 아닌 분이 하나 없다 산 목숨을 죽인 이는 살부 살모 다름 없네 화엄경에 하신 말씀혈기있는 중생류가 필경 성불 한다하니살생하는 저 사람은 미래불을 죽임이라 호생오사 하는 마음 나나 저나 일반인데내 욕심을 채우려고 남의 목숨 죽이나니형세강약 부동하여 죽인 바를 입사오나맺고 맺는 원한심이 구천에 사무치네 생사고락 순환하니 타일 3도 저 고통을누가 대신 받아줄까 검수도산 저 지옥에 근단골절 몇 번이며확탕 노탄 저 지옥에 혈육 초란 방법 있나 지옥 고를 마친 후에 피모대각 육축 되어목숨 빚을 갚을 적에 나는 한번 죽였건만갚는 수는 무수하니 수원수구 한을 할까 옛적에 한 엽사가 다섯 사슴 눈을 뺀 후 지옥 고를 갖춰 받고 인간세상 태어나서 오백 겁을 눈을 잃는 인과응보 역연한데어이 그리 믿지 않나  아무리 빈궁해도 도적질을 부디 마오승야월장 하는 것만 도적 업이 아니오라남의 재물 방편으로 비리횡취 하는 것이백주 대적 이 아닌가 저울 달고 되 말 냄은공평되게 하라 해도 주고받는 서로 간에그 농간이 무수하니 야속하다 인심이여 어이하여 그러한가 부모자식 천륜이라네 것 내 것 없건마는 옛적에 한 노모가딸자식이 가난하여 백미 닷 되 퍼내어서아들 몰래 주었는데 모자 같이 죽어서는큰 말 되고 새끼 되여 그 아들을 태웠으니모자간도 저러한데 남에 것을 따질 텐가  아무리 욕심 나도 사음일랑 부디 마오나의 처도 족하거든 남의 처첩 간통 할 때본부 볼까 두려워서 사면으로 살피더니죽은 후에 아귀 되어 배고픔 불 치성하여오장 육부 모두 타며 사면철봉 타살하니괴롭고도 무섭도다  고인이 이르시되구시화문 이라 하니 입으로 짓는 허물모른 결에 가장 많다 발설지옥 고를 보소혀를 빼어  밭을 가니 거짓말로 남 속일까양편 놓고 두 말하여 이간질을 하지 마오 백설조가 이 아닌가 하물며 악담 죄는 그 중에도 더 중하니 옛적에 한사람이 한번 악담 행한 죄로백두어가 되었어라  또 옛적에 한 여인은지은 허물 변명하려 가지가지 악담하고죽은 후에 아귀 되어 제고기를 삶아내어제가 도로 먹었으니 악담 부디 하지 마오 남을 향해 하는 악담 내가 도로 받으리니하늘로 뱉은 침이 내 얼굴에 안 내릴까 술을 부디 먹지 마소 술에 허물 무량하여 온갖 죄를 다 짓나니 술 집 묻는 말에 손으로 한번 가리키고오백 겁을 손이 없는 과보를 받게 되니하물며 어찌하여 친히 마신다 말인가  의적이 술 빚으니 우임금이 멀리하고나한이 대취하니 세존께서 꾸짖었네   술에 허물 없다면은 성인들이 금할손가똥과 오줌 끓는 지옥 저 고통이 무서워라 부디 탐심 내지 마오 살도음망 많은 죄를 탐심으로 모두 짓네   옛적에 한 낭자는 재산 탐착 못 잊더니죽은 후에 흰 개 되어 그 재물을 지켰으며또 옛적에 한사람은 황금 병을 두고 죽어뱀의 몸을 받았으니 어찌 아니 무서운가 부디 진심 내지마소 성 낸 죄보 무량하여팔만가지 장애 문이 한꺼번에 일어 나네  금강산에 홍도비구 다겁 생을 공부하여부처 되기 가깝더니 한번 성냄 일으키고큰 뱀 몸을 받았으니 놀랍고도 두렵도다   만일 사견 일으켜서 선악인과 불신하면무간지옥 들어가서 천불출세 하더라도나올 기약 전혀 없네  고로 옛적 선성비구이십년을 부처 모셔 십이부경 통달하고사선정을 얻었더니 악지식을 인연하여인과를 불신하다 지옥 빠짐 하였으니무량한 중생죄업 사견 죄가 으뜸이네 파 마늘을 먹지 마오 생으로는 진심 돕고 익힌 것은 음심 돕네   담배 이름 다섯 가지 