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네 저는 본투비빠순이입니다 인생이 짠내로 가득차서 "시"도 "가사"도 짠내나는 거 좋아해요 [BGM]

[77ㅑ~]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77ㅑ~

여기저기서 모은거라 소재가 불분명한게 있긴 하지만

내가 아는한으로 마지막에 출처 이씀다

1.

너무 어여삐도 피지 마라

아무렇지도 않게 피어도

눈부신 네 모습 볼 수 없을지도 몰라

어디에서 피건

내 가까이에서만 피어라

건너지도 못하고

오르지도 못할 곳이라면

다가갈 수 없는 네가 미워질지도 몰라

그저 이렇게라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나를 다 태워서라도

널 갖고 싶은 꿈일 뿐이다

2.

타는 가슴이야 내가 알아서 할테니

길 가는 동안 내가 지치지 않게

그대의 꽃향기 잃지 않으면 고맙겠다

3.

넌 날 아프게하는 사람이 아냐

수 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4.

소리쳐도 분한 맘에 화 내봐도 소용없어

너에게 난 그저 수많은 사람 중 하나,

스쳐가잖아

네겐 특별하지 않아

5.

너를 처음 보았을 때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너를 바라보는 기쁨 만으로도

나는 혼자 설레였다

다음에 또 너를 보았을 때

가까워 질 수 없는 거리를 깨닫고

한숨 지었다

너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내 마음엔

자꾸만 욕심이 생겨나고 있었던거다

그런다고 뭐 달라질게 있으랴

내가 그대를 그리워하고

그리워하다 당장 숨을 거둔다 해도

너는 그 자리 그대로

냉랭하게 나를 내려다 볼 밖에

내 어두운 마음에 뜬 별 하나

너는 내게 가장 큰 희망이지만

큰 아픔이기도 했다

6.

어느 이름 모를 거리에서

예고없이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에 들어왔을 때의

그 예고 없음처럼

7.

가지마라 이 순간이 내게도 불빛같은데

꺼진 내 마음이 네 사랑에 살 것 같은데

가지마라 네 발길이 잠시도 꿈이었는데

내게 조금만

이렇게 잠시만 머물러주길

다신 한 번도 욕심내지 못 할 사람아

8.

만나지 못하고

고백하지 못하고

가녀린 내 마음만 졸이며

나 혼자만 나 혼자만

타오르면 어찌할까

그대 날 사랑해주면

힘이 솟을텐데

그리움에 눈물만 뚝뚝 흘리며

내 마음만 까맣게 타올라

가슴만 애태우는걸 어이하나

내 가슴 속에서만

애태우던 사랑을

내 귀로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9.

꽃이라면 안개꽃이고 싶다

장미의 한복판에

부서지는 햇빛이기보다는

그 아름다움을 거드는

안개이고 싶다

나로 하여 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

네 몫의 축복 뒤에서

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

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10.

덜어내고

잘라내고

비워봐도

다시 채워지는

당신의 미소

11.

그 곳으로 간다면 너를 볼 수 있을까

떠나버린 너를 잡을 수 있을까

저 달은 알까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12.

태어나줘서 정말로 고마워

널 만나고 나도 다시 태어났어

너의 웃음이 내 행복이고

너의 기억이 내 집이야

니가 보는 곳이 내 길인걸

생일 축하해요 사랑하는 그대여

비록 말로 하진 못해도 

내 맘 가득 담은 이 노래

13.

나를보는 네가 좋아

춤을추는 네가 좋아

활짝웃는 네가 좋아

그런 네가 난 좋아

14.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15.

가끔 네 꿈을 꾼다

전에는 꿈이라도 꿈인줄 모르겠더니

이제는 너를 보면

아, 꿈이로구나

알아챈다

16.

그 향을 쫓아간 곳에

그 곳에 니가 있었지

넌 그렇게 그윽한 미소로

나를 반겨주었지

그리 화려하진 않아도

따뜻한 너의 그 품이

달콤하진 않아도 변치않는

무덤덤함이 좋아

17.

지쳐있던 가슴이 다시 숨쉬고

가난해진 마음이 빛을 찾았어

영원토록 이렇게 너의 손잡고 같이 걷고 싶어

우리 둘만의 세상에

사랑하는 내 사람과 함께

18.

솔직히 이대로 그대가 멈춰버리길

가끔은 그대가 세상과 멀어지기를

넌 아무리 봐도 괜찮은 애니까

누구나 널 항상 좋아해주니까

가끔은 이런 너에 비해 

나 너무 초라해 그저 작아져

치열하게 사는 니가 너무 멋져

점점 올라서는 니가 너무 멋져

하지만 너무 바쁜 니 모습

때론 불안해 나를 잊을까

아주 가끔씩은

세상 모두가 너를 손가락질한다 생각해봤어

난 널 지킬거야

하지만 오 달링, 다른 이들은 망설일거야

나만 믿어줘

19.

아주 작은 것이라도 널 힘들게 하지 못하게

항상 지키고 싶어

모두 다 등을 돌려도 힘에 겨운 어느 날,

네 눈물을 닦아 줄 그런 한 사람 될 수 있다면

어디든 천국일테니

20.

무엇이 그댈 아프게 하고,

무엇이 그댈 괴롭게 해서

아름다운 마음이 캄캄한 어둠이 되어

앞을 가리게 해

다 알지 못해도 그대 맘을

내 여린 손이 쓸어내릴 때

천천히라도 편해질 수만 있다면

언제든 그댈 보며 웃을게

사라지지 말아요 제발

사라지지 말아

고통의 무게를 잴 수 있다면 나 덜어줄텐데

도망가지 말아요 제발

시간의 끝을 몰라도

여기서 멈추지는 말아요

21.

