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놈 떡 하나 더 주고, 고운 놈 매 한대 더 때린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 말은 어린이 (자녀) 교육에 지침이 되어온 말인데 어른들 세계에서도 자주 쓰이는 우리의 속담이다. 그리고 ‘엿장수 마음대로 흰 고무신만 찾는다’는 말도 있는데 이 말의 뜻은 칼자루를 쥔 사람이 끊고 자르는 행위를 마음대로 한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말인데 두 말이 모두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생략)의 행위를 표현하는데 가장 합당한 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전직 대통령 미망인(김영삼의 부인 손명순, 김대중의 부인 이희호)의 경호에 대한 문제를 조선일보가 오늘(6일자) 정치면에 <靑 “법 통과 안 됐는데… 이희호 경호연장 밀어붙이는 청와대 (YS-DJ 부인 경호 방식 차이는 시기상의 문제)”>라는 제목이 기사와 <文대통령 “이희호 여사 경호, 청와대가 계속하라”>라는 기사를 보도하였는데 어쩌면 모두에서 언급한 두 속담이 쇳소리가 나도록 문재인의 행동과 일치를 하는지 조상들의 선경지명에 탄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임기 종료일은 2003년 2월 24일로 경호 기간을 7년으로 규정한 관련법에 따라 2010년 부인 이희호에 대한 청와대 경호가 끝날 예정이었고 김대중의 충견(忠犬)인 박지원이 비겁하게 김영삼의 부인 손명순은 제처 두고 이희호의 경호를 위해 경호 기간을 7년에서 10년으로, 10년에서 15년으로 두 차례 연장하는 쪽으로 개정하여 결과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다.
다 같은 대통령 부인인데 박지원이란 저질 인간은 전라도 표를 의식하여 대통령 경호처 경호를 계속 받도록 늘여 손명순과 차별화를 했으니 얼마나 추악하고 비굴하며 비겁한 인간인가! 이희호와 손명순을 같은 대우를 했더라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 텐데 꼭 그쪽 인간의 티를 내어 결국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것이 아닌가!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하면 청와대는 중립적이고 공평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텐데 “두 전직 대통령 부인의 경호 방식이 다른 것은 시기상의 문제로 손 여사는 당시 대통령 경호실의 경호 기간이 끝날 때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고 이번에는 이 여사의 경호 시한이 만료돼 현 정부가 처음으로 대통령 경호에 관한 법률에 대한 법제처 유권해석 등 검토에 들어간 것”이라고 오히려 누구는 챙겨주고 누구는 걷어차는 듯한 변명을 했으니 참으로 한심한데 더더욱 가관인 것은 “손 여사와 이 여사에게 차별이 있다고 해석되는 건 양해를 바란다”고 넋두리를 했다.
양해를 구한다면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법 개정 진행 상황과 이희호 여사의 신변 안전이 갖는 중대한 의미를 감안하면, 청와대 경호처는 국회 법 개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동 조항에 따라 이희호 여사를 경호할 수 있다고 본다”는 자의적인 해석은 하지 말았어야 했고, “이희호 여사 경호는 청와대 경호처가 계속하라”고 지시까지 한 것은 엿장수 마음대로 흰 고무신만 요구하는 것 아니고 뭔가!
그런데 국민을 실소하게 하는 추태는 살아있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과 손명순은 제쳐두고 유독 이희호 만을 위해 경호 기간을 늘이는가 하는 것이다. 김대중 앞의 대통령 들은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가 아니어서 그랬는가라고 의심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즉 미운 놈 매 한대 더 때리고 고운 놈 떡 한개 더 주는 추태란 말이다.
그러고도 모자라 올해 여권(민주당)은 경호 기간을 또 다시 5년 더 늘리는 대통령경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이 법안은 국회 운영위를 통과했지만, 현재 법사위에 계류되어 있다니 불원간에 통과를 시킬게 불 보듯 뻔하다. 대통령의 임기가 5년인데 퇴임한 대통령과 부인을 대통령 경호실이 20년 동안 경호를 한다면 이에 수반되는 인력이나 재정도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
민주당과 대통령 그리고 청와대의 하는 짓거리가 너무나도 한심하니까 야당이 “이 여사 한 사람을 위한 '위인설법(爲人設法)'이 너무 심하다”며 그나마 반대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제출한 ‘대통령경호법 개정안’이 통과가 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이 적폐 청산 전문가이니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들과 부인들은 적폐 청산(?)의 대상이기 때문에 경호에 차별을 두는 것 아닌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면 뭐라고 대답을 할 것인가.
첫댓글 원인제공자는 박지원이고 , 초법(超法)을 집행하는 자는 문재인인 셈이죠,
경호법 해석에 대해
문재인과 김진태가 정면충돌 했는데 문재인은 우선 국어공부를 잘못한게 들통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