담악초며 분사초라  선신은 멀리하고 악귀가 뒤 쫒으니 이 일을 알고 나서 차마 맛있게 먹을손가 이와 같이 무수하여 측량 할길 바이 업네 화택 중에 있는 중생 죄 없는 이 누구일까과거부터 이 몸까지 지은 죄를 생각하면한량 업고  가이 없네  죄가 형상 있을진댄허공계를 다 채워도 남은 죄가 많으리니이 죄업을 그저 두고 화택 어찌 벗어나며어찌 극락 왕생할까 우리 세존 대 법왕이 죄악 중생 슬피 여겨참회문을 세우시니 승속남녀 노소 없이지은 죄를 생각하여 참회심을 일으켜서이참사참 두 가지로 삼보 전에 참회하소  이참이라 하는 것은 죄와 자성 추구하되두목수족 사대 색신 혈육피골 모든 중에죄의 자성 어디 있나  육신 중에 없을진댄색성향미 외 경계에 죄의 자성 어디 있나 자세히 추구하되 안과 밖에 없을진대중간인들 있을손가  내외중간 모두 없어 죄성이 공적하다  죄성이 공적커니 죄상인들 있을손가  내 이 자성 청정하여 본래일물 걸림 없네  태허공에 새가 나니 새 자취가 어디 있나  자성 허공 청정하니 죄상 자취 있을손가  담담허공 바람 일어 천파만랑 도도하나 바람하나 그친 후에 천파만랑 간데 없네  나의 자성 바다 중에헌전일념 허망할 때 죄구파랑 분분하고헌전일념 진실하니 무한죄구 간데 없네 이치로는 이러하나 사상으론 또 다르다 꿈이 비록 허망하나 흉몽에는 흉사 있고길몽에는 길사 있네  꿈이 일향 허망할새 죄가 비록 허망하나 후세 업보 분명하니삼보신력 아니시면 죄를 어찌 소멸 할까 아등도사 아미타불 사십팔원 하신 말씀내지 십악 오역인이 임종 시에 이르러서지옥 악상 나타나되  내 명호를 지성으로열 번만 일컬어도 염불소리 한마디에80 억겁 생사 죄가 춘설같이 녹아지고하품왕생 한다하니  크시도다 아미타여 고해 보벌 아니신가  누천년을 기른 수풀 한까치 불로 태우며천년 암실 어두움을 한 등불로 파했어라 아미타불 한소리에천마외도 공포하고 도산검수 부숴 지니과연 삼계 도사로다 정토법문 깊이 믿고 극락가기 발원하면염라대왕 문서 중에 나의 성명 외워내고극락세계  칠보 못에 연꽃하나 솟아나서내 성명을 표제하고 나의 수행 하는 대로연화 점차 무성타가 안광락지 하게 될 때그 연대에 태어나니 지금 염불 하는 사람비록 인간 있사오나 벌써 극락 백성이라 동방세계 약사여래 8보살을 보내시고서방세계 아미타불 스물다섯 대보살도이 사람을 호위하며 시방제불 호념하고천룡귀신 공경하여 천상인간 세계 중에최존최귀 제일이라 만일 도로 퇴진하면 그 연화가 마른다니 생사윤회 차치하고 연꽃 아니 아까운가  여보 염불 동무님네 부디부디 퇴전마오  도도한 동류수는창해바다 도달 전에 쉬는 일이 잠깐 없네최존최귀 사람 되어 무정수만 못 할손가우물에 돌 던져보소 중간에서 안 그치네한번 시작하는 일을 성취 전에 그칠손가 남염부제 나온 사람 심성이 정함 없어 아침나절 믿다가도 저녁나절 퇴전하며설사 오래 믿더라도 결정심이 전혀 없어목전경계 보는 대로 다른 곳을 따라 가니불쌍하고 가련하다  만당처자 애착하고금은옥백 탐심 두니 목숨 마쳐 돌아 갈 때어느 처자 따라오며 금은 가져 노자 할 때생사광야 험한 길에 나의 고혼 홀로 가니선심 공덕 없다면은 삼악도의 깊은 구렁화살같이 들어 가네  또 다시 어떤 사람평시에는 염불하다 병이 들면 아주 잊고아픈 것만 싫어하며  살기만을 바라다가생사노두 걸쳐 있어 삼백육십 뼈마디를바람칼로 에워내니 수망각난 손발 젓고출입식이 다하여서 맑은 정신 