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애들 안간다고 했을때.... 우리도 이제 xx학번 형들처럼 되는구나 생각했지... ㅡㅜ
너는 이형..... 또 너는 저형을, 또 나는 그 형이랑 똑같은 캐릭터로 가는 것이 웬지모르게 욱기면서도 서글푸다.... ㅡㅜ
암튼.... 이번 엠티는 올해 캐리비안베이 이후로 최고 잼난 여행이었다....(캐리비안 베이두 남자끼리 갔군 ㅡ.ㅡ;)
히히~ 특히 급조된 천생연분은 정말 최고 였지!! ^^*
게임은 7가지....
1.같은 문자(=주말에 영화보러 같이가자) 보내서 답문 빨리 받기
--> 1등:정선우 (암튼 껄떡 대마왕이다)
2등:황무성 (민선이두 많이 외롭단다)
3등:이찬우 (후후 ^^;)
2.동전 정확하게 던지기
--> 1등 : 김영훈 (완전 뽀록꾸....)
2등 : 임성환
3.거북이 등껍질
--> 1등 : 박용준 (조만간 이녀석 껨할때 찍은 사진 뜰거다 ^^*)
--> 2등 : 정선우
4.돼지씨름
--> 1등 : 박용준(솔직히 실력보다는 이놈의 발냄새때문에.... *.*)
2등 : 정선우(기권했다... 아라~)
5.제자리 멀리뛰기
--> 1등 : 김영훈 (요녀석 은근히 멀리뛰더군....)
2등 : 임성환
6.림보(파트너 매고....)
--> 1등 : 이찬우♡임성환 조 (쌀 한마지기=이찬우 를 드는 요녀석의 괴력은 정말!! 최고최고 ^^* 애들 다 까무러쳤다....)
2등 : 김영훈♡정선우 조 (예상을 깨고.... 겁내 가벼운 선우를 업은 영훈이의 활약이 돋보였다...)
3등 : 김민호♡박용준 조 (예상대로 둘다 무거워서 ^^; 초반에 무너졌다...)
7.이상한 디져트(남자가 여자한테 젤 듣기 싫은말!!)
--> 1등 : 이찬우(여기저기 껄떡되지마!!)
2등 : 임성환(너 냄새나!! 좀 씻어라!)
3등 : 정선우(말좀 그만해)
4동 : 김영훈(니 머리속이 뻔히 보여)
5등 : 박용준(넌 왜 그렇게 생겼니?)
6등 : 김민호(귀찮게 굴지좀마)
이렇게 해서 개인점수를 합쳐서 조별 순위를 매겼다....
나랑 성환조가 일등!! ^^* 영훈,선우네가 2등... 글고 용준,민호네가 꽁지!! 벌칙으로 헌팅을 해오라니까 남자얘들을 데리구와!! 모.... 막다리로 여자한명 오긴 했지만.... 이것땜에 좀 기분이 안좋아지긴 했지....
아참!! 그전에 했던 2시간여의 말뚝박기!! 어휴....
나랑 성환이랑 선우랑 편이고 영훈이랑 용준이 민호 편이었다....
나는 발목이랑 무르팍 다치고 선우는 허리 삐끗하고
영훈이는 얼굴에서 피나고.... 등등 정말 빡새게 했지... ^^*
어휴.... 나름대로 잼나게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어쨌는지 모르겠다...
02학번 남자얘들아~
이글보고 머라고 하지 않는게 좋을꺼얌....
너네도 아마 내년 이맘때쯤이면 우리처럼 빡쌔게 빡세게 놀고 있을거니까 ^^
암튼....
11월의 행사는 이렇게 가는구만.... ^^ 12월 스키장 이벤트는 그때 말한 것처럼 캠코더 꼭 빌려서 가자꾸나!!
무성이는 군대잘들어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