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올림픽영웅’ 역도 이배영, LG-KIA전 시구
고뉴스TV 기자 / 2008-08-26 21:25
2008 베이징 올림픽 역도 69kg급에서 부상에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전 세계에 깊은 감동을 안긴 이배영(29, 경북개발공사) 선수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섰다.
이배영 선수는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후반기 개막전인 LG-KIA전 시구자로 나서 베이징의 감동을 야구장으로 끌어들였다.
이배영 선수는 이날 시구 전에 등번호 0번에 대한 질문에“요즘 LG가 성적이 별로 좋지 않은데 0순위가 될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는 의미에서 0번을 부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금메달 후보였던 이배영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남자 역도 69kg급에 출전, 결승전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앞으로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바벨을 놓지 않았던 투혼과 격려하는 팬들에게 보내준 환한 미소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깊은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또 이배영 선수는 중국 시사잡지 중국신문주간이 선정한 ‘우리가 기억해야 할 25명의 올림픽 영웅’에 수영 8관왕의 마이클 펠프스(미국), 육상 단거리 3관왕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등과 함께 포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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