벌써 떠나명도귀계 던져진 후 임종염불 하여주니무슨 효험 있으리요  도적 간 뒤 문 잠그니 무엇을 잡으려나 생전동안 지어 놓은 약간되는 염불공덕악업 힘을 못 이겨서 수업승침 윤회 하네 평시에 병법 익혀 난리 때에 쓰려는데적진보고 물러나니 평시 적공 쓸 데 없네   생전에 염불하여 임종 시에 쓰려 해도정념에는 미혹하고 사마에는 순복하니일생 염불 와해로다  여보시요 염불하는 동무님들이 말씀을 자세하게 들어 보소 병고 만일 침노커든 생사무상 가끔 깨처 사는데도 탐착 말고 죽는데도 당당해서 이 세계를 싫어하여 극락가기 생각하며   이 몸이 허환하야 괴로움이 무량하니 연화대로 어서 가기 일심으로 기다리되 천리타향 십년 만에 고향으로 가는 듯이 부모 잃고 빌어먹다 부모 찾아 가는 듯이 만덕홍명 아미타불 지성으로 생각하며  술과 고기 들은 약은 부디 부디 먹지 말며 문병인과 시병인과 집안 권속 당부하되  내 앞에서 객담 말고 부드러운 애정으로눈물 흘려 위로 말며 집 안 일도 묻지 말고일심으로 염불하야 나의 정념 도와주며내가 만일 혼미하면 가끔 깨쳐 권념하며임종 시에 이르거든 서향으로 뉘어두고일시 조념 염불하며 곡성을 내려거든임종한지 오랜 후에 곡성을 내게 하소  이같이 임종하면평시 염불 못 했어도 즉시 서방 가올진대황차 염불하는 사람 다시 무슨 의심할까 병이 비록 중하여도 귀신에게 빌지 마오수요장단 정한 것을 적은 귀신 어이할까 부처님이 방광하니 방광 이름 견불이라임종인을 권념하고 이 광명을 얻었으니사람 짐승 물론하고 죽는 자를 만나거든부디 염불 하여 주오   여보 효순 권속들아혼정신성 하온 후와 감지지공 받든후에염불 법문 봉권하소  생전에만 효순하고 사후고락 모른다면지극효심 어디 있소 부모님의 죄 되는 일울음으로 간언하고 모든 선근 되는 일은지성으로 권한 후에 부모 평생 지은 공덕낱낱이 기록하고 깊은 병환 계시거든탕약 드릴 때를 타서 염불도 권념하며닦으신 선근 공덕 자세하게 알려드려정념을 일으켜서 임종까지 이러 하면바로 극락 가시나니 남의 자식 되는 사람이 말씀을 잊지 마오   우리 세존 서가님도 정반왕께 권한 말씀 아미타불 념불하사극락으로 인도하며 중화국에 장로선사어머니를 출가시켜 염불법문 권하실 때권화문을 지으셔서 세.출세간 두 효도를갖춰 말씀 하였으니 우리 불조 효행대로일체 인이 받드시오   병 없는 이 염불함에다병타고 비방 마오 전세 죄업 중하여서사후 지옥 가실 것을 지금 염불 공덕으로지옥 죄를 소멸하고 가벼웁게 받음일세   장병있던 풍부인은 염불하고 병 나으며눈이 어둔 양씨녀는 염불하고 눈 떴으니나의 정성 지극하면 이런 효험 아니 볼까염불 비방 하는 사람 부귀창성 한다마소전세에 복을 심어 지금 부귀 하거니와금세 비방 하는 죄는 후세 필경 받으리다   농사법을 살펴 보소 팥 심으면 팥이 나고콩 심으면 콩이 나네 지금 어떤 미련한 자가시나무 심어두고 베 포기를 기다리네   사람의 몸 받아 나기 맹귀우목 어려우며불법난봉 희유함이 우담화에 비하거늘다행하다 우리들은 숙세 무슨 선근으로사람 몸을 받았으며 불법까지 만났는가   이런 불법 만났을 때 듣고서도 안 하는 이불보살의 자비라도 그를 어찌 제도할까   백년을 지낸 후에 정명 일세 줄어드니백년만큼 감하여서   삼십정명 되게 되면기근겁이 일어나니 일체곡식 모두 없고인상식을 서로하야 칠년 칠월 이러 하니사람 인류 거의 없네   이십정명 되게 되면질병겁이 일어나니 