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절단장애인 ^^ 바이크퀵서비스맨 영탄별세상사는이야기 ㅡ
영탄별은 하남시에 존재하는 검단산 등반하고 내려옵니다.
저녁 노을이 지면서 거인의 그림자가 갑자기 동행합니다.
거인이 산을 등지고 서있는지 科學的인 현상이 나타납니다.
해가 질 때 순간적으로 생기는 산 그림자가 순간적으로 펼쳐지더니 어느덧 그 아름다움을 삼켜버립니다.
소수의 관객에게만 감상을 허락하고!!!
그리고 아름다운 달빛이 동행하기 시작할려고 준비합니다.
눈은 따스한 햇살을 이기지 못하고 벌써 사라져 버렸지만 山의 눈은 조용히 어디에선가는 숨쉬고 있을 것임을 영탄이는 알기에 웃습니다.
우!! 하하하하하하하!!!
내려오던 사람들이 다 쳐다봅니다. 미쳤나??
보고나 말거나!! ㅎㅎㅎ
人間과 自然은 낮과 밤의 色이 다릅니다.
같은 山이라도 올라갈 때와 내려 올때가 이렇게 다르단말인가!
밤은 차분함으로 다가왔고 낮은 아름다움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둘다 좋습니다.
그리고 산과 바다는 親舊입니다!
저녁 노을 거인의 그림자를 경험하면서 노인의 그림자가 생각납니다.
노인분들을 상대로한 건강보조식품 사기단의 보도를 접했습니다.
외로운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끌어모아서 강단에 모셔놓고 공연을 보여 준 후 약을 팔아 먹는데 한 번 당하신 분들이 다시 오셔서 또 사시고 계속 놀러 오십니다.
기자 曰
[할머니 이 약이 가짜인거 모르세요. 왜! 다시 구경 오셨어요.]
할머니 曰
[나도 알아!! 저 애들 마음은 안 그렇지만 겉으로는 상냥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잖아!!
집에서는 무슨 말만하면 화만내고 짜증만 내. 무섭고 외롭고 하니 어디 갈 데가 있어!!!]
師父 曰
父母는 너에게 뼈와 살과 피를 주신 분이다.
무조건 孝道하라!
영탄별도 이 말씀 드릴 자격이 없지만 할머니 말씀이 너무 가슴을 아프게 하고 끝이보이지 않게 처량해 보인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D동 1504호로 영탄별은 퀵 갔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고급아파트고 경비가 엄격해 경비실에 보관하면 고객이 직접 찾아갑니다.
퀵 입장에서야 시간 절약 되고 좋습니다.
삼성에서 시공하고 삼성임원진이 로얄층은 싹쓸이 했습니다.
이제는 아파트경비도 젊은이들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치만 미래에는 점점 퇴직 후 일자리가 없어지겠군요.
우리모두 노후대책 확실히 해야겠습니다.
경비자리도 구하기 힘들어지니....!
이곳에오니 두 노인분들이 생각납니다.
타워팰리스 C동은 사무실용으로 분양한거라 그다지 평수가 크지 않습니다.
제가 놀러간곳은 32평인데 실평수로 치면 아주 작더군요.
우선 답답한것은 창문이 안열리고 중앙 통풍장치에서 환풍을 하니 바람을 느낄수 가 없고 가격대비 평수로는 형편없이 협소합니다 32평이 6억~7억입니다.
하지만 할머니 혼자서 사시니 공간은 충분하고 보안면에서는 훌륭하더군요.
어머니께서 절 친한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역시 어머니와 친한 이 할머니 집에 모셔다 드리러 갔는데, 우선 방문객 차량 입구와 거주자 입구 부터 두개 있더군요.
첫 번째 검문.
아파트 들어오기전에 한번 하면서 차를 세워놓고 그집과 통화를 한 후
방문자가 확인되면 통과.
그런데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자 방문객은 맨아래 6층으로 가라고 합니다.
야! 열받네. 언제 저 지하 6층까지 내려 갑니까.
그냥 아무 층에나 주차하자 하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갑니다.
