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fil3 dlin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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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ost_optio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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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id=sendPost_from_service_H_142384736 class=pcol2></SPAN></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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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FONT color=#800080></FONT></U></P>
<P><STRONG></STRONG>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74453F4EB4F4721E"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543"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43" id="A_1874453F4EB4F4721E278C"/><STRONG></STRONG></P>
<P><STRONG><2차대전에 참전했던 곰돌이 보이텍 ^^></STRONG></P>
<P>*밀리터리 포스트에 쓸까 동물관련 포스트에 쓸까 하다가 주인공이 동물이라 동물관련 포스트에 썼습니다. ^^</P>
<P> </P>
<P>1943년 초, 폴란드 육군 2군단 22보급중대 병사들은 이란의 고원에서 엄마 잃은 아기 곰 '보이텍'을 한 소년으로부터 구입하게 되었습니다.</P>
<P>병사들은 당시 생후 8주였던 이 아기 불곰을 막사 안에서 군납 우유를 먹여 길렀고, 의지할 곳 없던 보이텍은 병사들을 부모처럼 따랐었죠. </P>
<P>보이텍은 키 180cm, 몸무게 113kg의 듬직한 병사(?)로 커졌고 폴란드 육군에 정식으로 징병되어 <STRONG><SPAN style="COLOR: #3a32c3">사병 계급장</SPAN></STRONG>까지 받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P>
<P> </P>
<P>이렇게 군인이 된 보이텍은 폴란드 2군단 22탄약 보급중대로 배속되어 다른 병사들과 함께 텐트에서 자고 탄약을 옮기는 일을 했는데 단 한번도 탄약 상자를 떨어뜨린 적이 없는 훌륭한 군인(?)이 되었죠. 그래서 사령부는 22중대의 공식 심볼로 인정하고 부대마크까지 만들어 주었습니다.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4A78414EB4F49D0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20" id="A_204A78414EB4F49D0B928F"/></P>
<P> </P>
<P><폴란드 2군단 소속 22보급중대의 심볼이 된 보이텍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2009444EB4F4EE1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20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204" id="A_172009444EB4F4EE13DEF6"/></P>
<P> </P>
<P style="TEXT-ALIGN: center"> </P>
<P> </P>
<P><STRONG><목봉체조 중(?). ^ㅡ^></STRONG></P>
<P> </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4B7C454EB4F4C50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00" id="A_194B7C454EB4F4C5066736"/></P>
<P><STRONG><저 강아지도 참전용사라고 해야 하나요?></STRONG></P>
<P> </P>
<P> </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6336464EB4F50D2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32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320" id="A_146336464EB4F50D2142F6"/></P>
<P></P>
<P>보급병으로 그 임무를 수행한 보이텍은 2차대전 전투 중에서 치열하기로 유명했던 '몬테 카시노'전투(1944년)에도 참전하였고 부대원들 중에서 가장 많은 탄약을 전선으로 날랐고 단 한번의 실수도 저지르지 않았답니다.</P>
<P>그리고 보이텍은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걷기를 좋아했고, 차량을 타고 이동할 때는 항상 조수석에 앉았습니다.</P>
<P>휴식을 취할 때는 다른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맥주와 담배를 즐기기도 했죠. ^^</P>
<P>더운 여름에는 사병 샤워장에 들어가 병사들과 같이 샤워도 했습니다.</P>
<P> </P>
<P>그리고 군생활 중에 보이텍은 부대 안에 잠입한 독일군 스파이를 붙잡는 큰 공을 세우기도 했습니다.</P>
<P>이 공훈으로 보이텍은 <STRONG><SPAN style="COLOR: #3a32c3">맥주 두 박스와 반 나절 동안 욕조에서 놀 수 있는</SPAN></STRONG> 포상을 받았죠.(겨우...-_-;;;)</P>
<P> </P>
