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내셔널리그에 참여하는 (재)천안시축구단이 2008년1월9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창단식을 갖고 첫 시즌을 준비한다.
내셔널리그 연맹은 지난 12월18일 제5차 이사회에서 천안시청축구단과 김해시청 축구단의 가입을 승인한바있다.(재)천안시축구단은 12월31일까지 연맹에 가입금3억원을 납부하고 1월창단이후 전지훈련을 통하여 전력을 끌어올려 2008년 리그에 출전하게된다.
(재)천안시축구단은(장기문 감독) 대학팀, 실업팀, 프로팀 경기 분석을 통하여 코칭스태프가 영입한 16명, 공개테스트를 통해 선발한 9명 등 총 25명의 선수와 2명의 코치(박복준,김창호)로 팀을 구성하였으며, 선수중에는 일본 J리그 2군 출신인 최정민(DF·30) 선수와 강릉시청 소속 김장현(MF·29) 선수 등 국내·외 대학과 실업, 프로 등에서 선수로 활동한 유망주들이 많이 선발되었다.
천안시축구단은 11월20일부터 28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선수보충을 위한 공개 테스트(전국에서 96명참여..대학, 실업, 프로에서 선수 활동 유경력자)를 가졌으며 13명을 선발하였다.
(재)천안시축구단은 시 재정지원을 받으면서 독립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스폰서를 유치할 수 있는 영리사업도 가능하게한점이 특이하다.
천안시청 축구단의 초대 사령탑에 선정된 장기문(51세) 감독은 천안초등학교와 천안중학교, 서울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청소년대표, 국가대표, 올림픽대표, 외환은행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천안농고 축구부 감독을 10년 동안 역임했다.
박복준(47세)코치는 안양중학교, 안양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거쳐 청소년대표, 국가대표 상비군, 대우축구단, 현대프로축구단, 엘지프로축구단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연세대학교 코치, 호남대 감독, 잠실고 감독, 중국하얼빈 프로축구 감독 등을 역임했다.
김창호(51세) 코치는 순천향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청소년대표, 국가대표(충무), 서울시청축구단, 유공프로축구단, 히로시마 마쯔다축구단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춘천고 코치, 배재대 코치, 선문대 감독, 대구FC수석코치 등의 지도자 경험이 있다.
이들 감독과 코치의 계약기간은 2008년 연말까지이며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설치조례에서 정한 보수 및 근로 조건을 적용받게 된다.
* 천안시청축구단의 엠블럼과 마스코트 /코칭스탭(좌로부터 김창호코치장기문 감독, 박복준 코치)-상단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