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두려움의 4단계는 1단계는 욕먹을까 두려운 단계(하수)이고 2단계는 욕먹을 각오하고 쓰는 단계(중수)이고 3단계는 욕먹는 것에 상관하지 않는 단계(고수)이고 4단계는 욕먹는 것을 기대하는 단계(초고수)이다. 90%의 사람들이 1단계에 속하고 2단계는 5%이고 3단계는 1%이고 초고수는 0.1%에 속한다고 한다. 노력은 억지로 하는 것이다. 공부나 일할 때 노력이라는 단어를 쓰지 클럽에서 춤출 때는 노력을 쓰지 아노고 신나게 춤춘다고 한다.
저자: 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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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 읽고 성장하는 것은 대나무 성장과 비슷하다고 했다. 대나무는 씨앗을 뿌리고 5년 이상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그 이후로 30m까지 자란다. 5년동안은 뿌리만 자라고 뿌리가 튼튼해지면 놀라운 성장을 하는 것이다.
책을 몇백권 읽었다고 해서 변화가 되지 않는다. 200~300권을 읽으면 20℃정도로 물이 끓는 것과 같고 1000권 이상 읽어야 100 ℃로 끓어 비등점(임계점)을 넘긴다고 했다.
나 역시도 저자의 말에 동의를 한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1000권이 아니라 500권 정도 읽었을 때 임계점을 넘겼다. 그 차이는 실행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저자는 자기계발서를 읽는 그 자체가 즐거워서 읽었고 실천은 5년 이후부터 했고 난 책에서 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바로 적용하려고 노력했다.
나와 저자와 닮은 점은 자기 계발서를 읽으면 즐겁다는 것이다. 소설이나 어려운 인문학 책은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도 동일하다. 독서라는 자체가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자기계발서를 읽더라도 자주 읽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공감이 간다.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너무 방대한 분량(전자책 기준 P531)이고 상스런 말(욕, 저질 단어)을 쓴 것이 거슬렸고 자기계발서를 저자의 주관적인 입장에서 평가절하한 것이다.
자기계발서를 읽는 목적은 말 그대로 자기 성장을 위한 것인데 부정적인 생각으로 접근하면 될 것도 되지 않는 것이다. 첫 책이 45권 밖에 팔리지 않았다고 했는데 좀 더 정제된 모습으로 책을 낸다면 충분히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