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마크2에서 굇수는 쉽게 깨지만 뉴비는 어려워하는 이유

[미래의 공주]

1. 월드 11 난이도의 하향

당시의 굇수들은 월드 11에서 패배를 충분히 경험하고 스펙이 상당히 오른 상태에서 전투하기에 쉽게 깨지만, 뉴비들은 몬스터 레벨 하향, 높은 무기 레벨, 부활 제한 삭제, 몬스터 자힐량 감소를 먹은 월드 11을 손쉽게 깨버려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마크2에서 당하는 겁니다.

2. 1인에 몰려있는 덱 구조

굇수들은 덱이 충분히 성장했기에 4인을 모두 신경쓰지만, 뉴비들은 그 시점에서 리더 캐릭터만 제대로 성장된 상태로 진행하기에 영웅이 오그마든 크레이그든 녹습니다.

3. 월드 11과 월드 12 설계의 차이

월드 11에서는 아군이 아무리 쉽게 죽더라도 미공으로 인베이더 마법사를 전부 캐스팅 취소하고, 안 닿는 마법사는 파티 협동기라도 써서 죽일 수 있습니다. 카마엘 출시 후론 캐스팅을 무기 스킬로 상태이상을 걸거나 막타 구슬로만 끊을 수 있지만 대신 무기스킬이 라피스급이라 긴 사거리+일자 구조가 장점으로 작용해 어쨌든 1인으로도 충분히 깹니다.

근데 월드 12는 어떨까요?

마크2의 패턴은 거의 다 리더를 공격하는 패턴이고, 마크2의 상태이상 게이지가 다 찬 상태여도 헬기 때문에 리더가 때릴 시간이 안 납니다.

하지만 당시의 굇수들은 그냥 리더로 무스만 중간중간 쓰면서 공격 피하는 것에 집중하면 동료가 다 해줍니다.

네. 요약하자면 당시의 굇수들은 충분히 동료가 성장한 채 싸워서 쉽고, 뉴비는 동료가 약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마크2에서 막히셨다면 동료를 충분히 성장시킨 상태로 전투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단풍의기사]

마크2도 쫄소환패턴만 방해하면 저스펙도 할만한거 같아요

[타이밍]

좋은 분석이네요. 레벨 디자인의 문제인데 단순히 앞 부분이 쉬워졌다고 해결되지는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