봄을 닮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여름이 오면 잊을 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니 생각이 나는걸 보면

너는 여름이었나

이러다가 네가 가을도 닮아있을까 겁나

하얀 겨울에도 네가 있을까 두려워

다시 봄이 오면 너는 또 봄일까

22.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23.

알까요?

알 리가 없죠

관심이 가는 쪽은 늘 이쪽이고

당신은 내가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르니까요

언제나

애태우고 사랑하는건 이쪽이고

당신은 늘 행복한 웃음으로

타인들의 사랑을 받으니까요

알까요?

알 리가 없죠

당신 앞에 서고 싶은건 이쪽이고

오직 당신의 사랑을 바라는 마음뿐일지라도

이 내 마음 알 리가 없는

무심한 당신이니까요

알까요?

알 리가 없죠

옷깃 스쳐 지나가도 모르는 척하는 당신이니까요

사랑하는 이 쪽의 마음을

알 리가 없죠

24.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은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25.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26.

내가 그다지 사랑하던 그대여

내 한평생에 차마 그대를 잊을 수 없소이다

내 차례에 못 올 사랑인줄은 알면서도

나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리다

자 그러면, 어여쁘신 그대는 내내 어여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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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이수동 / 동행

3. 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4. 샤이니 / 너와 나의 거리

5. 이정하 / 저녁별

6. 구영주 / 헛된바람

7. 성시경 / 당신은 참

8. 

9. 복효근 / 안개꽃

10. 

11. 리얼디 / 내가 너를 좋아하고 있는 사실은

12. 커피소년 / 생일 축하합니다

13. 토마스쿡 / 솔직하게

14. 나태주 / 멀리서 빈다

15. 황인숙 / 꿈

16. 커피소년 / 아메리카노에게

17. 소녀시대 /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

18. 정인 / 치,

19. 엑소 / 너의 세상으로

20. 디어클라우드 / 사라지지 말아요

21. 

22. 이정하 / 낮은 곳으로

23. 

24. 정채봉 /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25. 김춘수 / 꽃

26. 이상 / 이런 시

스크랩은 갠카페나 메일로만 부탁드립니다~@@ 

[봉추노]

우왕...이런거좋아!!!! 감사히 잘읽을게여 언니!!!

[권호]

내 취향이야ㅠㅠㅠ참 좋다

[난왜맨날배고파]

취향저격..ㅜㅜ 찜하기할게 ㅠㅠ

[Mellow Submarine]

취향저격당했다 ㅠㅠ나도 짠내나는거 좋아함 땡큐여시

[raffine]

와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웡 ㅠㅠ

[헤이즐넛 시그니처 초콜렛]

아ㅠㅠㅠㅠㅠㅠ다이어리에 써놓을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읽고가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박찬순]

어휴 세상에 내 아이돌한테 대입해서 읽으니까 진짜 너무 짠내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프고 짠내나서 차마 다 못 읽었어ㅠㅠㅠ 스크랩해서 나중에 다 읽어볼게ㅠㅠㅠㅠㅠ

[카페인은소용없어]

시도 시고..글귀도 글귀지만....브금도 정말 한몫한다..언니의 센스에 치얼스 ㅎ
난 개인적으로 1번 5번이.. 젤 맘에들어 ㅎ 메일로 스크랩 할께~
좋은글 함께 공유해줘서 너무 고마워 ㅎ 감성돋는 새벽이닿ㅎㅎㅎㅎㅎ

[찬♡열]

샤이니너와나의거리진짜개썅명고규ㅠㅠㅠㅠㅠㅠㅠ

[유자꽃잎]

짠내ㅠㅠ난다 좋다

[감자튀김소금솔솔]

언니 진짜 고마워!!! 짠내글 보면서 짠내 풍기는 느낌 아니까!!!!! 멜루 스크랩해여!!

[내꿈은이시대최고의샹년]

글지우지마ㅠㅠㅠㅠㅠㅠ 자주와서 읽을거야 ㅠㅠ

[김종대워어어더]

ㅠㅠㅠㅠㅠ짠내난다ㅠㅠㅠㅠ으앙어유ㅠㅠㅠㅠ멜로스크랩해여♥

[77ㅑ~]

쇼팽 왈츠 10번!!

[탈덕탈덕하고 웁니다]

담아가요....흡

[이 구역 천송이맘]

나 메일로 스크랩해갈게! 하.......

[울지말고꽃을보라]

커피소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사 진짜 너무 예뻐.. 무덤덤하면서 슬퍼..ㅠㅠㅠㅠㅠㅠㅠ

[레이의 ATM]

와 진짜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이의 ATM]

여어시 메일로 스크랩할게요~

[스무살꼬마철학자]

좋은 시 건져가요 ....♥

[자세히보아야예쁘다]

ㅠㅠㅠㅠ너무좋다 메일로 스크랩해갈게 여시!

[말티즈는 말티즈다]

ㅠㅠ리얼 빠수니마음...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여시야 잘 읽었어요.. 스크랩해 갈게요 고마워..!

[이재환여자친구]

언니 진짜 잘 봤엉..ㅠㅠ..고마워!!

[찬란히 빛나는 그대에게]

언니 좋아좋아ㅜㅜ 딱 내가 찾던 글이다ㅜㅜ 다이어리에 염전 생성할꺼야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