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고성,양양지역에 살고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 및
사후관리를 위한 전문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자유총연맹 속초시지회에 따르면 강원 북동부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 부적응을 방지하고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위한 ‘강원북부하나센터 속초사무소’가 23일 오후 3시 자유총연맹 속초시지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강원북부하나센터 속초사무소는 앞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진로지원,생계지원,
법률·의료지원,교육 지원,심리상담 등을 통해 각종지원과 혜택에서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며 회원 및 지역주민과 서로 소통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교류지원활동도 적극 펼쳐 지역통합을 이루는데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속초,고성,양양지역에는 총 36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주용남 한국자유총연맹 속초시지회 사무국장은 “정부,지자체,민간이 서로 협력해 그동안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도우미 역할에 비중을 두던 편향된 지원활동에서 탈피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
진로지도 등 보다 폭넓고 안정적인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 적응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김창삼 chski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