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연기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준 미술인 겸 배우 정은혜>
1. 선정대상과 선정이유
저는 미술인 겸 배우인 정은혜님을 선정하였습니다. 원래 그녀는 캐리커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그림과 엄청난 관찰력을 통해 완성도 높은 그림을 보여주는 작가입니다. 이 외에 배우라는 직업을 통해 장애인이라는 틀을 없애고 자신만의 그림을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자신의 모습도 화면을 통해 보여줬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았고, 다양한 사람들이 매체를 통해 멋진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 성공사례
요즘은 장애인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는 모습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정은혜님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작가 겸 배우입니다. 그녀는 혼자 있을 때 강박증이 심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가져다줬던 새로운 삶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림’이었습니다. 그림은 친구들과 함께 있었을 때 행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정은혜님의 어머니께서 딸의 그림을 보고 이러한 재능이 있었는지 몰랐다고 말씀하셨고 23살이라는 나이에 세상에서 나와 그녀의 그림을 보여주었고 그 삶에는 유머와 행복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최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발달 장애인 역할을 실제 장애인이 맡아 연기하였고 인기를 얻었습니다. 어렸을 때도 배우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 자신의 생각
원래부터 장애인을 연기하는 것은 일반 배우분들이 그 모습을 연구하여 연기하고 보여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장애인이 직접 장애인을 연기 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사실 일반 배우분들이 장애를 연기하는 것은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연구된 장애인 연기가 아니라 있는 모습 그대로의 자신을 연기하고 진심이 담긴 연기도 볼 수 있었으며 몰입도도 최상이었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서 이제는 많은 장애인 배우분들도 틀을 깨시고 자신만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삶을 살아가고 싶고 용기, 행복, 유머 등 저의 내면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