<P>1945년 2차 대전이 끝날 무렵에 폴란드 2군단과 보이텍은 스코틀랜드에 주둔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종전을 맞이합니다.</P>
<P>그래서 스코틀랜드에서 폴란드 2군단은 해산되었고 보이텍은 1947년 11월 15일에 전역해서(?)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동물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P>
<P>그런데 이곳에서도 보이텍은 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STRONG><SPAN style="COLOR: #3a32c3">스코틀랜드, 폴란드 문화협회 명예회원</SPAN></STRONG>이 되었습니다.</P>
<P> </P>
<P>전쟁 이후 보이텍의 전우들은 가끔 에든버러 동물원에 방문했는데 폴란드어로 부르면 반가운 표정으로 담배와 술을 요구하기도 했답니다.</P>
<P>보이텍은 그렇게 즐거운 삶을 살았고 1963년 12월 에든버러 동물원에서 향년 22세로 사망했습니다.</P>
<P> </P>
<P>당시 보이텍과 전우였던 아우구스틴 카롤루스키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P>
<P><STRONG><SPAN style="COLOR: #3a32c3; FONT-SIZE: 12pt">"곰이 아니라 완벽한 동료였다."</SPAN></STRONG> 라구요. ^ㅡ^a</P>
<DIV class=plus_area>
<P style="POSITION: relative; CLEAR: both" class="fil2 dline"></P>
<P class="fil2 plus_txt"></P>
<DIV class="post-sub ptl"><IMG alt=출처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net%2Fblog20%2Fblog%2Fico_origin.gif" width=32 height=17> <A class=link1 href="http://blog.naver.com/nahimjoa" target=_top><U><FONT color=#0066cc>★煥`S HOBBY WORLD</FONT></U></A> | <A class=link1 href="http://blog.naver.com/nahimjoa" target=_top><U><FONT color=#0066cc>여포봉선</FONT></U></A><BR><U><FONT color=#0066cc><IMG alt=원문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imgs.naver.net%2Fblog20%2Fblog%2Fico_source.gif" width=32 height=17></FONT></U> <A class=link1 href="http://blog.naver.com/nahimjoa/30109580549" target=_top><U><FONT color=#800080>http://blog.naver.com/nahimjoa/30109580549</FONT></U></A></DIV></DIV></DIV>
<DIV class=autosourcing-stub></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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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입니다;; 보이텍은 자유 폴란드군 참전용사로 등록이 되어 있을 거고, 사망한 곳은 에딘버러의 한 동물원이었답니다. 공산화된 조국에 돌아가길 거부했던 자유 폴란드군 용사들이 가끔 동물원에 찾아오면 옛 동료들의 얼굴을 알아보고 반갑게 맞았다는 말도 있는, 말 그대로 종을 뛰어넘은 전우였죠.
첫댓글 엑박..ㅠㅠ
22..
333........ㅠㅠㅠㅠ
수정했습니다ㅎㅎ
음... 곰을 데려다 키워서 전쟁때 같이 지낸 건 잘 알겠지만 왠지 동물 학대처럼 느껴지기도 함 ㅜㅜ 물론 곰돌이가 괜찮다고 하면 상관 없긴 한뎅...... 말이 안 통하니 원 ㅠㅜ
곰돌이 뿌잉뿌잉~!
곰이 맥주랑 담배.....
그래서 연금은 줬냐??
아니 진짜야?
좋아보이긴 한데 정말 즐거웠을지는 살짝 고민해봐야할 문제네요..ㅋ
-전쟁 이후 보이텍의 전우들은 가끔 에든버러 동물원에 방문했는데 폴란드어로 부르면 반가운 표정으로 담배와 술을 요구하기도 했답니다.-
귀엽다ㅋㅋ
에든버러 동물원? 거기에 닐스 올라브경 있자나요ㅋㅋㅋ펭권대령님ㅋㅋ
이게 제가 말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거에요. 하하 . 서울 한복판에 곰이라니요 형님 ^^
ㅋㅋㅋㅋㅋㅋ윤계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신기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믿지마세요 ㅋㅋㅋ전투코알라랑 똑같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
님 저 곰 돌아가신거 63년도라고 나와있짜나여
검색해보니 실제 기사도 있는데.. 음...
헐뭐임 이건근데 퀄이 너무 확실해서 혼돈스러움 ㅋㅋ뭐가진짜야
진짭니다ㅎㅎ
레알입니다;; 보이텍은 자유 폴란드군 참전용사로 등록이 되어 있을 거고, 사망한 곳은 에딘버러의 한 동물원이었답니다. 공산화된 조국에 돌아가길 거부했던 자유 폴란드군 용사들이 가끔 동물원에 찾아오면 옛 동료들의 얼굴을 알아보고 반갑게 맞았다는 말도 있는, 말 그대로 종을 뛰어넘은 전우였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짬 베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수상한데..
이거 진짜임..??진짜에요 가짜에요..
진짠가
이거 진짜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마지막에 곰이랑 놀던 사람이 할아버지 되서 인터뷰 하는 것도 봤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