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s Hopkins 대학의 CTY(Center for Talented Youth)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영재센터의 하나입니다. CTY에 멤버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7학년 이상일 경우 SAT 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합니다.
SAT를 주관하는 College Board에서는 13세 미만일 경우 SAT의 온라인 등록이 불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성적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분들은 CTY(Center for Talented Youth)라는 Johns Hopkins의 영재 프로그램을 통해 SAT 도전이 가능합니다.
www.cty.jhu.edu로 들어가시면 그 프로그램을 위한 온라인 등록 절차를 알 수 있습니다. 단, 이 프로그램은 영어나 수학의 State Test 성적이 97%가 넘는 아이들에 한해서 등록 자격이 주어집니다. 아이가 홈스쿨을 한다거나 다니는 학교에서 성적을 증명할만한 시험이 없을 경우에는 부모의 동의하에 등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등록을 하면 각 해당 주나 도시 중 본인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정한 날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연락이 옵니다. 시험은 어느 때라도 볼 수 있지만 가능하면 12월이나 늦어도 1월까지의 시험을 보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그 이유는 일단 수학이건 영어이건 어느 한 과목이라도 CTY가 정해놓은 커트라인을 넘어설 경우 그 시험을 본 학생들 중에서 특별히 우수한 성적을 얻은 아이에게 주는 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6학년의 경우엔 PLUS라고 부르는 시험을 보게 되는데 해당 학년보다 세 단계 정도 높은 시험입니다. 즉, 5학년일 경우에는 8학년 수준의 시험을, 6학년일 경우에는 9학년 수준의 시험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부모님께서는 특별히 이것을 위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으시는데 사실 이 시험을 위해 공부할 특별한 무엇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 시험이 영재를 위한 시험이어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특별한 공부를 하지 않아도 어느 수준의 성적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시험을 봐서 도움이 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내 아이가 어느 정도의 수준에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해마다 약 2만 명의 우수 영재들이 이 시험을 보고 있고, 7, 8학년의 경우 응시자 수는 약 5만 명이나 됩니다.
7, 8 학년이 CTY를 위해 볼 수 있는 시험은 SAT로 바뀝니다. 사실상 세 단계 높은 수준의 시험이기에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경우 SAT를 볼 경우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CTY를 통한 SAT의 온라인 등록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역시 SAT를 주관하는 곳은 College Board입니다. CTY에 등록을 하시면 CTY를 통한 SAT 등록이 College Board를 통해 배달되어 오고, 등록 신청서에 필요한 신청금을 동봉하시면 SAT Admission Ticket이 오게 됩니다.
13세 미만의 SAT를 통한 SET의 이야기입니다. SET란 Study of Exceptional Talent의 약자로 우리말로 풀이한다면 영재 중의 영재 정도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것을 목표로 하신다면 13세 이전에 본 SAT의 성적이 700점 이상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영어나 수학 중 어느 한 과목의 성적이라도 700점을 넘게 된다면 SET에 등록할 자격이 생깁니다. 그럼 13세 이후에는 SET 가입이 불가능해지느냐고 물으시는데 13세가 넘을 경우 생일 달에 따라서 예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9월 3일이 생일인 아이가 12월 3일에 시험을 보았을 경우 한 달마다 10점씩을 더한 점수, 즉 730점의 점수라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SAT는 7학년 이상 언제라도 볼 수 있지만 CTY의 경우 7학년부터 SAT를 본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SET를 보실 경우의 혜택은 CTY로 들어가셔서 살펴보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왜 CTY 시험을 권장하냐고 물으시는데 이런 영재프로그램이 Johns Hopkins 대학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스탠포드 대학에서도 EPGY라는 프로그램이 있고 해당지역에 따라 다른 영재프로그램도 몇 개 더 있습니다. CTY나 EPGY에 등록을 하실 경우 학교의 스피드와는 달리 개개인의 학습도에 따른 온라인 교육이 가능해집니다. 일률적인 학교 학습에 만족이 없으시거나 아이가 좀더 수준 있는 수업을 원할 때 본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영어나 수학 혹은 과학이나 음악까지의 수업도 가능한 곳이 Distance Learning인 것입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도 공립을 다니고 있던 4학년말부터 시작한 EPGY나 CTY 덕분에 5학년 말에 10학년 수학 과정을 끝낼 수 있었고 일반 학교에서는 꼼꼼히 봐줄 수 없는 작문 수업도 가능했습니다.
Distance Learning에 못 지 않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CTY의 Summer Camp일 것입니다. 아까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아이의 PLUS나 SAT 성적이 좋을 경우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이 서머캠프는 우수한 아이들끼리의 좋은 만남의 자리가 됩니다.
보충 해설: CTY는 학년별로 다른 영재 진단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3, 4학년의 경우는 SCAT 시험을, 5, 6학년의 경우는 PLUS 시험을, 7, 8학년은 SAT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www.cty.jhu.edu 에 들어가 신청을 하여야 하는데 international summer camp도 정말 유명합니다. 비용은 3주에 3000불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