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권님 의료23-4 양쪽엄지손가락과 왼쪽엄지발가락 반창고
늘 양쪽엄지손가락과 왼쪽엄지발가락에 반창고를 감고 계시는
홍*권님 손톱과 발톱이 길어 직원이 손톱을 자르기 위해
반창고를 푸는데 살이 불어 반창고에 부른 피부가 붙어 나오고
왼쪽엄지발가락은 검붉은 색으로 피부색깔이 변해 있어
반창고를 풀어 보이며 이렇게 되면 피부가 상해 많이
아프다고 설명을 드리고 풀어 놓았다
이튿날(3/17일) 아침 보니 손가락에 다시 반창고가 감겨 있었다.
다시 말씀 드리고 직원들도 설명 드렸으나 풀지 않아
홍*권님께서 좋아하는 누님께 전화해 상황을 이야기하고
협조요청을 하였다
누님께서는 다온빌 입주 전 본가에서도
반창고 대일밴드를 주머니에 넣고 가족이 상처가나서
홍*권님께 하나만 달라고 하여도 주지 않았다고 한다.
집에 있는 밴드나 반창고를 항상 챙긴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홍*권님과 통화하시도록 하였다
*권아 누나가 말했지
손에 반창고 감으면 상처 난다고...
손가락 발가락에 반창고 감지 않으면
누나랑 꽃구경도 가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순권아 반창고 풀어 알았지
홍*권님 대답도 하지 않고 그냥 전화기만 들고 계신다.
그렇게 통화도 끝나고 손가락 발가락 반창고는 여전히 감고 계신다.
2023년 3월 16일 안 현순
아저씨의 오래된 생각이 쉽게 바뀌시지는 않을 둣 합니다
아저씨 마음을 알아갈 시간이 필요할 듯 하네요 -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