맹화같은 독한 병이천하 안팎 두루하여 칠월칠일 지내도록만나는 자 즉사하니 남은 사람 얼마인가십세정명 다가오면 도병겁이 일어나니사람마다 악심 내어 초목와석 잡는 대로창검이 서로 되어 부모자식 상살 하니온 세계에 죽음이라 칠일을 지낸 후에 몇 사람이 남았는가 이것이 소삼재라   인수 팔만 사천세가 십세정명 다다르면이것은 감겁이오 다시 백년 지난 후에정명 일세 더하여서 이같이 늘어나서 도로 필만 사천되면 이것은 증겁이라   이십 증감 지낸 후에 칠일이 병출하야사바세계 백억천하 일시에 불에 타서놉은 산과 깊은 바다 욕계천과 색계초선낱낱이 재가 되니 그 다음에 비가 와서초선까지 물이 차서 이선천이 무너지네   또 다시 대풍 불어 삼선천이 무너지니이것은 대 3재라   이 세계 생긴 후에팔증감이 지나가도 부처님은 안나오고지금 제9 감겁이라 인수정명 육만시에구나함불 출현하고 인수정명 이만시에가섭불이 출세하고   우리 세존 서가여래 대자대비 마음으로 인수백세 정명시에가비라국 출현하니 그믐 칠야 어두운 밤추공만월 떠계신 듯 칠년 대한 가문 때에감로비가 내리신 듯 삼백여회 설법하여도탈중생 하옵시고 칠십구년 머무르사이락군품 하신 후에 사라쌍수 열반하니흔구장야 다시 왔네   불신은 상주하사본래 생멸 없건마는 중생 근기 차별 있어생도 보고 멸도 보네 정법 상법 이천년은벌써 이미 다 지나고 계법 만년 접어 들어팔백여세 지나가고 지금 칠십 정명이라   사천년을 또 지내어 삼십정명 돌아오면남염부제 있는 나라 십만오백 십육국에소삼재가 일 것이니 염불 않고 사는 사람설령 악도 아니 가고 세세생생 사람 돼도저 삼재를 어이 할까   저때 중생 박복하여불법이 없는 때에 오직 정토 미타경이백년을 더 머무르사 접인중생 하신다니광대하다 미타원력 무엇으로 비유할까   고인이 말하기를 오탁이 극에 달해삼재겁이 가까우니 미타원력 아니시면재앙 고난 어찌 벗나 이렇게 말했으니공포심을 어서 내어 부지런히 염불하소   근래 어떤 공부인이 극락미타 따로 업서내 마음이 극락이요 내 자성이 미타라고아만심이 공고하야 정토법을 멸시 하니 박복다장 한 탓이라 무엇이라 할 것 없네   내 마음이 부처라도 탐진번뇌 구족하니제불만덕 어디 있나 청산옥이 보배라도그냥 두면 쓸데 있나   양공 장인이 구해다가탁마하여 만든 후에 온윤지덕 나타나서천하보물 성취하니   자성불도 이 같아서 번뇌 무명 어디 쓸까   미타부처 양장되어 우리들을 친히 보고만행으로 탁마하여 번뇌 티끌 제거하고항사성덕 나타나면 자성불이 이 아닐까   자성불이 최고라는 아만 있는 사람들아 도적으로 아들 삼아 어리석음 하지 말라   사바세계 청정함이 자재천궁 같은 것을나계범왕 홀로 보고 대지상덕 사리불도토석으로 보았으니   하물며 우리 세계 구박 범부 중생들은임종일념 놓치면은 삼악도에 들게 되니자성극락 믿을손가   아만심이 공고하고 하열심이 비루하여 높은 산과 낮은 구름 험한 세계 나왔지만   내 마음이 평등하여불처 지혜 의지하면 정토왕생 하옵나니자성극락 집착하여 집석위보 부디 마오   거룩하다 정토법문 시방제불 칭찬하고항사보살 왕생하네   화엄경과법화경은일대시교시종이라 무상대도 법이언만극락왕생 칭찬하며 마명보살 용수보살제불화신 자취마다 정법안장 친전하되권생극락 깊이 하며 진나라 혜원법사반야경을 들으시다 활연대오 하시고도광려산에 결사하사 3칠일을 정에 들어미타성상 친견하고 극락으로 바로가며천태산 지자대사 