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오지산행
 
 
 
카페 게시글
산행기 걷고 있어도 걷고 싶은 초원(내도전→넓덕동산,중봉산,고적대,청옥산→복상골)
악수 추천 0 조회 416 15.06.01 22:1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6.02 08:05

    첫댓글 11년 전 2004년 여름 백두대간을 종조할 당시 고적대에서 바라본 청옥-두타의 모습이 그대로군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이 나라 산야를 누비는 건각들이 부럽습니다.
    임도 절개지를 기어오른는 모습들이 과연 오지팀 답습니다.

  • 15.06.02 09:42

    넓덕동산 아직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그곳 근처에 2번이나 갔다가 넓덕동산 경유하여 가려고 하였으니 번번이 힘이 빠져 옆길로 빠지곤 했었는데, 진짜 넓은 동산같이 생긴 산인가 보네요....

  • 15.06.02 10:38


    젖은 옷 입고
    등산화 속의 삐걱거림
    주위는 온통 물을 머금은 나무와 풀들..
    찬밥 먹고 찬물 마시니
    막 떨려옴을..
    뜨거운 커피 한잔에
    온 마음 녹인다!

    청옥산을 지나고
    이제 빨리
    아주 쉽게 내리는 줄..

    아!
    그러나 산죽과
    그 속에 베어진 나무둥치가
    전강이를 후려치니 따금 거린다.
    허우적 대다
    빠져 나오는가 하다가
    또다시 산죽 속으로..

    도로에 다다랐을때
    그 기쁨이란
    언제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진실..
    그리고
    산고의 고통을 잊는 여인이 된다는..

    오지 여러분,오늘도 화이팅!

  • 15.06.02 11:15

    정강이는 시퍼렇습니다만 가슴은 새파래진 산행이었습니다. 총대장님 방수자켓 감사합니다. 없었더라면 꽤 고생했을 텐데요. 서부는 서부가 챙긴다.
    악수님 촉촉한 산행기 고맙습니다.

  • 15.06.02 11:38

    오래간만에 속까지 젖는 시원한 산행을 하셨네요.
    좋은 코스때마다 함께 못해 아쉽습니다.
    산행기로 아위운 마음 달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5.06.02 11:29

    모처럼 산죽을 한껏 밟은 산행이었습니다.. 조망이 조금만 더 좋았어도 눈이 행복했을텐데요^^

  • 15.06.02 14:26

    오래전 번천리 초입에서 바로 능선에 올라 청옥산까지 산죽 무성하던 지루한 오름길 지나던 생각이 납니다.
    청옥산이 가까와진 깊은 산중에 갑자기 궁내부 주사 아무개란 비명이 적힌 커다란 무덤이 나타나길래
    이런 오지에 묘를 쓴다고 후손이 무슨 대단한 복 받을 수 있을까 싶었지요.
    궁내부 주사라면 갑오경장 이후 근대식 직제인 궁내부에서 중하위직 벼슬인데
    그렇게 높고 깊숙한 곳에 모셔져 있어 기억이 납니다.

  • 15.06.03 22:39

    멋진 사진과 산행기 감사합니다~

  • 15.06.05 20:38

    비내리는 아침에 창밖을 보며 그렇잖아도 오지팀들 산행중이겠구나 싶었었습니다.
    비가 내린후라선지 초록은 더 짙고 숲은 무성한 거 같으네요~^^
    저~~~드디어 낼 산행갑니다.오지로!!!
    신나요~~~ㅋㅋㅋ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