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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생이 스팩타클해서, 주절주절 떠들일들이 많네...
월세사기 아닐까...?
위임장도 없이 대리인이 와서 막 큰소리치고, 계약하기 전부터 그런거 보니까...
좀 꺼려지더라....
진짜 이상한 집주인인가? 하아...
세입자는 쥐잡듯이 하고...
위임장도 없이 막 도장 찍고 가고...
며칠동안 지옥이었다..
이러다가 계약이 삐끗해서, 이삿짐 끌어안고 길바닥에서 잠드는거 아냐...?
하고...
별의별 오만가지 상상을 다했다...
근데...
위임장도 없이 부인이라고 막 도장 퍽퍽 찍고 가고...
이거 좀 아니지 않냐고...
집주인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부동산에 강력하게 주장했는데...
두 부동산이 티격태격하더라...
그리고 나서, 명의상 집주인분들 뵈었는데...
납득이 되더라..
왜 그동안 집주인이 안 오셨는지...
연세가 좀 많이 있으신 분인데...
건강이 좀 많이 안 좋으신가봐...
집밖으로 나오시는 것도 큰 맘 먹으셔야 나오실수 있는 상태...
그래서 그런지, 부동산이 이런저런 이야기 없이 위임장 따위 언급도 없고, 집주인의 부인분만 와서 도장 팍~~ 찍으시고...
삐딱하게 받아 들이면, 얼마든지 삐딱한 상황으로 흘러갈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냥...
그냥...
아부지 생각도 나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적당히 넘어가려고...
전 세입자는 어떤 상황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월세를 상당기간 밀렸나 보더라..
그리고, 마당에는 동네박스 다 주워다가 차곡차곡 쟁여놓고...
이야기 듣고 나니까, 세입자한테 왜 그렇게 대했는지 조금 이해가 가기도 한다...
내 판단이 틀렸을수도 있겠지만...
뭔가 부동산들도 옛동네 분위기 나고, 뭐 그런것 같어...
그냥, 왠지 너무 원리원칙만 들이대면 안 될거 같어...
그럴꺼 같네...쩝...
내 사정이야기 하니까, 두 부동산이 꾸역꾸역 집주인분 부동산으로 오시라 하는데...
내가 좀 민망하더라...쩝...
돌아가시면, 골치아픈 일이 생길수도 있겠지..
근데..
그냥 아부지 생각도 나고...
그냥, 적당히 적당히 사람사는거처럼 약간 융통성 있게...
뭐 대략 둥글둥글 하게 하려고...
집주인 어르신이 부동산에 오시는데, 살짝 민망하더라...
그런 운인가 부지...
....
친구들..
너무 노력하면서 살지마..
다 모든 사람의 인생은 굴곡이 있고, 봉우리가 있으면 골짜기도 있고...
모든 인생이 다 그런거 같어...
난 왠지 이제 골짜기를 서서히 벗어나는 기분이다...
진짜 지옥같았는데...ㅠㅠ
그리고, 언젠가 띠아모님이 이야기하셨던거 같은데....
운이 바뀌고 있는거라고...
신기하게도 서서히 서서히 내 주변에 사람들이 바뀌어 간다...
멀어질 사람은 자연스레 멀어지고...
가까워질 사람은 자연스레 가까워 지더라...
이걸 내가 전에 들었는데...
참 신기할 정도로..
내 주변의 사람들이 변하더라.....
자연스레 아주 자연스레 내게서 멀어지고, 사라져 가는 사람들...
딱히 이유도 없어, 그냥 자연스레 멀어지고...
또, 어떤 이유로 갑자기 내 인생에 들어온 사람들...
이게 요즘 이렇단 말이지..
내가 느낄정도로...
이게 신기하네...
진짜 신기해...
살면서, 내가 이런적이 있었던가...?
내 주변 사람들이 물갈이? 되면서...
내가 접촉하게 되는 사람들이 서서히 바뀌어 가네...
참..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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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2년전에는 확정일자 받으면 계약서에 도장 쾅~! 찍어주던가...
살포시 스티커 붙여줬는데....
오늘 가니까, 무슨 종이를 주네...
주택임대 신고필증인가..?
뭐 대략 그런거....
전월세에 지대로 과세 하겠다는 필사의 의지겠지...?ㅋ
그리고, 국토부 뭐 어쩌구에 세입자도 뭘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 나온다 하데...?
뭔가 뒤에서 뭔가 막 진행되고 있는듯...
뭐겠냐...?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삥 뜯어가겠다는거지 뭐....ㅋ
ㅆㅂ...
그지 똥구멍을 후벼파 먹어라..
씨발것들...
첫댓글 대운이 오는 징조라 하네요.
주변 환경과 이웃이 바뀌면서 전에 알던 분들과 서서히 멀어지는 거죠.
그러면서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10년 대운~~혹 ? 쥐띠? (소띠도 내년 아주 좋답니다.)
내년 삼재가 나가는 해운이랍니다.
삼재팔란으로 완전 바닥을 쳤나 보네요.ㅎㅎ
동지 지나면서 새운이 바뀐다고 하니까 기도 많이 하세요.
뭐라드라? 아 ! 홍수막이와 삼재풀이를 정초에 하면 좋다네요.
귀인운과 문서운, 재물운이 많이 들어오면 좋겠네요.
노력한 만큼의 보상이 오겠죠.
(저는 촛불발원 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께 미안한 마음은 금물이죠.
당연히 할 일을 그분이 안하신 거에요.
돌다리도 두드리며 가는 것이 이 험한 세상 나를 지켜주는 힘입니다.
항상 사람조심 하세요.^^
그럴까요...?
운이나 더 나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