법화삼매 증득하사영산회상 친견하고 삼관을 두루 닦아상품왕생 하였도다   해동 신라 의상 법사 계행이 청정하여 하늘 공양 받으면서 정토발원 견고하여 앉을 때엔 모름지기 서쪽 향해 앉으셨네 서역 동토 현철들아 고금왕생 무수하니누가 감히 입을 벌려 정토법문 펌담하리오장왕과 흥종황제 만기여가 염불하고왕생 발원 깊히하며 장한과 왕시랑은공명이 현달하야 관부에 처하여도왕생법을 닦았으며 유유민과 주속지는처자오욕 다 버리고 백련결사 참례하여두적산문 염불하며 도연명 리태백과백락천 소동파는 만고문장 명현이라필봉이 늠름하여 귀신을 울렸으되미타공덕 찬탄하고 왕생기 발원하며당나라에 정진이와 송나라에 도완이는비구니의 몸으로서 염불하고 왕생했네   수문후와 진왕부인 비록 재가 여인이나여신보를 싫어하여 지성으로 염불하고연태중에 남자 되며 파계 비구 웅준이와소를 잡던 장선화는 생전죄악 많은 고로지옥고가 나타날 때 임종일념 회심하고연화대에 바로 가며 풍기 땅에 아간비자삼생전에 중이 되어 건봉사 만일회에별좌하다 득죄하고 순흥 때에 암소되어그 죄를 갚은 후에 삼생 만에 비자 되어미타도량 공급하고 육신등공 왕생하니고왕금래 살피건대 승속남녀 현우귀신내지 죄악 범부까지 다만 발심 염불하면못 갈 사람 누가 있나     만경창파 너른 바다칠백유순 마갈어와 적은 고기 곤장이가한가지로 린린하네   월장경에 하신 말씀 말세 중생 수억인이계행수도 하더라도 득도할 이 하나 없고 누구라도 염불하여 왕생극락 수한다면 만에 하나 놓치거나 잃는 사람 없다 했네  사자왕의 결정설이 거짓말로 남 속일까연비연동 미물들도 교화은혜 입는다네만물중에 사람되어 성인교화 못 입을까자맥성변 양류안에 화류하는 소년들아춘흥이 나더라도 꽃을 부디 꺾지 마오그꽃 밑에 독사있어 해 끼칠까 무서워라무정지물 국화꽃도 봄나비를 싫어하여상강시에 숨어피니   행화촌 여자들아봄꽃되기 좋아마소 적막공산 새벽달에슬피우는 두견새는 소리마다 불여귀라망망한 성색도중 사부도서 공자들아돌아 갈 길 왜 모르나   석양 산길 저문 날에 천지일월 무색하다   오호라 슬프도다만고호걸 남아들아 장생불사 하자드니어제 만난 거마객이 오늘 황천 고혼일세 잠올 깨소 잠을 깨소 생사장야 잠을 깨소조개도 잠 든지가 천년되면 깬다는데몇 부처님 출세토록 어이 여태 아니 깨나대법고를 크게 치고 생사옥문 열었으니갇힌 사람 나오시오 문을 열어 안나오면그 사람은 할수없네  대비선을 크게 모아 차안중생 제도하니 배삯없는 행인들아 어서 타고 건너가세 배를 어서 아니 타면 그 사람은 할수없네  보원침익 제중생은유심정토 어서 가서 자성미타 친견하고환망진구 모든 때를 공덕수에 목욕하고탐진열뇌 더운 것을 보수음에 휴흘하고아귀도중 주린배를 선열식에 포만하고지옥도중 마른 목을 법희수에 해갈하고곡향같은 설법성에 여환삼매 증득하고공화만행 닦아가며 수월도량 안좌하여경상천마 항복받고 몽중불과 성취하여구화방편 시설하여 환화중생 제도하고법성토 너른 땅에 임운등등 등등임운무위진락 수용하며 자유롭게 살아보세  나무 아미타불나무 관음 세지 양대보살나무 대성 인로왕보살마하살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ochang.pe.kr%2Fmdk%2Fdata%2Fdata%2Fj8-13.jpg"> 원효사 심우실에서 나무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