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의 여유를 ]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가지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습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부족함을 채워가며 사는 것이 우리의 삶 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 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 친구더라 ]
애지중지 키웠던 자식들 다 떠나니 내 것이 아니었다
꼬깃꼬깃 숨겨 놓은 옷장 속 지폐들도
사용하지 않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긴 머리 빗어 넘기며 미소 짓던 멋쟁이 그녀도
늙으니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큰방, 아내는 작은방, 늙어버린 몸은 남이 되고
오랜 경륜속에 말만 섞는 아내도 내 것이 아니었다
칠십년 인생 살아보니 내것은 하나도 없고
빛만 남은 빚쟁이처럼 나는 서럽고 처량하다.
내 것이라곤 없으니 잃을 것도 숨길 것도 없는 이몸
병 없이 탈없이 살아도 길게 살아봐야 백년이다.
생각해 보니 그나마 좋은 건 친구였다.
좋아서 손잡아 흔들어 주는 친구
만나면 웃고 떠들며 흐르는 시간을 잊게 해 주니
서로에게 좋은 말 해주고 돌아서면 보고 싶어지는
그리운 사람 그는 친구였다.
나의 친구야 고맙다.
니캉 내캉 잘 묵고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살아보자꾸나.
세상천지 다 변하여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이 없는 건 참 좋은 친구 그대 뿐이더라.
친구라는 말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고
우정보다 소중한 것도 없단다.
나는 너에게 아름다운 친구
너는 나에게 변함없이 소중한 사랑이기에...
- 모셔 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