포르쉐. 벤츠. BMW등 고급차들을 구경하며 빈자리를 찾는데 빈자리 마다 차량 넘버가 턱하니 적혀있습니다.
내자리니 주차하면 죽어 이겁니다.
해서 지하6층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내려오다보니 EF 쏘나타 같은 중형차도 있더군요.
음! 검소한 사람도 있군. 하고 오바했습니다.
그 차들은 기사들이 출근해서 주차해 놓고 싸장님, 싸모님 모시고 나간거라더군요.
하하하! 기사가 중형차라! 돈이 좋습니다.
하여튼 주차를 시키고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모시고 지하6층에서 엘레베터타고 올라가는데 이게 또 사람 열받게 합니다.
한번 검문했으면 곧장 할머니 집으로 올라갈것이지 1층 까지밖에 안갑니다.
그래서 다시 1층에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것은 이곳이 아파트안이 아니라 현관 밖입니다.
그래서 노인 두 분 다시 모시고 이제야 현관으로 들어갑니다.
(염병을 해라.)
두 분다 80세 초반이신데 집에 들어가시기 전에 쓰러지시거나 열받아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시겠습니다.
두번째 검문.
현관에 들어서자 젊은 경비원이 또 물어보네요.
[몇호에 오셨습니까]
아까 말했는데 또 확인 합니다.
말을 했더니 다시 그집에다가 재 확인한 후 어서오시랍니다.
( 임마 ! 어서오기는 지하6층에서 왔다. 어쩔래! )
영탄별 혼자 속으로 중얼거리는데
드디어 할아버지께서 화가 나셨습니다.
미안한지 현관에 내려오신 할머니께
할아버지 曰
[이 집 두번 오라면 굶어 죽을 까봐 못오겠소!]
집 주인 할머니도 미안한지 그냥 웃으십니다.
하여 검문에 검문을 거쳐 드디어 집에 들어가 식사를 하고 비싸지만 답답한 아파트를 나와 다시 두분 할아버지 할머니의 초라한 집으로 모셔다 드렸습니다.
두분은 현재.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5만원 짜리 집에서 단 둘이 사십니다.
타워팰리스 할머니는 이할머니 막내 동생분이시고요.
이 할머니는 몇년전 남편께서 돌아가시고 이곳으로 이사 하셨고 강북에도 5층건물을 소유하셔서 노후에 돈 걱정은 없다는 군요.
그런데 자식이 없어 외롭게 혼자 사시며 돈은 많으십니다.
월세 사시는 두분도 자식이 없냐고요.
3남 5녀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무엇때문에 두분이서 외롭게 그것도 월세에 사시냐고요!
그 주인공은 막내아들이고 조연은 큰아들과 둘째아들 입니다.
영탄이는 어떻게 내막을 잘 아냐고요.
어머니 꼬셔서 집요하고 은근하게 물어 봤죠!
맥주 한잔에 등심 구워드리면서!
큰아들은 30년동안 부동산 하면서 투자한다 뭐한다 하면서 할아버지 집하나 날려먹고,
지금까지 반 백수로 부동산 하면서 전세 3천만원에 살고 있고 아마 그것도 얼마 못가서 월세로 날릴 예정이고.
둘째아들은 장사하다 쪽박 차고 이혼해서 주유소 돌아다니며 혼자 살고 있고.
두아들 한테 질려서 막내아들하고 할아버지 아파트에서 같이 살았는데 결혼하고 5년있다가 잘다니던 직장 때려 치우고 막내아들 부부가 단전호흡을한다,
장사한다 하며 야금야금 할아버지돈 빌려가더니 나중에는 이 아파트날려먹고 저축하신 돈 까지도 싹슬이 해서 결국 빈 손에다가 막내아들 빛 까지 선물받고서야 이 월세 집으로 피난오셨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나마 5명의 딸들은 모두 잘살아서 할아머지 빛 모두 갚아주고 1000만원을 모아서 이 초라한 집을 마련하였고,
매달 20만원씩 모아서 100만원씩 한달 생활비를 보내주고 있답니다.
