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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이 필요하신 분들
추위에 지치신 분들 함께 드시면 좋겠어요.
좋은 건 함께해야 하니까요.
냉동 소고기로 만드는 아롱사태 수육 전골 요리,
유자 폰즈 소스 만들기까지 알려드릴게요.
<재료>
아롱사태 1kg, 물 1.5L, 무 300g,
대파 한 뿌리, 마늘 5~6알, 통후추, 월계수잎,
알배기 배추, 부추, 버섯, 쯔유, 국간장.
폰즈 소스: 간장 3T, 물 3T, 미림 1T,
식초 1T, 유자청 1T,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1T.
먼저 냉동된 아롱사태를 찬물에 담가
1~2시간 핏물을 빼주고 해동시킬게요.
눈에 보이는 지방은 제거했어요.
아롱사태 전골에 사용할 야채들을 준비하는데
알배추는 취향껏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저는 배춧잎 8장 정도 사용했지만
야채를 좋아하신다면 더 준비해서
넉넉하게 넣으셔도 좋아요.
배추는 세척해 물기를 빼주고
육수에 사용할 무와 청경채 등
추가할 재료들을 취향껏 준비해요.
부추는 가지런히 손질, 세척하고
5cm 정도 길이로 썰어주세요.
아롱사태 전골을 만들기 위해선
먼저 수육을 삶아야 합니다.
물 1.5L에 고기를 넣어주고
무도 300g 정도 함께 넣어줄게요.
대파 한 뿌리와 마늘 5~6알,
그리고 통후추도 넣어줍니다.
파뿌리가 있다면 함께 넣어도 좋아요.
월계수잎까지 서너 장 추가해 센 불로 가열해요.
국물이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고
중불로 줄여 뚜껑을 닫고 삶아주세요.
중간에 고기를 뒤집어주고
한 시간 반 삶아주었어요.
불을 끄고 한 시간 뜸을 들여줍니다.
그러면 아주 부드러운 아롱사태 수육이 만들어져요.
이후 고기는 건져서 한 김 식혀주고
건더기를 걸러 육수만 모아주세요.
국간장 1T, 쯔유 간장 1T로 간을 합니다.
아롱사태 수육은 한 김 식혀줘야
썰기에 수월하답니다.
최대한 얇게 썰어 준비해요.
잘 드는 칼을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
취향껏 알배추를 먼저 깔아주고
부추를 동그랗게 둘러줄게요.
사실 정해진 모양은 없습니다.
그 위로 수육을 수북하게 올려주고
버섯들을 이용해 포인트를 줬어요.
그리고 육수를 부어 보글보글 끓여주면
아롱사태 전골도 완성입니다.
버너와 함께 식탁에서 끓여가며 먹어도 좋고
다 익혀서 내어도 좋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소스입니다.
샤브샤브나 아롱사태 전골에 잘 어울려요.
진간장 3T, 물 3T에 설탕 1T를 넣어요.
미림 1T, 식초 1T, 유자청 1T,
다진 마늘 1T와 청양고추 2개를
쫑쫑 썰어 넣고 잘 섞어주세요.
칼칼하고 상큼한 유자 폰즈 소스 만들기 완성~
뜨끈한 국물과 함께 야채도 듬뿍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냉동 소고기 요리,
아롱사태 전골입니다.
겨우내 보양식이 드시고 싶다면
아롱사태 전골과 수육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