그러나 아이들, 남편 눈치보느냐고 누구도 모시고 살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주말이나 시간만 되면 항상 딸들이 찾아오신다고 합니다.
정말 무능한 아들들 보다 딸들이 훨씬 좋군요!
자식없는 타워팰리스 할머니가 행복 하신건가???
월세살지만 자식이 있는 두분이 행복 하신건가???
아니면 두 분다 불행하신건가???
어쩌면 두 분다 행복하신건가???
저 세명의 아들들이 처음처럼 새로이 시작하여 다시 성공하여 두분이 돌아가시기 前 다시 모시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노인들은 검단산 거인의 그림자 처럼 우리들을 감싸안고 살아왔습니다.
영탄별과 현재 삶을 걸어가고 있는 노인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행복하게 삶을 마감하시고 저 우주의 별로 존재하시기를 神들께 기도드립니다.
師父 曰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저녘무렵에도
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처럼
항상 새로이 시작하고 있다.
그대가 머문자리님들 강건하십시오 !!!
첫댓글 글세요 ,행복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이지요.없이살아도 행복을 느끼며 사는사람있고 있어도 불행한사람있으니 뭐라말할수없지만 ,노인혼자살면서 넘 돈이많아도 불안해서 어디맘놓고 살겠어요?나쓸만큼만 있으면되지 너무많어도 짐이될거같은데.........
저번주 로또 당첨되셨남요?? 저는 꽝입니다요. ^^ 그렇지요. 무엇이든지 과한것은 모자란것만 못하다고 師父들은 말하더군요. 가난한 할아버지는 이제는 저 우주의 별이 되었고, 할머니는 결국 둘째 딸과 함께 지금까지는 삶을 걸어가고 있고, 타워팰리스 할머니는 그냥 그대로 혼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k개나리님 강건하십시오 !!!
자식은 키워주는 것만으로 만족해야할 것 같네요. 지금부터 노후 준비 안하신 분들은 당당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시길....
고맙습니다. 그러나 효도하는 자식들도 주위에서 많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구인들의 경험담을 글로 표현한것입니다. 너무 허망하게 생각하지는 마셔요!! 너와 우리님 강건하십시오!!!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들을 살며시 들여다 보면 드라마 같은 인생들이에요. 요즘 웬만한 멋진 아파트는 다덜 보디가드처럼 젊은 청년들이 경비를 서서 아파트 입구 들어 가기가 조매 그렇드만요~ㅎ 이웃과 이웃 사이의 벽은 점점 높아만 가는 우리네 현실...
저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주택가에 살고 있슴다. 제 사무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과 바이크로 15분 거리에 있는, 덕풍천이 흐르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서울 속 도심이랍니다. 영탄별 우주속 본부를 설치하기 ^^ 위하여 하남을 선택하였습니다. 검단산이 지구인들을 감싸주고 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공기좋은 도시랍니다. 근디 10년만에 풍산지구 아파트 분양 당첨되어 1월 17일 토요일 아파트로 이사를갑니다. 아이고!!! 아파트에서는 처음 살아보는 건디!!! 조그만 내집이 생겨 좋기는 하지만!!! 이웃과의 벽이 걱정이 됩니다요!!! 그림물감님 강건하십시오 !!!
이렇게 시골 살다가 서울 친구의 주상 복합 아파트 갔더니 혼자서는 들어 가지도 나오지도 못하겠더군요...ㅎㅎㅎㅎ 부럽지도 않고 이렇게 시골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지....ㅎㅎㅎ어떨땐 제가 바보인가?? 할때도 있지만....
하하하!!! 좋은 생각입니다용. 저도 제가 살고 있는 도시 속 하남이 행복합니다. 언젠가 그대가 머문자리님들과 서울에서 만날 기회가 온다면 집들이 함 하것슴다. 들국화여인님 강건하십시오 !!!
요즘의 현실이지만 본인들이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우이독경"이란말이 딱이겠지요.크게 바라는것도 아니고,따듯한 말한마디가 소중하신 분들인데,,,
고맙습니다. 부모는 너에게 피와 뼈와 살을 선사하신 분이다 !!! 얄딱꾸리님 강건하십시오 !!!